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재좀 평가해 주십시오.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
13.12.17 23:20
조회
3,679

안녕하세요. 똘랭이 입니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문피아에서 글을 써 볼려고 하는데요. 소재는 ‘야구’를 중점으로 두는 것으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다만, 스포츠물 같은경우 이미 포화 생태라 무협 또는 퓨전쪽으로 쓰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판타지를 제외한 이유가 표절시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서 요즘 BL이 한창 대세인 옆동네+아이폰을 만든 회사가 박스에 들어간 동네 작품을 뒤지던중 옆동네에서 판타지에 야구를 접목시킨 작품이 있더군요. 마지막 업뎃이 2년도 넘었지만 그 분이 제 글을 보실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무협으로 가게 된다면 사천당문에게 몰살을 당한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가 복수를 위해 5살의 어린 나이로 하오문에 몸을 위탁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이런저런 일을 격는 것으로 갑니다. 다만 제가 한 57kb정도 써 보았는데 갈수록 다크해저서 히로인 후보 4명중 1명은 간살, 2명은 자살, 나머지 1명은 주인공의 흔적을 잡기위해 고문당한후 수간살(ㅎㄷㄷ)을 당해게 되 버려서 그냥 다 지우고 다시 써야 하는 경우가 나오더군요. (헌터X헌터와 나이트런의 전형적인 폐해)


퓨전은 월탑님의 ‘신의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다만 그분하고 제꺼하고 다른점이 있다면 포탑이 하나 파괴 될때마다 파괴된 쪽의 영웅중 무작위로 그들의 가장 소중한 것/생명채가 소멸/가장 비참한 죽음을 맞게되는 거죠. 이것도 23kb 까지 썼다가 다시 써야 하는 판국이 되었습니다. 남아나느 사람이 없게 되버렸어요.


어찌 되었든 여러분은 어떤 소재가 더욱 좋은거 같습니까?


Ps. 혹시 해피해피한 뭐 그런 소설같은거 추천 좀 해주십시오. 않그랬다간 저의 독자님(몇명 되실지도 모르겠지만)들이 멘탈 붕괴 하실지도? ㅋㅋ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Comment ' 17

  •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17 23:32
    No. 1

    제가 난독증이란 사실을 일깨워주는 글이네요. ㅜㅜ 뭐 사실 무협쪽이 더 좋네요 저는. 개인의 취향을 말하는 거라면. 해피해피한 거라면 제 걸 보세요. 절대 홍보 아닙니다. 으하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12.17 23:36
    No. 2

    갬블님꺼 잘 보고있습니다. 다만 댓글을 한번도 안써서 그렇지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글빨.
    작성일
    13.12.17 23:49
    No. 3

    이럴수가. 갑자기 너무 부끄러워져버렸다. ㅜㅜ 사랑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12.17 23:52
    No. 4

    '하차해요' 라고 적어달로가 하셔서 진짜로 적을려다 말았죠. ㅋ 지금이라도 적어드릴 까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7 23:36
    No. 5

    그리고 저는 야구에 대해 잘 몰라서 어떤 식으로 접목하실 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퓨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무협도 잘 모르거든요. 하핫. 그리고 해피해피한 소설은 라이트노벨을 보시면 많습니다. 대부분이 대책없이 행복해요. 부러워 죽겠음. 이것들은 대학 걱정도 안하나...

    +좋아요, 다크한 거. 다크한 걸 좋아해서 제 소설에도... 우후훗.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12.17 23:39
    No. 6

    다크다크 한거라면 옆동네의 노마십가가 최고죠. 진짜 '울면서' 읽었습니다. 어찌나 애절하든지. 본인의 재능(능력)이 다른사람의 재능을 증폭시켜 주는 대신에 자기의 다른 재능(예: 주술, 검술, 등등)이 하락하는 괴랄한 재능이기에(그리고 on/off 도 안됩니다) 더 슬프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7 23:42
    No. 7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12.17 23:48
    No. 8

    한마디로 5년동안 열심히 막노동해서 모은 1억을 입금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1조가 용돈으로 매일 들어오는 사람한테 입금되는거죠.

    이렇게 저도 멘붕하고, 다른분들도 멘붕하고, 작가님만 웃으셨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17 23:56
    No. 9

    그 주인공 자살 안 하덥니까? 강철 멘탈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17 23:37
    No. 10

    전반적으로 너무 다크한 것은 보기 꺼려지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12.17 23:40
    No. 11

    그레서 이번에 최대한 '해피~ 해피해피! 이피~ 이피이피!' 라는 느낌으로 해 볼려구요. 다만 외전으로 저의 '희콰!' 함을 내 보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12.18 00:17
    No. 12

    다크하니 샤이닝로드가 생각납니다. 결말읽고 며칠동안 제 기분도 다크해졌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12.18 00:49
    No. 13

    어흑. 설마 그 금서를 읽으셨다니. 후덜덜. 저도 그거 읽고나서 모든것이 다 부정적으로 보이더군요. 음모론에, 마키아벨리즘, 등등. 제 친구가 연필 빌려 달라는것도 설마 여기에 독을 뭍여서 날 독살 시키고 내 여친을 위로하는 척 하면서 차지할 생각?! 등등... 다 흑역사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3.12.17 23:53
    No. 14

    소재는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로 만들어지지 않은 이상 뭘 봐도 좋아 보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12.18 00:00
    No. 15

    그렇지만 일단 다수의 취향이라는 것에 편승하면 적어도 초보자인 저에게 어느정도 어드벤티지가 생긴것 같아서요. 헤헤. 작품이 다른 동네꺼 까지 다 합해서 3개 밖에 없거든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똘랭이
    작성일
    13.12.18 00:01
    No. 16

    모바일이라 자꾸 오타가 생기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슈퍼야옹맨
    작성일
    13.12.18 16:59
    No. 17

    무협쪽은 다크한데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퓨전쪽을 추천드려요

    다만 언급하신 설정 자체가 아니라 잃는 것, 누가 무엇을 잃고, 또 그것을 잃은 상실감, 허탈함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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