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
16.06.29 16:02
조회
1,291

제1화는 수정 보완을 거의 여섯, 일곱 번 정도에 지겨울 정도였고, 완벽하게 리뉴얼 작업까지...

그러고도 한 번 정도 더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이제는 연재 하기 전에 고치면 됩니다^^)

그런데 제2화는 앞서서 너무 지쳐가지고 보기 싫을정도입니다. 그래서 또 실패가 아닌가 하고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금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습니다.(완결했지만)

역설적이죠??^^

그런데 어느 날 어느 페이지나 쑥 들어가서 읽어보니... 고칠 게 별로 없다는....

연재할 때 조금 수정 보완만 하면 될 것 같다는....^^

우아! 많이 발전했네?!

지금 3화를 집필하고 있는데 대략 반 정도???

4, 5화까지 완성 후이야 연재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조금 앞당겨

질 수도 있다는...ㅋㅋ

기분이 아주 좋네요. 발전된 것을 보니 스스로도 기분이 좋습니다.

아주 냉정하고도 냉혹하게 제 작품을 보고 있죠. 누구의 시선도 상관하지 않고서 저 혼자서 제 작품을 보고 있으니 아주 지독하게도 냉혹할 수가 있다는....(혼자 생각이지만....)

아무튼 발전된 것을 보니.... 이제야말로 작가라고 평할 수가 있습니다.

3화를 끝내고 나서.... 지금도 마음이 오락가락....4화 끝내고?? 아니면 5화까지 끝내고 나서.... 그때가서 결정하죠.(행복한 심정으로~^^)

이토록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 그 모두가 독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꾸벅).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6.29 22:02
    No. 1

    부럽군요....
    전 글 쓰기 싫은 날에 억지로 쓴 글이, 나중에 보면 가장 재밌고 고칠 게 별로 없더라고요. -_-;;
    성취를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6.06.30 03:33
    No. 2

    저와 다르네요. 저는 억지로 쓰면 글이 엉망이랍니다. 그 다음 내용이나 소재가 자연스럽게 떠올라야 컴퓨터 앞에 앉는 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6.06.30 03:52
    No. 3

    플롯은 거의 정해두고 시작하기 때문에, 의지만 있으면 글을 쓸 수가 있는데
    사람이 기계가 아니다보니 컨디션에 따라 한 자도 못 쓰는 날도 있곤 하지요.
    근데 그거 의지의 문제라서 자기자신만 채찍질 잘 하면 1일 2연재도 3연재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직장생활하면서 피곤하다고 안 써버리면 솔직히 주말에도 글 안 쓸 확률이 높죸.
    억지로 쓸 땐 뭘 써도 재미없기 때문에, 최소한 기분 나쁠 때 읽어도 나쁘진 않다는 평이 나올 때까지 문장을 보완합니다. 때문에 분량은 적어도 깔끔하고 작가개입이 많이 빠진 글이 나오는 거라 봅니다....
    ..........요즘엔 쓰기 귀찮으면 대충 적는, 나쁜 버릇이 든 거 같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6.06.30 04:07
    No. 4

    자기만의 취향이 있듯이 습성이 있겠죠. 그런 것까지 깊숙이 관여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만의 취향대로 습성대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나다움
    작성일
    16.06.29 22:45
    No. 5

    부럽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
    저는 고쳐도 고쳐도 끝이 안보여요 ㅠ.ㅜ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것조차 못느낀다는...
    암튼 성취를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고룡생
    작성일
    16.06.30 03:36
    No. 6

    아닙니다. 하다보면 분명히 끝이란 것은 오게 마련입니다. 한 가지 제대로 된(인터넷 소설 말고) 문학 서적을 읽으시길.....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나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권장합니다. 아,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올리퍼 푀치의 사형집행인의 딸(1편), 검은수도사(제2편), 거지왕(제3편)을 권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 한담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6 Lv.34 고룡생 16.06.29 1,292 0
84268 한담 선작보다... +3 Lv.41 문필드 16.06.29 976 1
84267 한담 요즘 앱으로 많이 보는데... +2 Personacon 霧梟 16.06.29 1,095 0
84266 한담 드디어 10대 조회수 1% 진입 성공! +12 Lv.21 gungs 16.06.28 982 0
84265 한담 게으른 영주, 이거는 진짜 막장이네요 +11 Lv.53 소설재밌다 16.06.28 1,613 2
84264 한담 혹시 H미디어 지금도 출판하나요? +4 Lv.21 불가불계 16.06.28 1,223 0
84263 한담 혹시 이거 쓰고있는 글의 제목을 바꾸는 법이 뭔지... +6 Lv.15 졸린당나귀 16.06.26 1,238 0
84262 한담 글을 쓸 때, 실제 상표명을 써도될지가 고민이네요. +13 Lv.1 [탈퇴계정] 16.06.26 1,148 0
84261 한담 답댓을 달아야하나 고민... +12 Lv.31 달빛물든 16.06.26 1,046 1
84260 한담 삭제한 작품...복구할 수 있습니까? +4 Lv.1 [탈퇴계정] 16.06.25 1,039 0
84259 한담 싸우자는건 아니지만 이건 소설로 보기 힘들지 않... +16 Lv.99 닥터던힐 16.06.24 1,703 0
84258 한담 스포츠물을 써보고 싶네요 +14 Lv.18 온실라 16.06.24 962 0
84257 한담 제목 좀 찾아 주세요 Lv.99 borislee 16.06.24 862 0
84256 한담 요즘 공장식으로 나오는 회귀물,헌터물과 게임설정... +23 Lv.22 흠칫 16.06.24 1,791 10
84255 한담 신세한탄 +3 Lv.25 orMyo 16.06.23 955 0
84254 한담 첫 완결 기념 치맥을 알딸딸하게 했습니댜 >< +14 Lv.8 미스냥 16.06.23 786 1
84253 한담 드라마 계약했습니다! +38 Lv.34 슈타인호프 16.06.23 1,300 4
84252 한담 여쭤 볼게 있심다. +6 Lv.22 흠칫 16.06.23 646 0
84251 한담 선호작 정리중 게으른 영주 관련 +4 Lv.69 Aseqzz 16.06.23 1,060 0
84250 한담 꾸준히 오르는 게 재밌네요. +8 Lv.61 필락 16.06.22 1,108 3
84249 한담 앗! 이런 깝놀? 베스트란의 소설... +7 Lv.71 어쩌다빌런 16.06.22 916 1
84248 한담 7월 연참대전 준비들 잘하고 계십니까? +14 Personacon 한자락 16.06.21 810 0
84247 한담 책 하나 탈고했습니다. +14 Lv.34 슈타인호프 16.06.21 968 2
84246 한담 1편에 쓸수있는 최대 글자수 제한이 있나요? +3 Lv.56 리비에르 16.06.20 827 0
84245 한담 우와~~ +4 Lv.34 고룡생 16.06.20 779 1
84244 한담 드디어 글의 대단원 하나가 끝났다.... Lv.16 아르카잔 16.06.20 648 0
84243 한담 제목을 못지어서 고통받는 사람이 바로 저 +7 Lv.6 하디웨니 16.06.19 682 0
84242 한담 판타지가 주제인 글쓰기 모임이 있을까요? +1 Lv.27 독자01093 16.06.19 903 0
84241 한담 일연 신청했는데 언제쯤 될까요? +5 Lv.56 리비에르 16.06.19 1,117 0
84240 한담 격하게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Lv.6 adp314 16.06.18 1,17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