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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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슬라임베스
- 11.04.27 02:2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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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시에라
- 11.04.27 03:2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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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몽화
- 11.04.27 03:4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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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흑형a
- 11.04.27 08:5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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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길마
- 11.04.27 10:0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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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AppleTre..
- 11.04.27 11:3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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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AppleTre..
- 11.04.27 11:3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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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다리아
- 11.04.27 11:5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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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amDrum
- 11.04.27 12:4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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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검은백합
- 11.04.27 14:4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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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새우깡조아
- 11.04.27 15:4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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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창천蒼天
- 11.04.27 18:50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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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나비계곡
- 11.04.27 18:5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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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해등
- 11.04.27 21:5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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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8 혈랑곡주
- 11.04.28 03:47
- No. 15
큰 틀에서 본다면 전형적인 판타지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본다면 과거 일본 판타지 배경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 강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장르시장이 나름 다변화되면서 새로운 설정이나 소재를 사용하여(혹은 사용하려하며) 전개되는 글들이 주류를 이루다시피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퓨전이나 게임물, 혹은 리셋물, 기갑물이라는 장르도 생겼고요... 아무튼 그렇다보니 어.떤 때는 구무협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글이 그립기도 합니다. 마찬가지의 현상이 판타지에서도 나타나는데요, 과거 로도스도전기로 판타지소설의 독서를 시작한 저로서는 자극적인 설정과 소재에 질린 나머지 로도스도전기나 반지의 제왕처럼 모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파티가 결성되어 모험의 여정을 떠나는 방식의 고전판타지가 많이 그립더군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소설이 라포르리아타입니다. 역시 이 추천글을 통해 접하게 되었네요. 아직 다는 못 읽었고요... 그래도 한 1/3 정도는 읽은 듯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추는 못하지만, 그래도 취향에 맞는 분들에게 추천은 가능한 소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제 판단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단 겨우겨우 읽어가고는 있지만 취향과는 상당히 맞지 않아 몇 번이고 하차의 유혹을 받았거든요...
우선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고전판타지를 그리워하시는 분, 혹은 판타지세상를 배경으로 하는 일본애니메이션(약간 오래된)과 같은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긴 호흡의 주인공 성장기를 좋아하시는 분, 전형적인 정의로운 주인공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그런 분들은 상당히 좋아하실 듯...
반면 이런 분들께는 비추합니다. 강하지 못한 주인공이 (바보스러울 정도로) 그저 정의롭기만 한 것을 차마 보지 못하시는 분, 주변 인물(특별히 여성)들에게 사정없이 휘둘리는 주인공을 싫어하시는 분, 한국 드라마처럼 (연애문제에 있어서) 약간은 억지스러운 우연의 상황이 연속되어 스토리가 꼬이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 빠른 호흡의 글들, 또 통쾌한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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