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7 빈배4
작성
19.02.12 09:46
조회
885

2014년도에 올렸던 글이네요. 다시 올립니다.\


잘 나가던 소설이 망하는 시작점들..

 

1. 인생경험 많고, 오래 살았고, 단체를 이끌어 봤으며, 이성적이며, 냉정한 설정의 쥔공이 호구짓을 한다.

2. 쥔공의 도움이 없었으면 크게 망하거나 다치거나 죽었을 여성들이 히로인이 되어서, 된장짓을 해대는데... 1번 설정의 쥔공이 쩔쩔매며 끌려다닌다 : 작가가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 본 적이 없는 듯! 밀당이 없어요. 갑질도 못하고...

3. 여성비하의 소설들 : 여자들이 대체로 무능력하며, 타인의 도움만 바라고, 엉겨붙으며, 골이 비었으며, 오만하고, 적반하장의 뻔뻔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 이런 여자들이 쥔공 근처에 포진해서 쥔공을 굴린다. 다정하고, 세심하며, 자립심 강하고, 능력있으며, 겸손하고 예의바른 여자(남자)들이 출연하지 않는다 : 작가 근처에 제대로 된 여자(남자)가 없거나 작가가 마마보이 일 가능성이 있음.

4. 등장인물이 두뇌가 천재라고 하는데, 하는 짓은 유치원생이면서 민폐를 끼칠때 : 작가 두뇌가 보통사람인데, 어찌 천재를 표현할 수 있으리오.

5. 모습과 분위기가 누구를 생각나게 해서, 쓸데없이 도와주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 그런 모습과 분위기를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데, 하필 구태여 꼭 특별한 상황에서 쥔공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 애잔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런데 쥔공설정은 감상적이지 않고 냉철하고 이성적이다.  : 작가의 사건전개에 대한 능력부족!  캐릭터 설정파괴.

6. 눈빛과 미소등의 표정에 의미가 자꾸만 부여되는 경우 : 시린 눈빛, 차가운 눈빛, 뜨거운 눈빛, 애닳픈 눈빛,  비열한 미소, 음흉한 미소 등등... 복선을 깔고 성격을 표현하고 싶은데 작가의 표현력이 부족해서 쉽고 간단하게 가고 싶을 경우에 사용됨.

 

그냥 재미로 써보았습니다...^^


5년전에 비해서 요즘은 어떠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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