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많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Lv.11 밬티
작성
02.12.17 21:28
조회
920

연재한담에 제가 올리는 두번째의 글인듯 싶습니다. (퍼억~!)

가끔 댓글은 달기는 하지만 대부분 올라오는 강호정담의 글이나 논검비무, 기타

여러곳의 글들을 읽고는 있습니다. 글을 올리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죠. ^^

제가 연재한담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가장 많은 분들이 접하실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고픈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논검비무란에서 단암님께서 올리신 집중탐구 게시판의 비평에 관한 글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글을 쓰는 것에만 신경을 쓰려하던 제게 다른 생각을

가지게 해 주시더군요. 감사드립니다.

단암님의 글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집중탐구란이 개설된 이유는

다름아닌 감상, 추천과는 차별화 되는 색다른 장소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작품을 선정하여 독자분들 각각의 관찰과 해부로 인해 일반적인 비평과는

조금 다른 것을 추구하고 작가와 독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집중탐구란의

취지가 아닐까 합니다.

단암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현재 올라와 있는 집중탐구란의 글은 감상/추천란의

글과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 여겨집니다.

집중탐구란은 작품의 내용을 분석하여 잘 된 부분을 칭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독자분들께 자유로운 칼질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 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까지 올라와 있는 글들에 대하여 어디가

좋지 않다라는 평은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단암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선례라는 부분입니다.

물론 어느 작가분의 글을 선정하여 그글에 대한 실랄한 비평을 적으셨을때

그 글을 다른 사람들이나 또는 작가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생각을

사전에 하시리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그런 생각을 사전에 하게

된다면 집중탐구의 의미는 분명히 퇴색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문제는 이미 유명한 작가분들께 섣불리 날카로운 칼을 집어들어 마구 칼질을

해댈만한 분이 그리 많지는 않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과연 이런 글을 써도

될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쓰시는 분만 쓰는

비평, 감상의 글은 전체의 의견을 표현한다고 여겨질 수 없습니다. 어떤 일에도

분명히 참여도가 중요하다라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감히 제가 한 말씀 드립니다.

이 부분은 제가 이미 몇 가지의 결론을 가지고 말씀을 드리는 것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자님께서 집중탐구란을 개설하실때 공지하신 한 작가분의 집중탐구 시간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로 잡으시겠다고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이미 백야님의 수라의 귀환에 할당되어진 시간은 지났다고 여겨집니다.

제가 비록 능력이 없고 절 아시는 분이 많지는 않지만 다음 주자로써 저의 글인

공수분리를 도마 위에 올려 주십사 정식으로 부탁드립니다.

공수분리는 4권 예정으로 쓰고 있는 글이며 현재 3권의 중반부까지 쓰여진

글입니다. 이제 한권 반분량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부족함이 많고, 파헤치면 걷잡을 수 없이 갈갈이 찢겨 나가리라는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운영자님께 정식으로 요청합니다.

집중탐구란의 다음주자로 선정해 주십시요.

첫째, 이 글은 제 글에 대한 명백한 홍보성 글임을 자인합니다.

둘째, 기성작가분이 아닌 신참인 제게 아무런 감정없이 칼질을 해 주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셋째, 그로 인한 집중탐구란의 정확한 취지로의 다가감을 추구합니다.

넷째, 저 귀가 뚫려 있어서 받아들이고 싶은것만 받아들입니다. ^^

(심한 욕설이나 비방글은 그대로 한쪽귀에서 다른쪽 귀로 흘려버린다는 말임)

집중탐구란에 올라갈 수 있는 글은 일반연재, 작가연재의 글중에서 출판삭제가

되지 않은 첫회부터 연재가 되어 있는 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게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제 경우라면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 주시기에 훨씬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하는

짧은 생각에서입니다.

"조금 읽어 보았는데 별 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하겠다"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등등의 짧은 몇 마다의 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몇 일의 시간이 지나고도 게시판의 글이 십여개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독자분들의 많은 참여도를 바라는 마음에서 도마위에 서기를 간청합니다.

