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협려같은 소설 원합니다.

주인공과 히로인이 이룰수 없는 상황속에서 방확하지만

결국 이루고야 마는 그런 물. 물론 주인공이 양과처럼 강하고 똑똑하다면 원츄입니다. 곽정같이...너무 정의심에만 불타서 고지식한 주인공은;;; 싫습니다. 흐음 어쨌든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수부타이.]

김용소설을 읽고 느끼는 갈증은 오로지 김용소설만 치료할 수 있어요. 아마 그에 버금가는 강한 감동은 평생 다시 느끼기 힘들지도......,

나이가 조금 드시분이라면 와룡생의 '천애협려' 읽을만 할겁니다. 요즘 서점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천애기라는 제목으로 출판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히로인 백석향의 신비로움과 강렬한 포스는 읽을때 잠시 소용녀를 연상하게 만들었답니다. 무협 이십평생 신조협려와 그에 근접하는 소설은 천애협려가 유일했던것 같습니다. 그럼 꾸벅.

[만성졸림증]

국산무협지로써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수부타이님이 말한것중에 와룡생 작품중에 천애협려라는것도 있었군요.... 와룡생작품들은 애쪽으로는 좀 그저 그랬는데 제가 못봤나보네요.
가슴저미는 사랑이야기를 찾으실려면 다른장르도 찾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暗然]

판타지도 괜찮으시다면 하얀 로냐프 강은 어떠신가요?
너무 고전이 되어 버렸나요;;

[slglfslg..]

저도 원해요 ㅠㅠ

[무림팬]

군림천하가 더 잼나던데 난 ;;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무이(武夷)]

주인공이 양과랑 좀 다르긴하지만,,, 나중엔 아주 강해지죠.
나름대로 통쾌함도 있고 애틋함도 있습니다.

호위무사 - 추천합니다

[[탈퇴계정]]

있을까요, 과연.

신조협려와 비슷한 느낌의 글을 찾는 것이라면 모를까,

비슷한 수준의 글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이라 단언하고 싶군요 ^^

[풍산]

한가지 확실한건 김용이라는 작가때문에 무협의 세계에 뛰어든 사람이 많다는 것...........

[GENIUS]

중국무협소설 좋아하는분이 많군요.

중국건 너무 늘어져서 못보겠던데....

예전에 천룡팔분가 하튼 유명해서 보다가 포기...

김용씨 저분것도 보다가 포기

난 한국게 젤루 잼남... 우선 스피드해서 ㅎㅎㅎ

[운진]

중국소설은 머리가 아파서 잘 안보는 편이지만, 연재중인 수부타이님의 만고지애가 비슷한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년음양삼]

열풍전기 읽어 보세요.

[호떡맨]

김용소설 좋아했었는데 다시보려니 못보겠더군요. 정서적으로 안맞고 지루하달까요.

[르씨엘]

만년삼님...절 놀리시내;;; 어쨌든 감사들합니다. 뭐랄까;;윗분들 말씀대로 김용소설은 무협의 원초본이라고 불리며 그 갈래에서 무협이 뻗어나온게 맞습니다. 한마디로 정통입니다;;; 그게 지루하다니...
뭐...김용소설 추천이 아니라 저런 류의 사랑이야기 담은 무협이나 판타지 추천해달라는 거였습니다! 로냐프강은 2부까지 다 봤습니다 ^^

[카나리아]

저! 주저주저~! 저는 임준욱님의 괴선 1~2권에서 그런 느낌을 얻었습니다.
이분이 마음 먹고 생계의 걱정없이 10년만 내공을 쌓으면 그런 소설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인기는 못 얻었지만, 어느 무명인의 '옥룡쟁주'라는 소설도 비스한 느낌이 있습니다.

맞춤법 검사해보니 걱정이 되네요.

[백수마적]

천룡팔부는 확실히 이리저리 널을 뛰는 바람에 시점도 흔들리고
주인공도 누구인지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면이 있었죠.
하지만 '재미'라는 면에서 따진다면 신조협려야말로 최고의 작품이었죠.
절벽아래 수중동굴에서 재회하던 장면과
이막수가 죽어가며 노래를 하는 장면이 잊혀지질 않아요.

[mo******]

천애기 정말 재미있죠. 읽고 나서도 잔잔한 그 무언가가 느껴지기도 하구요.

와룡생 소설중에서는 대부분 군협지를 최고로 치던데 제 개인적으로는 천애기가 제일 좋았다고 기억하는 소설입니다.

[얼음꽃]

어쩌겠습니까.. 그런게 없다면.. 연도별 '신조협려'드라마를 돌리고 또 돌리면서 재탕하느 수 밖에요...
(...그러면서 신조협려 2006을 재탕하러 가는..;;)

[얼음꽃]

참고로... 양과랑 다른 느낌의 멋진(?)주인공을 보고 싶으시다면..'소오강호'를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영호충도 아주 매력적인 주인공이거든요^^

[아몰라랑]

너무 오래 되어서 요즘은 책을 구할 수 없을 것 같아 아쉽지만,
사마령 원작의 국내번역판 정검지(情劍誌)에서 나오는
쥔공과 히로인의 사랑도 파란만장과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으로 끝나죠.
제가 읽은 기정(奇情) 무협소설로선 단연 최고의 작품이라고 기억합니다.

혹시 남산도서관 같은 곳에 가면 대출이 가능할지도 ...

[오설록록]

전 스토리는 소오강호를 최고로 칩니다. 신조협려는... 으음, 개인적으로 김용 소설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작품이죠. 어찌나 주인공들이 싫던지 ㅠㅠ(곽정황용커플 애호가라서;;) 어찌됐든 저도 소오강호 추천이요.(하지만 왠지 보셨을 것 같거든요;;)

[포프]

신조협려...........소용녀...........엉엉(할말이 없다)

[어설픈후니]

신조협려... 책으로 볼때마다(-_-;; 안사고는 못배기겠더라구요. 5번 정도 정독했음.) 가슴이 찡 한게 참... 좋더라구요 ^^

[인생사랑4]

김용 소설을 최고 최고 라고 하는데...당췌 이해가 않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