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3

  • 작성자
    Lv.35 지12
    작성일
    12.10.07 16:47
    No. 1
  • 작성자
    Lv.35 지12
    작성일
    12.10.07 16:47
    No. 2

    집에 보위나이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12.10.07 16:51
    No. 3

    날아오는 화살을 왜 칼로 못 쳐낸다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데요... 과학적으로 위배될만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6:56
    No. 4

    먼 거리에서 날아온 화살이면 운동에너지가 많이 감소한 상태이기에 쳐낼수 있지만 정조준하여 정확히 맞출 수 있는 거리라면 인간의 능력으로는 쳐낼수가 없습니다.

    눈으로 보고 쳐낼려고 움찔하는 순간 "푸악!" 인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0.07 16:57
    No. 5

    판타지 세상 주민들은 인간이 아니니 괜찮습니다.
    어느 세상의 인간이 마법을 쓰고 검기를 뽑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6:58
    No. 6

    "종종 화살을 잡는 사람" 뭐 이런게 나오는데 초속 30m/s 미만의 화살입니다. 그 옛날 전쟁터에서 사용하는 강궁에서 발사되는 화살은 그 탄속의 두배입니다. 이런건 인간의 능력으로는 무리죠.

    물론 무협은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이니 가능한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12.10.07 17:04
    No. 7

    실력있는 검사들이면 궁수가 화살 재기도 전에 그 방향을 읽고 궁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서요. 과거 궁수들이 왜 검사들과 근접전을 피했는지 잘 아실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7:13
    No. 8

    현실에서요? 화살 재기도 전에 그 방향을 읽을 수 있다니 그게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궁수들이 검사들과 근접전을 피한 이유는 화살이라는 물건은 발사 된 후 운동에너지가 화살촉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시간이 걸리기에 근접해서 맞았을 경우 갑주를 뚫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에 그런거구요.

    궁수의 손가락을 잘 보고 있다가 슈팅하는 순간 피하는거면 모를까 쏘기도 전에 그 방향을 파악하는건 거의 영능력자 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kalris
    작성일
    12.10.07 17:16
    No. 9

    인터넷 잠깐 찾아봣는데요.

    일반 화살의 속도 = 200~230km/h
    초속 = 60m/s

    애깃살의 속도 = 260~300km/h
    초속 = 72m/h

    대략 이정도 된댑니다.
    화살은 1초에 대략 60~70 날아간다는 소리죠.
    그리고 날아오는 화살은 쳐내는 사람입장에서보면
    작은 점에불과한데, 그걸 칼로 쳐낸다는건....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래도 테니스 선수들의 강력한 서브도 200km/h에 달하는데
    그거 반응해서 받아내는 인간도 있으니

    고대의 단련된 무사들은 화살 쳐내기가 가능한 사람이
    있엇을지도 모르죠.

    혹시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0.07 17:17
    No. 10

    그 부분은 현실성 있다고 봅니다.
    수준급의 운동선수들은 행동 하지 않아도 이미 압니다.
    복서들은 신발 신은 발모양이나 어깨 꿈틀거리는 거 보고
    상대방이 주먹 날리지도 않았는데 미리 피합니다.
    그걸 서로 예측 못할 때까지 단련하고 그러니 서로 치고 박고 하지.
    프로 복서와 일반인이 싸우면 그런 정도입니다.
    검도하는 사람도 그렇고, 당연히 몸을 쓰는 모든 물리적 행동에 부합됩니다.
    크게 뛰기 위해서 도움닫기를 하거나 무게중심을 뒤로 당기는 것만 봐도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끠읭끠읭
    작성일
    12.10.07 17:18
    No. 11

    활 쏴본 적 있으세요?
    한 번이라도 쏴보셨거나 쏘는걸 보셨으면 그런 말을 못 하실텐데..
    거기에다가 방향을 미리 읽고 쳐낸다는것도 불가능합니다. 패러독스현상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0.07 17:18
    No. 12

    운동 선수들도 그렇고 위에 예로 드신 테니스도 그렇고.
    공의 움직임을 보고 반응하는게 아니라 공을 치는 선수를 보고 반응합니다.
    일례로 골키퍼가 승부차기에 임할 때 선수 발만 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공은 나중에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7:21
    No. 13

    저는 쏴봤습니다. 2006년도. 2007년도에는 양궁대회도 나가봤구요. 검 역시 배워봤습니다.(거합도)

    윗분 말씀대로 화살을 재기도 전에 그 방향을 읽고 궁수를 제거할 수 있다면 건카타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는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liecryin..
    작성일
    12.10.07 17:21
    No. 14

    제친구들중에 몇명도 너클이나 너클나이프, 잭나이프를 들고있는 녀석들이 있더군요... 얼굴 생김새는 진짜 순하게 생겼는데... 그래서 왜 샀냐고 물어보니까, 호신요이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호신이 좀 과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7:23
    No. 15

    전투시에 화살을 쏠 경우 최소 50m에서 발사하는데다가 대게 그보다 더 떨어져 있기에 궁수가 화살을 발사하는 것 조차 보기가 힘듭니다.

