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9 별호無
- 08.04.29 16:29
- No. 1
-
- Lv.99 취서생
- 08.04.29 16:31
- No. 2
-
- SlamDrum
- 08.04.29 16:57
- No. 3
-
- Lv.99 태산의기세
- 08.04.29 18:43
- No. 4
-
- 김환지
- 08.04.29 20:25
- No. 5
-
- Lv.22 영아의별
- 08.04.29 21:32
- No. 6
-
- Lv.25 ju****
- 08.04.29 22:03
- No. 7
-
- Lv.1 [탈퇴계정]
- 08.04.29 23:56
- No. 8
-
- Lv.80 삼류독자군
- 08.04.30 06:44
- No. 9
-
- Lv.99 취서생
- 08.04.30 12:16
- No. 10
-
- Lv.22 영아의별
- 08.04.30 12:48
- No. 11
몇분의 댓글에서 뜻밖의 소득을 얻고 갑니다. 네 . 그런 시작을 통해 저도 그런 것을 걱정하고 있었긴 합니다. 진중함과 얼핏 거리가 먼듯하지만 생에는 누구나 걱정없고 돌아보면 즐거움뿐이던 시절이 있습니다.
전 그것을 비껴가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아니 오히려 아주 행복하다 할수 없음에도 매사에 희극적으로 사는 이들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대학시절 어장관리 차 동기여학생과 비디오방에서 우연히 보게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란 영화속에서 느낀 묘한 기분을 통해 역설적인 전개와 묘사도 나중에 전해지는 무게가 직접적인 것 이상일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작품이 변모한건 첫 구상시절과 10년도 더 지났다는 세월의 무게 탓입니다. 결말까지의 내용을 너무 길게 잡았기에 아직 참 이야긴 나오지도 않았다는 것에 너무 가볍더란 불만에도 전 자신할 수 있지요.
하지만 당장은 마음에 안드시는 독자분이야 어느 책이든 있는거니 웃고 넘어갈수밖에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