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연재주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제 상황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전 몇편의 습작만을 써온 슈퍼 초 울트라 아마추어입니다.

이번에 몇년만에 복귀하게 되었죠

현재는 일도 쉬고 있지만, 12월부턴 다시 회사에 복귀할거 같고요.

그래서 12월 이후론 시간도 많이 안날겁니다.

(회사일에...개인생활에...재활치료에...)

 

글쓰는 재주가 미천하다보니, 앞뒤 문맥을 맞추기 위해선

최소 반권, 많으면 한권정도 비축분을 만들어두고

스토리를 써가면서 소소하게 조정합니다.

게다가 글을 쓰는 속도도 결코 빠르지 않습니다.

그런 저의 상황에서 적절한 연재주기는 주 1회...

 

그런데 연재 한담을 보다보니...

주 3회 조차 (격일 연재) 극악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네요.

저와 같은 주 1회는 어디 명함도 못내밀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스토리가 정리되는 분량은 한꺼번에 연일 올려버리면 된다지만

그전엔 극악 연재주기가 될 판인데

그런 글을 과연 사람들이 봐 줄까요?

라는 궁금증이네요.

 

물론, 명작 똥고 핥는 수준이라는 전제입니다. 케켁

무리해서...연재주기를 올려야 할까요 ㅠ.ㅠ 전 잠 많은데 흑

[적안왕]

주 1회라도 주기를 지켜서 써보세요.
제 선작 중 유료를 제외하면 가장 빠른게 주 1회입니다.
월단위가 흔해요 ㅡㅡ;

[독불이한중]

그렇군요. 덕분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ㅎㅎㅎ
출간따위는 전혀 기대하지 않으니(거짓말...ㅠ.ㅠ)
그냥 제 페이스 대로 해도 상관 없겠네요 ㅋㅋ

[7ㅏ]

2/3 분량정도 비축을 해두시고, 2일에 1편씩 독자들에게 성은을 내려주심은 어떨까요?
아니면, 앗싸리..
완결을 낸 뒤에, 하루 1편씩...

[제이v]

연재주기도 중요하지만
글 자체의 설득력이라던가 필력이 좋다면
사람들은 그 일주일을 열심히 기다릴 것 같다고 생각해요

[엔띠]

1. 격월연재인 작품도 재밌다면 사람들은 다 봅니다.
2. 정 신경 쓰이지만 완결 수준까지 비축분을 쌓고, 연재하시면 됩니다.

[독불이한중]

흐음...완결후 연재를 생각 안한건 아닙니다만.
어찌됐던 제 글의 척도와 댓글이라는 소소한 재미를 버리기 힘들더군요 ㅋㅋ
프로도 아닌데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이랄까. 그런 재미라도 있어야죵 ㅎ

감사합니다. 완결까지 쭈욱 페이스 유지해 보겠습니당 ^^

[flybird]

연재하시면서 미리 연재주기에 대해서 공지를 하시면 다들 이해 할걸요?

[Drencia]

읽은 만한 글이라면 주1회라도 보는 사람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재미와 흥미를 자극하는 글이나 감동?!을 주는 글이라면 찾아볼 것 같네요.
연재주기는 거기에 따라 달라져도 볼 사람들은 다 보게 될 것 같네요.
(쌓아놓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꿀탱크]

매일 연재로 버거워 하다가 격일 연재로 바꾸니 글 양도 많아지고 호흠도 적당해 진거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그 덕에 쓰는 재미도 있답니다.

[늘벗]

격일연재라도 재미만 보장된다면야 사람들이 찾죠ㅋㅋㅋ 그리고 연중만 안한다면 더할나위가 없죠

[[탈퇴계정]]

글 서문 올릴때 본문 말미에나 작품소개란에 연재주기에 대한 언급이 있다면 댓글에서 삽질할사람은 없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