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설은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느 상선의 여선장이야기 입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간결한 문체가 인상적이며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몽환적입니다.
그리고 한가롭게 펼쳐지는 일상 조차도 아주 재밌고 담백하게 묘사되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본 작품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여겨지네요.
뿐만아니라 고증에 매우 충실하여 읽으면서 작가의 박식함에 경탄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
안타까운 것은 문피아에선 몇화 연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검색해보니 조아라에 이미 100여편이 연재되어 있길래
틈틈히 음미하듯 읽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일독을 강력 권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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