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예전부터 종종 추천글이 올라왔지만, 그간 다른 글들을 보고 있어서 접할기회가 없었는데...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대박'
짐승(!!), 흡혈귀,마법사,사냥꾼... 그 요소요소들이 얽혀져나가 치밀하게 글을 구성하는 것도 볼거리지만, 무엇보다도 가치관의 혼동이 보기가 좋더군요. 인간에는 다양한 군상이 있는데, 적자생존은 그것을 잘 표현해 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단지 괴수를 죽이는게 좋아 사냥꾼이 된 사람이 있는 반면, 복수를 위해 죽이다가 이게 진정 복수를 위해 죽이는 것인지 고뇌하는 사냥꾼이라던지....
그리고 주인공이 괴물이라고 해서 무슨 (점액질로 뒤덥힌 그런 괴물)을 떠올렸는데 그런건 아니더군요. 오히려,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안보고 있었으면 큰일날뻔했어....
이상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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