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을 읽고 싶어요~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읽고나면 여운이 많이 남거나, 생각하는게 많은

뭔가 얻어가는 그런 느낌이 드는 작품을 몇개 정도는 읽어 보셨을 껍니다.

저도 유쾌하거나 재미있는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을 읽는것도 좋아하지만,

뭔가 생각할게 많거나 느끼는게 많은 그런 작품도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한 사건이 일어난 것을 두고 주인공 시점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의 시점, 주인공과 반대되는 인물의 시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그러한 내용을 쓴 작품을 접한적이 있는데, 

제가 미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생각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굉장히 충격적이였습니다. 

쨋든 두서없이 쓰다보니 정리가 안됬네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여러분들이 접했던 작품중에 인상적이거나 여운이 많이 남는,

그러한 작품을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설명도 간단하게 해주시면 참고할때 편할꺼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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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접했던 작품 중에 인상적이였던 ‘클로저스' 게임을 바탕으로 한 

단편소설을 읽어 봤는데, 개인적으로 맘에 쏙 들어서

다른분들도 한번 읽어 봤으면 하고 올려봅니다.

http://gall.dcinside.com/closers/1318128

(디시인사이드 글이라 꺼려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제가 판단하기엔, 굉장히 양질의 작품입니다. 몰입감도 좋고, 무엇보다 작가분의 필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낙월희]

음...무한리셋... 초중반부까진 찰진드립때문에 보고 중후반부는 그동안 결제한게 아쉬워서 +볼게없어서 보고있었는데 후반부에 다시 재미있어지면서 다시금 글의 초반부를 읽었을때처럼. .. 혹은 그보다 더 다음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가득차게 해주네요. 보통 뒤로가면 뻔해지는 결말에 읽던거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 이 글은 안그래서 좋아요.

[쮸쀼]

에고 잠시 쉬다 왔는데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릴줄이야ㅠ 감사합니다.
'무한리셋'이란 제목만 보면 환생물 일거 같은데,
일단 무료부분 읽고나서 판단해 봐야겠네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황금고구마]

정주 작가님의 위닝 추천합니다. 하루만에 다 읽었던 기억이.... 보면서 어려움이 있어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톡톡튀는 개성이 있어 더욱 재미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작가님의 유머감각도 볼 수가.... 있지요.

[정주(丁柱)]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쮸쀼]

강력 추천 하시는거 보니 한번 봐야겠네요.
전에 지나가면서 작품 표지 보니까 스포츠물인거 같은데...
일단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주(丁柱)]

작가라면 호와 불호에 대한 평가는 항상 달고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위닝은 호와 불호를 떠나, 별로 관심을 많이 못 받았고, 아니 관심을 받지 못할 만큼 불호가 더 많았다는 소리이지요.
처음 유료연재를 시작하면서, 부족한 것이 많았던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썼고, 그럼에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불호가 되실수도 있다는 점은 항상 기억하세요.
서로의 취향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화살은 못쓴 제게 ㅎㅎ

[霧梟]

웃는 아이 출판사 (캔커피). 단편이지만 꽤 여러번 읽었네요.

[쮸쀼]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편이니 오늘 읽어 봐야겠네요 :)

[유주혁]

메모라이즈, 던전디펜스, 같은꿈을꾸다

[쮸쀼]

'던전디펜스' 작품은 다른분들도 많이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ㅎㅎ;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니푸르]

도시기담 추천합니다.

[쮸쀼]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구나]

차원&사업 낙향문사전 두개가 이번년도 기억에 남습니다.

[쮸쀼]

제목만보면, 레이드물 이랑, 무협쪽 소재로 쓴 작품 같은데
도입부분 읽어보고 판단 해봐야겠네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스페란저]

한 사건을 두고 여러 시점에서 전개되는 작품이라면 저는 윤현승 작가님의 하얀 늑대들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각 캐릭터의 개성이 잘 살아있고, 물 흐르듯 전개되는 진행은 일품입니다.
나온지 너무나 오래되었고, 주인공의 무력이 약하기 때문에 먼치킨에 익숙해진 요즘에는 안 맞을 수도 있겠네요..

