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서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뭐, 그 것이 '권리'라고 한다면, 저는 입다물고 있겠습니다만,
작가님들은 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시는 분에 '취미'로 올리시는 분들도 있고,
'생계'를 걸고 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누군 글 생각하는 마음이 없고, 있다, 라는 것을 말하려는 게 아니라, 글에 생계를 거시는 분들은 조회수라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작가님들은 조회수를 보고 출판을 냅니다.. '일단 기본은 조회수죠.' 반응도 중요하지만, 조회수가 상당히 많은 것을 차지합니다.
물론, 몰아서 보면 그 다음 내용에 궁금해하지 않아도 되서, 더 재미있다, 라는 말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때그때 읽는 다면, 그 다음편을 자기 멋대로 이렇게, 저렇게 상상하는 재미가 있지 않나요? 설사, 그런 재미를 전혀 못 느낀다고 해도, 그 때 그 때 읽어서 조회수를 올려주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말이 많았습니다만,
결론은 이렇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다면, 그냥 그 때 그 때 읽는 게 좋지 않을까요?
몰아서 읽는 것은 저희에게 '피해'를 주지 않지만, 작가님에겐 '피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신에게 +는 있지만 -가 없다면, -가 있는 작가님들을 위해서, +를 감수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뭐, 그렇다고 다른 분들의 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피아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은 '틀린'게 아니니까요, '다른'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권리'를 주장하시는 분들에게는 권리를 취하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 분들을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자신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다면, 읽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만약, 그로써 한 명의 작가님이 더 더욱 자신을 얻고 출판을 한다면요.
이상 제 생각이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금강님의 말씀에 약간의 '압박적'인 생각이 있어서 아랫분이 글을 올리셨다고 생각합니다만,
금강님의 포인트는 요컨데, '피해가 되지 않는다면, 작가님들을 위해서 글을 그때그때 읽어주세요,'라는 겁니다.
권리주장하신다면 할 말없습니다. 이건 선택입니다, 강압이 아니죠.
개인적으로 항상 다음편을 상상하면서 기다리는 재미를 느끼기때문에 몰아서 보지는 않는,
魔刀客이였습니다.
Commen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