운영자님과 금강님,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제 생각에 대한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1 밬티
    작성일
    02.12.17 21:55
    No. 1

    이미 이 글을 읽으신 십여분께 죄송스러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용상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기에 삭제수정을 하였습니다.
    백야님의 수라의 귀환을 어째서 황기록님의 철혈전기라고 기재하였는지 저조차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제가 미쳤나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2.12.18 00:36
    No. 2

    감안 하도록 하지요.
    다만 이미 여러글을 보면서 순서를 잡고 있어서...
    어떻게 조정해야 할런지는 우선순위라기 보다는 본인에게 더 필요하다 싶은 분에게 먼저 기회(?)를 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 너무 글을 많이 써서 이제 들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밬티
    작성일
    02.12.18 00:45
    No. 3

    금강님 답변 감사합니다. ^^
    사실 집중탐구라는 란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
    다만 아직 이름없는 저이기에 독자분들께서 마음편히 칼질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린겁니다.
    이미 짜여진 순서가 있다면 순서에 따르겠습니다.

    아.. 잠시 건의 한가지 합니다.
    작가연재는 필수, 일반연재는 신청에 한해 집중탐구를 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기성작가분들의 내공수위와 일반연재란의 작가분들의 내공수위에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
    좋은 취지에서 시행되었다가 당사자가 주화입마에 빠지는 경우가 있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8 02:59
    No. 4

    집중탐구란에 전기가 올 수 있는 계기가 되겠군요.
    칼을 갈고 계신 분덜께 고언을 드린다면,
    칼질을 위해서는 정확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대충 한 번 쓰윽 보구 대충 이런게 잘못됬다고 대충 써버린다면,
    진정한 칼질이 아니겠져. 잘 들질 않는 칼로 고기를 다듬으면,
    칼질이 아니라 뭉개기가 되어 버릴 갭니다. 그런 고기는 맛이 없져.

    정확한 근거를 갖고 조목조목 따져 가며 칼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자신이 생길 때까정 정확한 빈틈을 발견할때까정 \"수라의 귀환\"을 읽고 또 읽읍시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8 09:39
    No. 5

    여기다 이런 말하면 뭣하지만...
    단암님 논검비무란 글을 보고 역시 부족한 제 글을 지웠습니다.
    진작에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최선은 아름답다...는게 평소 제 생각이었는지라 그만 고수님들의
    눈밖에 나고야 말았습니다.
    수라의 귀환은 무려 일곱번을 거푸 읽고 한 번 씩 탐구(?)를 올린
    것입니다. 그래도 부족한 것은 부족한 것이지요...
    집중탐구는...
    한마디로...
    고수님들 자리입니다...
    허접한 사람들은 눈과 귀만 가지고 들어가야할 것입니다. T.T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밬티
    작성일
    02.12.18 10:36
    No. 6

    으윽... 암영님... 무언가 오해가 있으신건지...
    요지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올라온 글에 잘못이 되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마음편하게 하고 싶은 말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보자는 의도였습니다. ㅠㅠ
    암영님의 좋은 글이 없어진건 순전히 제 탓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2.12.18 11:18
    No. 7

    암영님...
    아주 잘못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정말 잘못 생각하셨습니다.
    제가 집중탐구란을 만든건....
    지금 수라의 귀환이니 간단히 말하자면...
    야, 수라의 귀환 정말 재미없어요!
    라는 한마디라도 거기 쓰기를 바란다는 바램으로 만든 겁니다.
    무슨 고수의 자리인가요?
    눈과 귀는 작가에게만 필요하고....
    손이 독자에게 필요한 곳이 집중탐구입니다.
    암영님의 글은 다시 살려놓으세요...........................!!!!!!!!!!
    여러가지 수많은 글들이 올라가야 하는 곳이 집중탐구입니다.
    내 생각과 남의 생각은 다 다릅니다.
    남이 뭐란다고 내가 신경 쓸 이유는 없습니다.
    그것이 나를 지목한게 아닌 바에는 더더욱.
    글 살리세요...
    아님 새로 쓰시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18 12:19
    No. 8

    어...어떻게 살리지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十四歲美少年▦
    작성일
    02.12.18 12:31
    No. 9