    투수가 공을 던지거나 배트민턴에서 서브할때 처럼 동작이 크지 않기에 더더욱 캐치하기 힘듬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0.07 17:23
    No. 16

    저도 가방에 나이프는 들고 다닙니다...
    좋은게 아니라 베기는 무리지만 찌르기는 가능.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0.07 17:24
    No. 17

    멀리서 암습하는 거라면 애초에 성립 자체가 안 됩니다.
    생사경 고수도 총알 맞고 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7:24
    No. 18

    저는 중식칼! (..요리사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07 17:24
    No. 19

    <a href=http://www.raonwoori.com/bbs/board.php?bo_table=community_13&wr_id=95318
    target=_blank>http://www.raonwoori.com/bbs/board.php?bo_table=community_13&wr_id=95318
    </a>


    이 분은 맨손으로도 화살을 쳐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끠읭끠읭
    작성일
    12.10.07 17:25
    No. 20

    덤으로 테니스에서 200km/h 가 넘는 공을 받아 칠 수 있는 이유는, 그 공의 속도가 선수에게 올 때까지 지속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공은 선수가 치는 위치에서 6~10m 정도 앞에서 한번 바운드되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속도가 많이 줄어서 칠 수 있는거구요. 처음 오는 방향정도야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보고 치는거지만 그 다음에 공을 정확히 맞추는건 공을 보고 맞추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7:25
    No. 21

    물론 무협이나 판타지라면 궁수라는 존재는 "칼 맞아 죽는 궁수 1, 2"에 불과하죠.

    스톤스킨을 쓰거나 금강불괴술로 그냥 맞으면서 돌격~! 할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0.07 17:29
    No. 22

    모든 운동경기에서.
    상대방을 볼 수 없다는 조건이 붙는다면(오로지 공, 글러브 같은 것만 보인다면)
    권투는 그냥 체격 크고 펀치 무거운 사람이 이기고 다른 것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단 하나도 피할 수 없고 단 하나도 쳐낼 수 없을 겁니다.
    야구도 물론이고 축구도 물론이고 테니스도 물론이고 배드민턴이던 펜싱이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12.10.07 17:34
    No. 23

    고대에서 궁수가 운동에너지 생각해서 검사들과 근접전을 피했다는 말은 좀 받아들이기 어렵군요. 저기 혹시나 해서 묻겠는데 야구 보십니까? 투수가 던지는 공이 평균적으로 어느 정도 속도를 낼까요? 잘 던지는 투수는 시속 150내외로 던지는 데 타자는 그걸 어떻게 칠까요. 죄송하지만 쳐내는 것 자체는 과학적으로 위배되지 않습니다. 단지 미리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고 반응할 수 있냐 없냐의 기량차이일 뿐이죠. 재차 말씀드리지만 윤지아님께서 달인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실력이 아니시라면 이것에 대해 어떻다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끠읭끠읭
    작성일
    12.10.07 17:36
    No. 24

    당연히 그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테니스, 축구, 야구든 뭐든 상대방만 보이고 공이 안보인다면 마찬가지로 당연히 받아낼 수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끠읭끠읭
    작성일
    12.10.07 17:39
    No. 25

    그리고 근접전을 피한건 화살을 받아낼까봐가 아니라 화살이 빗나갈까봐, 혹은 쏘기 전에 베일까봐의 이유가 더 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7:45
    No. 26

    물론 저는 달인 아닙니다. 대회나가면 겨우 본선에 들까 말까 하는 풋나기이죠. 그린데 투수가 공을 던지는 것과 궁수가 활을 쏘는것과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활의 경우 공을 던지는 것처럼 동작이 크지 않습니다. 국궁처럼 각지를 사용하던 서양활처럼 핑거탭을 사용하던 동작이 크지 않으며 슈팅 시 손가락을 팍! 펼치는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드로잉한 손을 이완시켜서 슈팅을 합니다. 게다가 시위를 당기는데 사용되는 손은 뒤쪽에 있기에 잘 보이지도 않죠.

