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0 Zoeil
작성
16.04.16 12:55
조회
1,308

 개연성이나 문장 호흡 같은 걸 보기 위해 퇴고에 제법 시간을 쏟는 편인데요.

 퇴고의 요령에 대해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일 퇴고는 물론 경우에 따라서 한 챕터 두 챕터를 통으로 다시 볼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작가 입장에서는 당연히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상태니 무진장 고역이고 피곤합니다. 요즘은 제 글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안 읽힌다는 자괴감도 들 때가 있습니다. (안 그래도 엄청나게 느린 전개에다 흔한 먼치킨 물도 아니라서...)

 어느 글 보니 한 열흘 마다 자기 글을 검토해 보라고 했던 분이 계셨는데 기억력도 좀 좋은 편이라 그래도 힘든 건 마찬가지네요. 자주 하면 나중에 보면 부사나 전치사만 바뀌어 있고 내가 문맥에 질려가는 건지 그냥 글이 별로인건지조차도 정체를 알 수가 없을 정도인데다가 그래도 문장력은 느는지 과거 좀 기간 지난 글을 보면 다 뜯어고치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퇴고는 해야겠고... 요령을 좀 부탁드립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마니
    작성일
    16.04.16 13:01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16 13:35
    No. 2

    박완서작가도 퇴고 전에 10번은 검토를 한다고 하더군요. 검토에도 텀이 있어야하고 검토 환경도 중요합니다. 프린터해서 검토하기 그것을 다시 큰 소리내서 읽어보기 미리보기로 다시보기..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야광흑나비
    작성일
    16.04.16 13:48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6 야광흑나비
    작성일
    16.04.16 13:51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9 안유현
    작성일
    16.04.16 15:04
    No. 5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10 Zoeil
    작성일
    16.04.16 15:23
    No. 6

    정말 여러가지 팁들이 있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조선협객
    작성일
    16.04.16 15:47
    No. 7

    고전 무협이나 1세대 판타지 작가분들의 글을 읽어보시고 문맥의 흐름이나 단어들의 다양성을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같은 계통의 글을 참조하는 것이 제게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4.16 17:41
    No. 8

    온통 귓속말 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피터포
    작성일
    16.04.16 18:46
    No. 9

    해당 글에 대한 감각이 가라앉을 때까지 다른 글을 쓰다가 퇴고를 하는 것을 반복, 퇴고 시간을 줄이는 것 대신 어느 정도 제대로 퇴고가 됐다고 생각될 때까지 연재를 시작하지 않는 방법 등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Zoeil
    작성일
    16.04.17 02:15
    No. 10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알의생각
    작성일
    16.04.17 19:15
    No. 11

    귓말... 저도 알고싶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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