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하게도 제가 어렵다기보다...음...지루한? 심오한?
(절대 작품 욕하는것은 아님...) 이런 소설을 잘 읽지를 못합니다...
나이가 어려서 그러나?
하여... 후생기라는 소설이 대강 이러한 내용이다 라고 요약 정리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정말 죄송하게도 제가 어렵다기보다...음...지루한? 심오한?
(절대 작품 욕하는것은 아님...) 이런 소설을 잘 읽지를 못합니다...
나이가 어려서 그러나?
하여... 후생기라는 소설이 대강 이러한 내용이다 라고 요약 정리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줄거리만 보시고 이 작품을 대하시는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군요.
어찌보면 줄거리는 단순하다 생각될 수 있습니다.
무림인이 이계로 넘어갔다.
간단하죠? 아마 어느정도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줄거리의 작품들은 여러번 보셨을 겁니다. 이계진입물중 큰줄기의 하나이니까요^^;
하지만 이 작품의 묘미는 그 단순하게 생각되는 줄거리를 작가님이 맛있게 요리하는 것을 지켜보는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실제 그럴것 같다라고 고개를 주억거리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상황묘사, 흑과 백처럼 단순하게 설정된 등장인물들이 아니라 하나하나 생명력을 가지고 움직이는 인간상,
진중한 글에 은근히 녹아있는 작가님의 위트 등등
그야말로 격주간에서 월간지 사이를 오가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팬층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그런 글입니다. 어렵게 보시지 마시고 차분히 한번 읽어보세요.^^
제가 보기에는 줄거리로 읽을만한 글은 아닙니다. ^^;;
좋은 글들은 줄거리가 아니라 글 자체에 매력이 있어야합니다.
상황, 심리, 배경묘사, 짜임 등등이요.
거기에 단어선택이라든가 문장의 이어짐등이 매끄러우면 더 좋겠지요.
현재까지의 줄거리로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그외 다른 면들이라면 문피아 내에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수작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런 면에서 즐거움을 찾으려면 조금 지루하고
때로는 이해 안 가는 장면이 나오더라도 읽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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