    자신의 몸을 향해 날아오는 화살을 쳐내는것과 야구공을 쳐내는것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쳐내진 화살이 완전히 자신의 몸에서 벗어나려면 제법 강력한 힘으로 쳐내야 하며 칼날로 잘라버렸다면 앞쪽의 화살촉 부분이 계속 날아와서 몸에 박힐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궁수가 운동에너지 생각해서 접근전을 피했다가 보다는 가까운 거리에서 화살은 관통력이 떨어져서 입니다. 판사석궁테러 사건 기억하시나요?

    120~150파운드의 장력으로 화살을 쏴 보내는 물건인데 그거 맞고 배에 살짝 박히는 정도에서 끝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7:48
    No. 27

    그리고 궁수가 접근전을 피하는 또 하나의 이유...

    총과 달리 화살을 맞아도 "픽!" 하고 쓰러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활 사냥할때(수렵면허소지) 화살촉이 심장에 제대로 맞거나 폐동맥을 찢어버린게 아니라면 맞은 상태에서도 움직일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킬존(심장이나 폐)에 맞고도 5~10m 정도는 움직일수 있습니다.

    몸은 단련한 검사라면 근거리에서 배 같은 곳에 화살을 맞아도 고통을 참으면서 달려 와 궁사를 베어버릴수가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whalehea..
    작성일
    12.10.07 17:52
    No. 28

    으익 게시물 누르기전에 제가 생각한 캐릭터의 현실성과
    전혀 다른 방향의 댓글이 달리네요
    어떤 특정 상황에서의 현실적이지 않은 리액션같은걸 말씀하실줄 알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12.10.07 17:53
    No. 29

    동작이 크지 않기에 더 진행방향을 잘 예측할 수 있지요. 야구공의 경우 회전을 넣어 던지면 방향이 중간에 변하지만 화살은 그렇지가 않잖습니까? 제 말은 화살이 쏘아지기 직전 궁수가 쏠 방향을 예상하고 피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화살을 쳐 낼 수 있다는 말이 아니예요. 정사 삼국지를 봐도 꽤나 이름 날리는 관우 역시 방덕이 쏘아붙인 화살에 당했습니다. 석궁과 비슷한 쇠뇌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제가 쳐 낼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장거리에서 쏘아진 화살을 말합니다. 고대 무사들은 장검 하나만 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서 단거리라면 궁수가 화살을 쏘기 전에 충분히 단검 하나로 죽일 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우걱쩝쩝
    작성일
    12.10.07 17:55
    No. 30

    그 내용만의 문제가 아닌 듯 한데 다들 사설에만 집중하시는 듯..
    어디서 들어본 얘기인데 정말 사실적인건 오히려 거짓같아 보인다고하죠.
    거짓 반 사실 반 조물조물 잘 섞는게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공지영 작가님의 도가니도 그렇고, 영화 공모자던가요.. 인육매매에 대한 내용인 걸로 기억하는데 작가나 감독은 사실의 반도 반의 반도 내용에 담지 못했다고 합니다. 너무 비현실적이어서요. 현실이지만 비현실적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현실을 눈 앞에 두고도 보고싶은것만 보는 생물이기도 하죠. 그래서 사실이라고 인식해도 거짓을 사실로 위장해버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끠읭끠읭
    작성일
    12.10.07 18:00
    No. 31

    화살은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방향이 바뀔 수 있고, 패러독스 현상때문에 그냥 일직선으로 오질 않습니다. 운이 좋아서 한번정도는 될 지 몰라도 굉장히 느려진 화살이 아닌 이상 쳐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어느 방향을 조준하고 있는지 보일 정도로 근거리라면 그걸 보고 피하려고 하는 순간 몸에 박혀버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10.07 18:03
    No. 32

    Waaaagh님.
    여기에서는 패러독스가 아니라 카오스 이론이 아닐까요...?
    패러독스라면 역설인데 왜 여기에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끠읭끠읭
    작성일
    12.10.07 18:06
    No. 33

    활에서 나오는 패러독스는 그 역설과는 좀 다른 이야기구요. 궁사의 패러독스라고 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올림픽 양궁경기 같은걸 보면 슬로우비디오로 보여줄 때 화살이 그냥 일직선으로 나가지 않고 물결치며 나가게 되는데, 이걸 궁사의 패러독스 현상이라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8:07
    No. 34

    Waaaagh님 말씀대로 화살을 발사된 후에도 바람의 영향에 의해 방향이 바뀔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살깃이 붙여진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방향이 바뀌기도 하지요.