    다시 적어욧 노가다 뿐...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18 21:20
    No. 10

    처음 부터 어떻게 수준의 글을 그리고 처음 시도하는 집중탐구이니..지금 현재는 미욱한 부분들이 많지만 계속하여 관심 가져주신다면 썩 괜찮은 방이 될 것도 같습니다..
    암영님 새로 쓰세요,.. 완전히 지우셨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38 한담 우리 모두 댓글신공을 익힙시다..... +8 ▦둔저 02.12.20 1,305 1
537 한담 현시각 11:34 작가연재란 위쪽에 N자가 하나도 보... +6 Lv.16 하아ㅡ 02.12.19 990 7
536 한담 풍운강호 16편까지 읽었습니다 +10 Lv.23 바둑 02.12.19 850 0
535 한담 풍운강호 열일곱 번째 주인공은, +3 ▦ 몽환 02.12.19 905 0
534 한담 \'조가창법\' 쓰려고 하니.. +6 Lv.23 바둑 02.12.19 1,511 0
533 한담 풍운강호 17 편을 이끄실 다음 주자를 구합니다. +7 ▦ 몽환 02.12.19 780 0
532 한담 백야를 좋아 하십니까? +5 Personacon 금강 02.12.19 2,285 2
531 한담 \'신창\' 제목을 고쳤습니다. +5 Lv.23 바둑 02.12.18 1,861 0
530 한담 풍파무한 연재 재개합니다 ^^ +7 진소백▦ 02.12.18 1,216 0
529 한담 풍운강호 16편이 드디어 +2 十四歲美少年▦ 02.12.18 2,334 1
528 한담 [연재광고] 수담옥님의 사라전종횡기...T.T +3 暗影 ▦ 02.12.18 1,585 1
527 한담 으흐흐흐..드디어 설봉님의 가령지곡이~ㅠㅠ +2 구신(句神) 02.12.18 1,400 0
» 한담 많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10 Lv.11 밬티 02.12.17 921 0
525 한담 금강님만 보세욥..딴 님들 보면 제가 암살할 검다.... +10 Lv.1 검한자 02.12.17 1,885 5
524 한담 왜 곤룡유기가 안올라 오는 건가?ㅜ.ㅜ +5 Lv.1 낮은속삭임 02.12.17 2,099 0
523 한담 [단편/기타]가인님의 하일시귀년 +6 暗影 ▦ 02.12.17 995 2
522 한담 삼류무사 또 나왔어여~~ Lv.37 주신검성 02.12.17 825 0
521 한담 일반 연재의 \"연환객\" 추천합니다. +2 Lv.2 魔無雙 02.12.16 1,002 12
520 한담 풍운강호에 대한 질문입니다. +5 天狼 02.12.16 797 0
519 한담 풍운강호에 대해서 +13 十四歲美少年▦ 02.12.16 802 0
518 한담 [릴레이廣告]자유연재 풍운강호(風雲江湖) +13 暗影 ▦ 02.12.16 706 1
517 한담 나는 정녕 게으름 벵이였던가...!! +3 Personacon 검우(劒友) 02.12.15 1,048 0
516 한담 단편/기타란에...(==;) +4 Lv.85 백우 02.12.15 689 0
515 한담 운종이란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4 Lv.1 석경 02.12.15 961 0
514 한담 ㅠㅠㅠ 15 올렸슈.. 봐주슈... +2 十四歲美少年▦ 02.12.15 1,099 0
513 한담 비평에 관심있는 분들께 .. 드리는 짧은 글.. +7 Lv.20 흑저사랑 02.12.15 813 0
512 한담 자유연재란에 새 글을 올려봣습니다 +3 Lv.23 바둑 02.12.15 521 0
511 한담 [자유연재란]만두장수 무대 강추!!!!!~ +5 Lv.1 무존자 02.12.15 1,082 0
510 한담 음....산동악가....감격!!!.연참만이다면...(조 은... +6 치우천황 02.12.15 1,061 0
509 한담 왠일로 풍운강호가 뜸~ 해졌네요^^; +4 Lv.23 바둑 02.12.14 1,30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