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장르소설사상 최고의 실험작

작성자
Lv.1 금수산장
작성
13.12.04 01:50
조회
9,240

일단 링크부터 남겨드릴게요.

http://blog.munpia.com/sjhljl22/novel/16156

 

작품 제목은 ‘노래의 신’ 입니다.

 

1990년 11월. 이전에 없었고, 현재 없으며, 이후로도 존재치 않을 절대 가창력을 지닌 국민가수 김현석이 질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그가 죽은 이후 영원히 사라져 버린 것으로 여겨지던 절대 가창의 소리. 그런데, 그 소리가 이십여 년 만 에 다시 재현되기 시작한다.
만년 오디션 탈락 인생인 보잘것 없는 가수지망생 송연우에 의해... ...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소재의 판타지 소설 노래의 신, 주제의 참신성을 원한다면, 그리고 음악을 좋아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클릭해보시길... ...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로 소재가 완전히 참신합니다. 제가 한 십 년 정도 장르소설을 읽어왔는데 소재의 참신성과 독특함으로는 이 글이 세상 최고 갑입니다. 완전 최고에요.

 

둘째로,  이 소설에서는 음악이라는 것이 많이 중요한 소재가 되는데,  작가가 음악을 기본적으로 해 본 사람입니다. 가수로서 활동을 해본 적이 있는 분이라네요. 그래서인지  판타지 소설 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음악전문 잡지들 못지않게 정확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실증에 대한 지식이 완벽합니다.

 

셋째로, 재미있습니다.

소설이 아무리 작품성이 훌륭해도 장르소설은 재미없으면 끝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읽는 순간 빠져듭니다. 완전히 최고에요. 만약 이 글이 재미 없으시다면 그것은 취향 차이가 아니라 글을 보는 눈이 아직 덜 영글은... 그러니까 무지에 의한 소치라고 봐도 될 만큼 글이 훌륭합니다.

 

넷째로, 작가가 독자들과의 호흡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독자들하고 진자하게 교류하면서 독자들의 의견을 엄청 진지하게 고민하고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돋보입니다. 제가 본 문피아 작가들 중에서 이런 자세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생각에,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이 확연하게 전해져요. 음악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어떤 심오한 철학들이 느껴져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부분을 높게 삽니다.

 

어쨌든 대작입니다.

 

한 번 감상해보시면 절대로 후회할 일은 없을 겁니다.

 

http://blog.munpia.com/sjhljl22/novel/16156

 

한번 가보세요.


Comment ' 24

  • 작성자
    Lv.60 꿈뱅이
    작성일
    13.12.04 02:06
    No. 1

    오오 엄청난 찬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3.12.04 02:19
    No. 2

    작가님이 가수로 활동하셨다하니, 괜히 여가수였으면 하는 기대가....
    잼나게 완주해보겠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김상준.
    작성일
    13.12.04 02:21
    No. 3

    이 뭐... 잠도 안오고 함 가볼까... 주소가 어떻게 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o우미o
    작성일
    13.12.04 08:12
    No. 4

    흠 세번째는 그건좀 아닌듯보는눈?
    너무 전투적인것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야데
    작성일
    13.12.04 08:33
    No. 5

    저도 이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만 세 번째는 완전 개인의 생각인 것 같은데요. 대작이라는 건 너무 빠른 판단이 아닐지? 그런 찬사는 쉽게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본인의 주관을 일반화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04 08:45
    No. 6

    이렇게 열정적인 독자님이라니
    작가님이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독성
    작성일
    13.12.04 08:55
    No. 7

    노래의 신을 쓰고 있는 소강산 이라고 합니다. 일단 금수산장님... 감사드립니다. 완전히... ..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찬사만 해주셔서 어떻게 할 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독성
    작성일
    13.12.04 08:59
    No. 8

    금수산장님은 제 글을 아주 좋게 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제 글을 허접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보는 눈은 다 다르니까요.
    금수산장님의 추천사를 읽고 무언가 거슬리는 게 있으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사실 저조차도 이 추천글을 읽으면서 부담감이 느껴질 정도니까요.
    그냥... 제 글을 엄청 재미있게 읽고 계신 분의 아주 독특한 추천사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모두가 마음 편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합니다.
    허허허;;
    참고로 저는 스스로 제 글이 이 추천글에 나온 만큼까지 훌륭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나름대로 노력하는 소설 정도... ...
    진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부르지마라
    작성일
    13.12.04 09:07
    No. 9

    훌륭한 글이죠
    근데 추천글이 너무 전투적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필로스
    작성일
    13.12.04 09:10
    No. 10
  • 작성자
    Lv.76 좋은새벽
    작성일
    13.12.04 10:10
    No. 11

    바로 링크누르고 보러 가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술용
    작성일
    13.12.04 10:34
    No. 12

    이정도 추천이면 가봐야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감주
    작성일
    13.12.04 11:36
    No. 13

    전 보는 눈이 덜 영글어서 그런지 추천글을 보니 그닥 와닿진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우왕좌왕
    작성일
    13.12.04 12:58
    No. 14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13.12.04 13:42
    No. 15

    추천글을 보고 무슨 말씀을 드리려다가... 작가분의 댓글을 보고 그냥 말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3.12.04 13:57
    No. 16

    찬사도 좋지만 너무 전투적이시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그래도 작가님 댓글보고 보러갑니다. 그리고 "노래"를 소재로 한 소설이라면 연재완결에 있는 김백호님의 "카펠마이스터"가 있습니다. 소강산님 글을 읽으면서 비슷한 감동을 느껴보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3.12.04 13:58
    No. 17

    아, 정정합니다, "노래"가 아니라 "음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챠크라
    작성일
    13.12.04 14:45
    No. 18

    작가님께는 죄송하지만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장르소설 이제 고등학교때부터 읽었으니 내년이면 20년 다대가는데..
    도저히 안맞네요 나이들어서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챠크라
    작성일
    13.12.04 14:54
    No. 19

    그리고 너무 과한추천은 추천글에 독이 되기도 합니다.
    마치 영화평점에 작품성 상업성 만점이라길래
    큰 기대하고 영화관애 나들이 갔더니
    상영된 영화가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인상 찌푸려지기 마련입니다.
    저도 읽다가 포기하게 된이유가
    그런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13.12.04 15:57
    No. 20

    조금만 더 담백하게 추천해주셨으면 효과적이었을텐데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넋서리
    작성일
    13.12.04 17:54
    No. 2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0 Daine
    작성일
    13.12.04 22:22
    No. 22

    음악 관련 작품이라면 제가 기억하는 것만 셋(그중 둘은 음악이 중심인 작품)입니다. 그리고 재미를 못 느끼면 무지에 의한 소치라고 하셨는데, 과연 금수산장 님의 관점이 문피아의 여러 독자 제현의 눈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광오한 높이에 있다고 단언할 수 있으신가요? 지나친 추천은 오히려 작품에 누가 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안락
    작성일
    13.12.04 22:50
    No. 23

    앞에서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다싶이 전투적이다는 표현이 적절한, 보는사람에 따라 반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실수라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수산장님 뿐만이 아닌 추천된 작품에 마저 비호감을 가질수 있다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13.12.06 04:42
    No. 24

    너무 그러지들 마세요~문피아는 자체정화하시는 독자분들이 많아서 참 좋긴한데요...어렵게 한 추천의지가 바닥을 치지 않겠습니까? 마땅한 지적이라도... 자꾸 들으면 아파요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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