    인간의 상체를 제법 크기에 아주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면 궁수가 어디에 화살을 날릴지 미리 알기 힘듭니다. 만일 그런 검사가 존재한다면 궁수들도 "깃의 각도를 다르게 붙인 화살"을 준비해서 대응하겠죠.

    근거리라면 나이프로 소총을 가진 사람도 상대할수도 있습니다. 조준 후 방아쇠를 당기기 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나이프는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실내전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그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Sprite
    작성일
    12.10.07 18:16
    No. 35

    자신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쳐내는건 과학적인게 아니고 운이죠...무진장 빡센 훈련을 동반한 10대 조상부터 내려온 은덕이라고나 할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Sprite
    작성일
    12.10.07 18:19
    No. 36

    그리고 지금 이글의 주제는 날아오는 화살을 쳐내느게 비과학적이다 과학적이다가 아니고 케릭터의 현실성인데...본문중에서 한줄을 붙잡고 계속 말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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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2.10.07 18:35
    No. 37

    화살을 쳐내는거,,, 물론 엄청 어렵고 10만명중에 한명도 못할것이긴 합니다만,,
    글세요.. 바로 앞에서 화살 들고 쏘는것만 아니면 불가능하지 않을것도 없지 않을까요?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tv에서 본적이 있거든요.
    발검술을 사용하시는 분이 미니탄환(비비탄)을 베어낼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것인데, 물론 그분은 거의 대듯이 가른 것이지만, 그정도면 쳐냈다 정도의 가정하에
    3번중 한번은 베어냈습니다. 거리는 5m 이내 였고요.. (엄청 가까웠습니다.)
    bb탄이지만, 공기총이었나 해서 엄청나게 빠르거든요 거리도 엄청 가까웠고,, 보이지 않기로는 화살 저리 가라일 정도(점조차도 보이지 않을정도) 그런것을 감안하면 50m 밖에서 날아오는 화살 정도는 쳐낼수도 있겠죠. 가까운곳도 정말 고수라면 가능하겠죠.(그 이전에 베어 죽이겠지만,) 하물며 무협 소설이라면 당연히 가능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12.10.07 18:36
    No. 38

    아 가까운 곳이 정말 고수라면 가능하다는것은 어디까지나 현실내에서는 몇번중 한번꼴.. 이라는 조건부일 경우로 말한 것 입니다. 뭐 현실에서 5m 화살을 쳐내라... 는 말도 안되는 것을 할 사람도 없겠지만, 설사 있다고 해서 성공할거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10.07 18:38
    No. 39

    화살은 일단 몹시 큽니다. 날아오는 게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할 정도고요, 50미터 밖에서 곡사로 날아온다면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충분히 피합니다. 화살이 수 천 발씩 하늘을 덮으면서 날아오지 않는 이상은요.





    근데 보통 전쟁터에선 수 천 발씩 날아오잖아? 그러면 못 피할 거야 아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자까마까
    작성일
    12.10.07 19:20
    No. 40

    작가님들이 만드신 세계관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 현실성이 없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게 되네요. 말 그대로 소설속에 등장하는 케릭터들은 허구적인 인물이기 때문이죠. 검기를 발출하는 무림 세계나 마법이 난무하는 판타지 세계 역시 이런 세상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이러이러한 것들은? 이와 같은 작가님들의 상상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허구적인 세상이기 때문이죠. 현실에서 화살을 잡니 못잡니를 떠나서 현대식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 역시 작가님이 만들어낸 허구적인 세상의 일부분일 뿐 아닐까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세계가 아닌 모든것이 현대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면 사설이나 다큐 또는 위인전이 되겠죠?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순간 이미 허구적인 것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SlimeF
    작성일
    12.10.07 19:23
    No. 41

    그러니 우리는 방패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소설을 보면 방패를 사용안하던요
    방패 좋잖아요 방패!
    우오오오 실드차지!실드차지!


    그보다 정말로 댓글들이 본문과 상관없을 얘기들로 채워져 있다...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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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07 19:27
    No. 42

    그러게요 댓글이 왜 본론이랑 관련이 없는지..
    중간에 수정을 한걸까요.

