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0 지하™
작성
14.01.27 00:44
조회
3,354

생각보다 심적으로 힘드네요.

저는 무협을 좋아하는데요.. 여태 무협을 써서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말하는 성공의 잣대는 조금 높습니다만.....(그래도 이름 달고 출간했으니까요)

계속 무협 쪽을 두들겨는 보지만, 아무래도 무협은 저와 맞질 않는 거 같아요.

이리저리 시도를 더 해보기야 하겠습니다만,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고려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문제라면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이상하게 무협도 적고 싶단 말이지요.

그 특유의 동양적 분위기가 좋다고 할까요?

아예 어레인지 해서 동양 판타지 같은 것도 고려해봤습니다만, 아무래도 동양 판타지는 진입장벽이 더더더욱 어렵고..


사람들이 그러죠.

취미가 일이 되는 것만큼 서글픈 게 없다고.

제겐 글이 취미이자 프로를 위한 등용문이었습니다만, 더는 취미가 아니게 되자 확실히 심리적으로 압박이 큰 것 같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1.27 00:48
    No. 1

    동양 판타지는 요괴나 전설이나 민담이나 설화나!!!
    그것만 해도 몇 천 개가 넘어갈 테니까요! 끄아아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베어문도넛
    작성일
    14.01.27 01:03
    No. 2

    동양 판타지 높게 보면 높은 장벽이지만 공부하다보면 스스로 그 세계에 빠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요괴들과 같은 경우는 일제강점기와 함께 많은 부분이 유실됐지만 숨어있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월하몽
    작성일
    14.01.27 14:45
    No. 3

    지하s님의 새로운 도전 응원 할께요^^
    전 애초에 글 써서 먹고 살 생각을 해 본적이 없기에 무어라 해 드릴 얘긴 없지만 말씀 하신 내용을 기반 삼아보면 좀 더 책임 감을 갖게 되네요.
    저를 위한 일기를 쓰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누군가에게 들려 주고 싶은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 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아직 저에겐 엄청나게 흥분 되거든요. 멋진 일을 하고 계신거에요. 힘내세요^^

    저도 동양판타지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주로 동물에 영향을 받는 편이에요.
    이를테면 뱀이나 여우등 환상속의 동물이 아닌 것들의 인간화라든지 그들의 삶을 풀어 놓은 이야기들. 첨엔 좀 거북하고 징그럽기까지 했는데 접하다 보니 그게 꽤 매력적이더라구요.
    저 또한 무협을 쓰고 있긴 하지만 정통 무협이 아닌이상에 무협 판타지면 어떻고 무협 로맨스면 어때요. 결국 재미를 내포한 필력만으로도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구지 무협을 포기 하실 것이 아니라 무협을 접목 시킨다는 베이스로 구상 하셔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들어요. 홧팅!!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6409 한담 여성 묘사는 어떻게? +19 Lv.21 불가불계 14.01.27 4,197 0
76408 한담 억지로라도 연참대전 참가... +6 Lv.31 달빛물든 14.01.27 3,282 0
76407 한담 연참대전 포기합니다. +9 Lv.31 달빛물든 14.01.27 3,352 0
76406 한담 출판과 유료연재는 많이 다릅니다. +12 Lv.40 지하™ 14.01.27 5,707 0
76405 한담 이익은 적지만.... +15 Lv.34 고룡생 14.01.27 4,231 0
76404 한담 폭참하시는 분들을 볼 때. +11 Personacon 대마왕k 14.01.27 3,495 0
76403 한담 퇴고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6 Personacon 진다래 14.01.27 3,251 0
76402 한담 어제 하루종일 쓴 2만자가 사라졌네요.... +26 Personacon 구유[舊遊] 14.01.27 4,236 0
76401 한담 비축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Lv.27 담화공 14.01.27 3,299 0
76400 한담 조회수는 중요하지 않았다... +8 익명의작가 14.01.27 4,226 0
76399 한담 연재 3일만에 얼음벽에 부딪힌 느낌. +6 Lv.4 은붕어 14.01.27 3,847 0
» 한담 특정 장르를 적고 싶은데 그럴 능력이 안 될 때. +3 Lv.40 지하™ 14.01.27 3,355 0
76397 한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2 Lv.52 김윤우 14.01.27 2,240 0
76396 한담 소설을 쓸 때는 모든 것에 초연해져야하는 것 같습... +6 Lv.23 엄청느림 14.01.27 3,664 0
76395 한담 글을 쓰는데 영감이 되는 작품 +13 Lv.11 역전홈런 14.01.27 4,248 0
76394 한담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글은 어렵네요. +12 Lv.4 Papaver 14.01.26 3,686 0
76393 한담 작명은 참 어렵네요 +18 Personacon 구유[舊遊] 14.01.26 4,262 0
76392 한담 다중연재, 할 만 하시나요? +10 Lv.27 김태신 14.01.26 2,870 0
76391 한담 변치 않는 진리? +5 Lv.36 백작. 14.01.26 4,516 0
76390 한담 매일 글을 쓸 때마다 행복한 거 보다 더 좋은 건. +4 Lv.34 고룡생 14.01.26 4,293 0
76389 한담 댓글의 힘이란.. +11 Lv.22 PK마스터 14.01.26 3,623 0
76388 한담 플래티넘 결재 폰으로 보고 싶은데... +21 Lv.12 朴어진 14.01.26 3,834 0
76387 한담 '벼리다'와 '담금질' +16 Lv.1 [탈퇴계정] 14.01.26 2,964 0
76386 한담 요새 전투 묘사에 대해 많이 한담글이 올라와 몇자... +7 Lv.60 유위저변 14.01.26 6,295 0
76385 한담 무협소설 창작이 판타지 소설보다 쉬운 이유 +15 Lv.21 불가불계 14.01.26 4,196 0
76384 한담 글을 쓴다는게 이래서 어려운 거군요. +4 Lv.14 나의일생 14.01.26 1,779 0
76383 한담 무협에서의 역사란 +16 Lv.7 월하몽 14.01.25 2,302 0
76382 한담 반지의 제왕을 팬픽으로 이어 쓴다면? +16 Lv.21 불가불계 14.01.25 3,881 0
76381 한담 '욕지기'는 '욕설'이 아닙니다. +17 Lv.1 [탈퇴계정] 14.01.25 3,480 0
76380 한담 참신한 소재 찾기란 참 어려운 법이네요;; +31 Lv.15 작은아씨 14.01.25 4,02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