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링크부터 남겨드릴게요.
http://blog.munpia.com/sjhljl22/novel/16156
작품 제목은 ‘노래의 신’ 입니다.
1990년 11월. 이전에 없었고, 현재 없으며, 이후로도 존재치 않을 절대 가창력을 지닌 국민가수 김현석이 질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그가 죽은 이후 영원히 사라져 버린 것으로 여겨지던 절대 가창의 소리. 그런데, 그 소리가 이십여 년 만 에 다시 재현되기 시작한다.
만년 오디션 탈락 인생인 보잘것 없는 가수지망생 송연우에 의해... ...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소재의 판타지 소설 노래의 신, 주제의 참신성을 원한다면, 그리고 음악을 좋아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클릭해보시길... ...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로 소재가 완전히 참신합니다. 제가 한 십 년 정도 장르소설을 읽어왔는데 소재의 참신성과 독특함으로는 이 글이 세상 최고 갑입니다. 완전 최고에요.
둘째로, 이 소설에서는 음악이라는 것이 많이 중요한 소재가 되는데, 작가가 음악을 기본적으로 해 본 사람입니다. 가수로서 활동을 해본 적이 있는 분이라네요. 그래서인지 판타지 소설 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음악전문 잡지들 못지않게 정확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실증에 대한 지식이 완벽합니다.
셋째로, 재미있습니다.
소설이 아무리 작품성이 훌륭해도 장르소설은 재미없으면 끝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읽는 순간 빠져듭니다. 완전히 최고에요. 만약 이 글이 재미 없으시다면 그것은 취향 차이가 아니라 글을 보는 눈이 아직 덜 영글은... 그러니까 무지에 의한 소치라고 봐도 될 만큼 글이 훌륭합니다.
넷째로, 작가가 독자들과의 호흡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독자들하고 진자하게 교류하면서 독자들의 의견을 엄청 진지하게 고민하고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돋보입니다. 제가 본 문피아 작가들 중에서 이런 자세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생각에,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이 확연하게 전해져요. 음악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어떤 심오한 철학들이 느껴져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부분을 높게 삽니다.
어쨌든 대작입니다.
한 번 감상해보시면 절대로 후회할 일은 없을 겁니다.
http://blog.munpia.com/sjhljl22/novel/16156
한번 가보세요.
Commen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