    원글에 대해서 댓글을 달자면, 작가가 얼마나 그 캐릭터를 잘 납득시킬수 있냐의 문제인것 같네요. 가령 저런것들이 집에 있다고 했을때, 주인공의 아빠가 수렵같은걸하거나 그런 관련 취미를 가지고 수집을 한다든과, 관련 종사자라든가, 주인공이 양궁을 한다든가, 라는식의으로 조금씩 납득하게 만드는게 작가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한명이 아니라 말도안되 라는 댓글이 많다면 한번쯤 설득력이 약한것은 아닌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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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19:31
    No. 43

    납득하게끔 글을 썼는데 "운동선수도 아닌데 어떻게 양궁을 하냐?" 이런식인것도 많아요.

    뭐랄까.. 자신의 상식을 넘어가면 "그건 불가능해!" 이런 경우요.

    물론 그런 반응은 아주 가끔 나옵니다. 그런데 그런 댓글이 보일 때마다 신경을 쓰게 되더라구요. (손님이 음식 남기면 소심해지는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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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07 19:40
    No. 44

    그건 일부 어린 독자들의 반응 아닐까요? 그런 경우를 주변에서 듣거나 본적이 없으니까요.
    한국에서 소총을 집에 가지고 있다고 나온다면야 불법이니까 말도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어도 합성궁이나 Bowie knife 같은 건 성인이고 전과 및 정신병만 없으면 경찰서에서 도검소지허가증 발급받아서 살 수도 있는거니까요. 취미라는 건 사람마다 다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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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늘보술보
    작성일
    12.10.07 19:48
    No. 45

    내공을 단전에 쌓고, 마나를 심장에 두른다면,
    저따위 것들 다 할수 있는겁니닷!!

    그들은 사람이 아니므니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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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WRYY
    작성일
    12.10.07 21:09
    No. 46

    근데 어차피 수필이 아닌 소설이니까 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현실성을 따지면서 글을 쓰면 현실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재미가 없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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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2.10.07 22:17
    No. 47

    소드마스터 한분이 리플을 다시는군요. 무협지랑 애니메이션이 사람 이상하게 만든다는 말에 동의하고 싶어질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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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벰프
    작성일
    12.10.07 22:54
    No. 48

    솔직히 저 어릴적에 저랑 서바이벌하던 애들은 비비탄도 피하더군요; 전 화살 같은거 피하는건 가능하다고 봅니다. 삼국지에서 관우나 조자룡이 화살 쳐냈다는거 없는 사실은 아닐거라고 믿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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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7 23:08
    No. 49

    예전에 "스타킹"에서 화살 잡는 사람 나오던데 사수가 22파운드 정도 되어보이는 활을 반만 당겨서 쏘더군요. 그 정도 속도면 반사신경 빠른 사람이라면 충분히 잡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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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강철신검
    작성일
    12.10.07 23:26
    No. 50

    탁상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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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벰프
    작성일
    12.10.07 23:30
    No. 51

    뭔가 이상한게 주제는 현실성 있는 캐릭턴데 갑자기 화살 잡네 마네로 넘어갔음;; 그리고 화살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반응 빠른 사람을 엄청 단련시키면 말이죠. 판타지에서도 기사가 되는 사람이 굼뜬 사람이 아닌 자질이 있는 사람이잖아요. 무협도 보면 천생 무골이란 말도 나오고 말이에요. 화살 잡는 사람 현대에도 있다잖아요;; 그 시대는 무력이 최고 였는데설마 현대에 사는 화살잡는 아저씨보다 못하겠어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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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10.08 00:54
    No. 52

    캐릭터가 진짜 괴랄한 캐릭터라도 사이코패스를 보면 존재가능성은 있죠.
    그만큼 화살을 쳐낼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가능성이 존재하겠죠.
    활을 쏘는 순간 대략적인 속도를 가늠해서 칼로 벤다면 가능할테니까요.

    그리고, 장르소설의 검사들을 너무 쉽게 보시네요. 대략적인 묘사를 보면 1초에 삼합을 겨루기도 하는데(이류정도가) 그게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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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0.08 00:59
    No. 53

    될것같은데 어떻게 보면 또 안될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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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떵바람
    작성일
    12.10.08 01:41
    No. 54

    검사가 날아오는 화살 쳐내는 것은 일단 가능합니다.
    제가 티비로 일본 검도명인 화살쳐내는 것을 봤거든요.
    사실 너무 빨라 초고속 카메라찍은걸 보여줄 때 자세히 보이더군요 ㅎ
    그분도 그러던군요 고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날아오는 화살은 피하기도 어렵거니와
    하물며 쳐내기는 더더욱 어렵다는 거에 동의합니다.
    피하거나 빗나가길 바래야죠 괸히 몸빵할 필요는 없다고 봄
    ㅋㅋ 암튼 가능은 하나 대단히 어렵다는거 굴 두개의화살 또는 연속으로 오면 답없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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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떵바람
    작성일
    12.10.08 01:45
    No. 55

