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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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게을킹
- 13.03.24 22:2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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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9 부정
- 13.03.24 22:2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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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점소이99
- 13.03.24 22:33
- No. 3
부정적으로 보진 않겠습니다만 오타 지적만 하셔도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글을 꼼꼼히 읽어주셨다는 거니까요. 그분이 오타를 지적해 주시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그대로 남아있었을테고 그건 작가로서 더 큰 창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충 보다가 눈에 띄어서 그것만 옛다 하고 지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그 지적을 다른 분들이 보기전에 고쳐야 겠다는, 그러한 경각심을 가져도 좋지 않겠습니까?
정말로 오타 지적을 댓글로 받고 싶으시지 않으시다면 공지나 후기에 지적은 쪽지나 비밀글로 달아주시면 안될까요라는 말을 남겨보시면 어떨가 하고 생각합니다. -
- Lv.21 최지건
- 13.03.24 22:3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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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雲路
- 13.03.24 22:42
- No. 5
첫번째는 개인에 따라 다르니 뭐라 할 말이 없군요. 서재 제목이나 글 소개부분등 본문을 읽기 전에 볼 수 있는 곳들에 비평,감상,오타 등등은 쪽지로 보내달라고 적어놓으시면 좀더 편해지실거 같습니다.
두번째는 몰입해서 글을 읽고있는데 오타나 문맥에 안맞는 단어가 나올 경우 바로 몰입이 깨져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다른 편에서도'라고 나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본인의 오타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본인이 고치시는 것 말고는 해결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에도 기승전결이 있듯이 무언가 감상이나 의견을 낼만한 부분이 대체로 결입니다. 모든 부분에서 피드백을 얻는건 무리입니다.
독자는 작가가 글에 쏟는 에너지만큼 글에다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재미라는 에너지를 얻어가려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오타지적이나마 댓글을 다는 독자분들도 작가 개인에게 쪽지를 보낼정도로 시간을 사용하지는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 Lv.10 요하네
- 13.03.24 22:49
- No. 6
오타가 있네?
아 쪽팔리네; 다음부턴 오타가 나지 않아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야 정상 아닌가요?
독자가 그렇듯, 굳이 친절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작가가 사업자라고하면 독자는 고객이니깐요.
사업자가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듯이
작가도 독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 번째 시발점 중 하나가 바로 오타입니다.
정말 오타 지적을 왠만해서는 용납하면 안되겠죠 ㅁㅁ
그리고 오타 지적만 해주는 독자들은
아무래도 그 줄거리에 대해 흥미가 없는 일회성 독자들이나,
아니면 이번 화는 참 재미 없었네 하는 고정 독자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오타 지적만 하신 독자들은, 이번 화는 재미 없었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ㅁㅁ -
답글
- Lv.3 때려잡기
- 13.03.24 23:1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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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0 요하네
- 13.03.24 23:2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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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6 에스텔
- 13.03.25 00:19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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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9 청청루
- 13.03.25 07:4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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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2 천지인80
- 13.03.25 02:13
- No. 11
오타 교정만 한다고 해서 '이번 화는 재미없었네'라고 대부분이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저는 글을 쓰는 입장이 아니고 주변에 장르소설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도 없어서 Juke님의 확언이 맞는지 틀린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정말 Juke님의 말씀이 맞다면 오타 교정에 대해서 일부 작가님들이 싫어하시는 이유를 알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 독자님들이 오타 교정과 함께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Juke님의 말씀이 틀렸다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 듯합니다. 그래서 오타 교정을 하는 모든 독자분들에 대해서 작가님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오타 교정을 하고 있지만 절대 글이 재미없어서 교정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정도 꼭 늦게 합니다. 남들이 댓글을 충분히 올린 다음에 합니다. 그만큼 작가님의 사기도 신경쓰지요.