[쮸쀼]

역시 '하얀늑대' 작품은 세월이 지나도 명작이죠 :)

[감자개]

하얀 늑대들

[쮸쀼]

충분히 추천 할 수 있는 작품이죠 :)

[바닐라무드]

드래곤레이디

[쮸쀼]

제목만 보고는 무슨 내용일지 별로 짐작은 안가네요 ㅎㅎ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낙월희]

제목으론 좀 상상 안되실거에요. skt의 김철곤 작가님 데뷔작인가 그럴거에요. 책일고 첨으로 작가님께 메일보내본 작품

[[크레파스]]

더 어비스

[쮸쀼]

지나가면서 무료부분 본 작품인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라.]

하얀 늑대들 좋죠.이영도 작가의 전 드래곤 라자도,눈물을 마시는 새,이수영 작가의 사나운 새벽이나 쿠베린.비상하는 매는 지금도 한번씩 읽는 소설이고요.전민의 작가의 소설 시리즈도 정말 좋습니다.ㅎㅎ 다 좀시간이 지난 소설 이네요.솔직히 요즘 소설은 굉장히 흥미롭고 자극적이긴 하지만 여운이 오래 남거나 완전 소중 소장하고 싶거나 몇번씩 되새기며 다시 읽는 소설도 그러고 싶은 소설도 딱히 없긴 하네요.

[라라.]

아 오타네요.왜 수정이 안되는지 모르겠지만,전민의가 아니라 전민희예요.

[쮸쀼]

이분은 너무 유명하신분이라 ㅋㅋㅋㅋ
'세월의 돌'이라던지,'룬의 아이들', '태양의 탑' 작품은 읽어 봤네요.
다만 '상속자'는 아직 못본지라 ㅎㅎ 기회되면 봐야겠네요 :)
(다만 태양의탑 연재속도가 너무 ㅠㅠㅠㅠ)

[쮸쀼]

이영도 작가님은 말이 필요없는 '레전드' :)

[화쟁이]

데로드앤데블랑

저를 장르소설에 빠지게 만든 작품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안나지만

스승에게 배신당하고 자매중에 언니와

결혼 마왕에게 언니죽고 복수여행

기억이 잘안남 ㅋ 울었던기억이 ^^;

주인공이름은 기억남 란테르트 그리고

아르트레스라는 여마족하고 이카루스라는 남자마족

기억남 이카루스=제로스 ???비슷한 이미지로기억

오래남는 소설이라서 써봤어요 아!!!!

드래곤라자도요

[방가코바]

하얀 로냐프강...기사도에 대한 해석을 두고 서로 싸운다고 느낄 정도로, 서로 바라보는 시점이 다르죠. 딱 예문에 맞는 글. 추가로 서정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정주(丁柱)]

저도 참 좋아했던 글인데...
2부가 블로그에 쓰셨던 것 같은데, 그 뒤로 어떻게 되신건지...

[장진백]

요괴왕..음..어떤지한번읽어보시고 느낌알고싶어요..

[바둥]

굉장히 오래된 무협인데, 표류공주 라는 작품이 있어요. 떠다니는 빈 배 라는 뜻인데. 비극적이지만 아름답고 아쉽지만 여운이 있는 결말때문에 거의 15년이상 흘렀는데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친중페미]

조아라의 따뜻한 바다의 제국 추천 드립니다.

[밥무]

전직폭군의 결자해지. 강철의 열제 . 미트. 후생기.. 카카오스토리의 대한민국.

[파이보스]

크..후생기 대단하죠

[갑갑류]

카일라이드요! 세계관이 독특하고 잘 짜여있습니다.
주변 인물들 하나하나가 병풍이 아니라 살아움직이고 조연들의 결말까지 잘 나와있어서 읽은지 10년가량 되었지만 아직도 쌩쌩히 기억합니다.

[달려라쿠키]

데로드&데블랑 대충 12년 전쯤에 나온 국산 작품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때의 느낌들이

[n림보]

Baseball country

[쌔새뮈]

스포츠소설도 괜찮으시면 미트 대박 추천요

[파이보스]

역시 데로드앤데블랑은 모두가 인정하는 글이네요ㅎㅎ 전 백호님의 불멸의 시대 추천드립니다. 철학적 요소를 작가님 나름대로의 정의로 표현한 아주 재밌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