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2만2천자 썼네요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2만 2천자 썼습니다.

많이 쓴 건가요?

a4용지로 18페이지네요.

지금까지 이렇게 많이 쓴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책 한권이 13만자 정도니까 이 페이스라면 7-8일이면 책 한권이 나온다는 이야기네요...

혹시 전업작가분들은 하루에 몇 자 정도 쓰실까요?

궁금하네요...

추신

직업을 부업으로 돌리고 이 걸 주업으로 하면 잘 될려나요? ㅎㅎㅎ

요즘 출판시장이 워낙 힘들다고들 해서....용기가 안 나네요 ㅎ

[엔띠]

그 페이스를 잃지 않고, 컨디션 절대 깨지지 않고 석달 열흘 이상을 할 수 있다면 전업작가 하셔도 될 겁니다.

[불가불계]

전업작가 했다가 손가락 빨개 될까봐 두려워요 ㅎㅎㅎ

[고룡생]

한 때는 미친 듯이 쓸 때가 있었죠. 하룻만에 8만 8천자. 그때는 미쳤죠, 아마.....^^

[고룡생]

아... 확인해보니 6만 6천... 8과 6이 헷갈렸슴돠~!ㅎㅎ

[손인성]

전 일과 병행하면 하루 5천자가 한계네요 ㅋ

[오늘도요]

잘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으니... 그게 어려운 거 같네요ㅠ

[택일]

대단하시네요..전 되게 느린데

[하영민]

종이책만 바라보시면 손가락 빨게 될 확률이 높고
전자책이랑 유료연재를 병행해야 그나마 먹고 살 수 있을 겁니다

[하영민]

그리고 말이 13만자지 요즘 판타지소설은 11~12만자로도 한권 뽑습니다
자간이나 한페이지 줄수 같은거 조절해서..
잘 보시면 책마다 한페이지 줄수가 다른 작품들이 있음
한 줄에 글자수 몇개 있나도 작품마다 직접 비교해보면 조금씩 다르고..

전업작가 몇일에 한권쓰나는 그야말로 천차만별..

[아라나린]

글을 얼마나 쓰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얼마나 재밌는 글을 쓰느냐가 전업작가가 되는데 중요한 기준이 아닐까요? 제가 글쓴님의 작품을 몰라서 하는 얘기지만... 무료에서 유료 넘아갈 때 독자님들 엄청 많이 포기하셔서 함부로 넘어가면 힘들다고...
이미 유료연재하시는 인기작가님이시라면 고민되겠네요. ㅎㅎ

[아라나린]

ㅎㅎ 역시 이미 유료연재하시는 분이시네요.
그럼 저보다 더 잘 아실테니 쓸데없는 사족은 붙이지 않겠습니다~
(문피아의 뉴비랑 마찬가지여서요. ㅎㅎ)

[다스게일]

한 권이 13만자밖에 안 되는지는 몰랐네요. 한 20만자 정도 되는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보면 이번 공모전도 최소 한권 반 분량 정도 되는 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