교정이 저만의 응원 방법이기 때문에 덧붙이는 말을 넣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Juke님께 묻습니다. 정말 님의 말씀이 사람들 대부분의 인식입니까? 답변에 따라 제 댓글을 변화시키려는 의도입니다. 절대 딴지가 아닙니다. -
- sard
- 13.03.24 22:5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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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저도
- 13.03.24 23:03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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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김새치
- 13.03.24 23:1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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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색향
- 13.03.24 23:23
- No. 15
독자님의 개인적인 비평(개인적인 의견이 담긴)이라면 모를까,,
오타 지적정도는 순수하게 받아 들이는게 글쓰는 사람으로써 좋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는 개인적인 비평(비평중에서도 좋은 비평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개인 취향을 열거해놓으신 분들이 많기도 하죠..)과 달리 오타지적은 감사하게 받고 있습니다.
그건 순전히 제 책임이며, 누군가가 지적하지 않으면 평생을 달고 살아가게 될(이미 습관때문에 고치기도 힘든) 악습이거든요..
100% 잘못된 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한걸음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다만, 독자님들의 개인적인 취향 혹은 생각등으로 글쓰는 사람에게 강요하거나 하는 식의 '주관적 비평'은 조금 생각해서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답글
- 티그리드
- 13.03.24 23:37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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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8 색향
- 13.03.24 23:40
- No. 17
제가 글을 쓰고는 있지만, 오타 지적을 해주시는 분들에게는 감사하다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뒤에 사족으로 '이런것도 모르시나?' 라는 식의 반응이 붙거나 해서 불쾌함을 조성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오타지적은 작가에게 살이되는 내용들 뿐이고, 독자님들은 (설사 지식을 드러내려고 한 것이든 아니든 그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수고를 해서 작가에게 조언을 해준 것이나 다름 없죠..
정말 시비조가 아닌 이상에야 오타 지적은 둥글게둥글게 '아 내가 모르는 것을 이분이 글까지 써서 고쳐주셨구나..' 하는 마음으로 틀린것을 틀렸다고 인정하면 편하게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답글
- Lv.39 청청루
- 13.03.25 07:51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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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淸天銀河水
- 13.03.25 00:1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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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키루미
- 13.03.25 00:24
- No. 20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외국인이 배우는 한국어 책 보시면 깜짝놀라실껍니다
한국어 한줄있는데 풀이가 엄청납니다...
그것도 영어로된 문법 풀이 입니다...
그만큼 어려운게 한국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이더라도 대부분 문법을 많이 알고있는게 아니니까요
심지어 제가 애용하는 커뮤니티에 국어 선생님이 계셧는데
기본문법이라면서 햇갈리는 문법을 몇개 맞춰보라고 올렷는데
10개정도에서 한갠가 두개 맞춘기억이 있네요
엄청 부끄러웟지만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위안 아닌 위안이 된적이 있습니다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안고치는것이 부끄러운것이지요 -
- Lv.69 슬픔의언덕
- 13.03.25 00:25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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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천지인80
- 13.03.25 01:10
- No. 22
평소에 댓글도 자주 달지 않고 좋은 글이면 추천 눌러서 응원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맞춤법, 오타 교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정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의심이 되면 네이버 국어사전을 찾아서 일일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그래서 한 편 교정하는 데 15분에서 20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시간을 내서 교정을 하는 이유는 작가님의 글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넌 그것도 모르냐'라는 식의 우쭐함이 아니죠. 작가님의 글에 대한 제 나름의 응원입니다.
그리고 오타나 맞춤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이 얼마나 있을 것 같습니까? 제가 교정하면서도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만큼 저도 잘 모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오타 지적'이라는 말에서 '지적'이라는 부분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지적'이라는 뉘앙스에서 마치 잘못을 드러내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오타나 맟춤법 교정은 지적이 아니라 작가님과 독자가 함께 글을 깔끔하게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움을 주는 데 굳이 댓글로 달아야 했는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피아는 공개된 장소에 올리는 피드백을 위한 글장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비공개로만 할 이유는 적다고 생각합니다. -
- 용세곤
- 13.03.25 09:25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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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라휄
- 13.03.25 12:57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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