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물을 쓰는 중인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스포츠물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추천/비평글들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스포츠물에서 주인공이 외국 사람인 건 작가의 자기만족일 뿐이라고 하시는 분이 있어서 뜨끔 했네요.

제 주인공도 외국인이거든요.

한국 소설이고, 한국 독자들이 읽는 거긴 하지만

한국에서 먼치킨이 펑펑 튀어나오는 것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해서 주인공을 외국인으로 잡았던 건데...

돌아보니 독자들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진짜로 자기 만족만을 위해서 글을 써 왔던 건가 싶기도 하구요.

조금 씁쓸하면서도 또 약간 충격적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연재는 연재대로 하겠지만 스스로를 좀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과연 나는 독자들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고 있었는지...

[임현진]

뭘 원하세여? 위로? 아니면 파이팅?
어차피 답은 님안에 있어요.
한가지 말씀 드리자면 트와이스의 일본애들이나 아이오아이의 전소미, 주결경을 들수 잇겟네여.
노래 춤 잘하니 국적은 상관 없잖아요? 글쟁이는 글을 재미있게쓰면 그게 뭔상관일까여?
ㅎㅎ

[魔皇流]

유료화시켜서 돈벌목적으로 글을 쓰는게 아니라면 작가 본인의 자기만족을 위한 글씀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러면서 재미까지 달성된다면 금상첨화지요.

[지언(至言)]

괜히 이능 회귀 등이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