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은 인삼님 글을 보면 언제나 분노를해요.
약먹은 인삼님 글을 보다가 끝이 나면 더 쓰시지 않은 인삼님에게 화가납니다.
약먹은 인삼님 글을 보면 언제나 곤란해져요.
약먹은 인삼님 글을 보다보면 언제나 약속 시간에 늦습니다.
약먹은 인삼님 글을 보면 언제나 울고싶어요.
약먹은 인삼님 글을 보다가 다음편이 없으면 다음편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 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약먹은 인삼님 글을 보면 언제나 절망을해요.
약먹은 인삼님 글을 보다보면 더이상 헤어나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합니다.
그런데 이 인삼님이 또 연재를 했어요. 게으른 영주래요. 또 분노하고 곤란해지고 울고싶고 절망해야해요.
나만 죽을수는 없죠. 같이 봅시다.
이 작품은... 아직은 영지물은 아닌듯 합니다. 뭐 굳이 나누자면 판타지 소설의 탈을 쓴 게임소설? 아니면 그 반대? 장르를 나누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스펙테이터처럼요. 좀 더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장르를 구분할 수 있을듯 합니다.
지상 최강이지만 심심한 한 드래곤의 취미는 이계 엿보기입니다. 그렇게 이계를 엿보던 드래곤은 어느 이계에서 게임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모든 것들, 심지어 자신까지 수식화하고 객관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감탄하고 자신도 그런 게임을 만들기로 합니다.
그렇게 모든 생물의 능력을 객관화 시키는 작업을 완료한 드래곤은 판타지 세계에 게임을 만드는데... 그 게임은 '가상'현실이 아닌, 진짜 현실에서 이뤄집니다.
뭐... 약먹은 인삼님의 이름은 재미의보증수표잖아요? 두말않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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