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들어 줄래?
난 말이지
우리 사부가 말한것 처럼
살수에 원칙을 지키며 살아왔어
의뢰 받은 사람만 죽이고
죽이는 일 외에는 받지 않고
돈은 꼭 선불!
기타 등등 살수로서 지켜야할 기본 소양을 말이야..
그런데 하루는..
어떤 할머니가 나에게 의뢰를 한거야..
사람을 살려달라는...
내 10년 살수 인생중에 최고로 황당했지..
사람을 죽이는 나에게 살려달라니..
단호히 거절하려고 했지 난 살수니까!
난 살수잖아!
눈 한번 질끈 감고 말했지
할머니 ...
다른 사람한테는 말하지 마세요....
그한마디가...
내 고생문이 될줄 누가 알았겠어....
하나의 드라마같이 풀어가는 슬로우한 글을
읽고 싶다면 찾으시고
주인공의 검기와 검강이 난무하는 소설을
좋아하시는분은 .....
한번보시면 좋아할껍니다...
아하하....
우리 모두 '고립'
으로 갑시다...
제목은 "고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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