    참고로 그때 안전상 촉은 뭉뚱헌걸 하였슴@@ㅎ
    화살엔 눈이 없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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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8 09:44
    No. 56

    하아.... 본분을 제대로 안읽으시는 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그러니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무협이니까 가능하다고 했지 않습니까. 무협이면 검을 초음속으로 프로펠러처럼 빙빙 돌려서 수십발도 막을수 있겠죠.
    판타지라면 중력이나 바람계열 마법을 쓰서 떨구거나 화염계열 마법을 써서 태워버릴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일본의 검도명인이 쳐낸 화살 그거 위력 엄청 낮은활로 쏜겁니다
    첫째로, 일본 규도(궁도)용 활은 매우 약합니다. 이는 30~60m 거리의 표적을 맞추는데 사용되며 얼마나 잘 맞추냐 보다는 자세와 예법을 보기 때문에 약한 활을 사용합니다.
    둘째로, 어느정도 위력이 있는 활은 글러브(서양활은 핑거탭, 한국이나 중국은 각지..일본은 좀 특이해서 글러브 비슷한것을 사용합니다.)를 사용하는데 저건 그냥 맨손으로 잡고 쏘네요.
    셋째로, 활이 제대로 당겨지지 않았습니다. 만작(풀 드로우)를 해야 활의 본래 성능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넷째로, 판에 대고 활을 쏴 "테스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냥이나 전쟁에서 쓰는 강궁이라면 저 정도 표적쯤은 화살이 그냥 뚫고 주욱 나가버림니다.


    약한 활로 끝까지 당기지도 않고 쏘는 거라면 인사동에 있는 무인야구연습장에서 좀 치는 분이라도 능히 쳐낼수 있습니다.
    약한 활로 쏘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숙련된 검사라면~ 쳐낼수 있다지만..
    무협이나 판타지가 아닌 이상 현실에서는 검술의 초절정 고수도 어중간한 궁사(전국체전 순위권 한참 밖에 있는 사람)가 쏘는 화살 못쳐냅니다.
    무협이나 판타지에서는 궁사들이 도륙당하는 동네 북에 가깝지만 현실속에서 전쟁터에서 죽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화살이나 돌팔매에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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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Sprite
    작성일
    12.10.08 10:13
    No. 57

    참내...운동선수를 예를 드신분도 많군요..테니스에 복싱에..하지만 그건 죽자사자 반복훈련을 해서 몸이 반응하는거구요..그렇다면 화살을 쳐내기 위해서 계속 날아오는 화살앞에서 훈련을 해야한다는겁니다...솔직히 날 죽이겠다고 날아오는 화살을 쳐낸다라....쳐낼정도면 차라리 피하고 말죠..과학적인상식과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요...뭐 어떤 운동선수는 야구에선가 순간적으로 상대시간이 느려지는 현상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런사람은 쳐낼수 있겠죠..하지만 그런 60억분의 1 인 사람의 행동을 과학적이라고 할수있을까요?...아니면 제가 모르는 다른 과학적인 원리가 있어서 설명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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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마법저아
    작성일
    12.10.08 13:11
    No. 58

    BB탄 갈라버린 검도 고수가 30대 정도였고
    30대에 공기총으로 bb탄이라면.. 그 속도가 350km였다고 합니디..비록 칼을 대는 수준이였다지만 속도를 생각하면 화살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이분이 검도 안하고 bb탄 가르기만연습하진 않았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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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8 14:22
    No. 59

    BB탄총은 탄속 측정 시 총구에서 막 발사되어 나올때의 속도(발사속도)를 측정하여 표기합니다. 게다가 총알 무게가 매우 가볍기에 멀리 날아가면 그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지요. 검사가 BB탄을 가른 저 거리에 도달했을때의 탄속은 그 정도가 나올수 없습니다. 이미 속도가 떨어진것에 검날을 갖다 댄거죠.

    참고로 국산 핸드건인 토이스타 글록 26도 시속 250km 나와줍니다. 그러나 실제로 게임에서 사용해보면 그렇게 탄이 빨리 날아오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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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12.10.08 23:02
    No. 60

    내 참 비웃는 분들은 검도 배워 보기라도 하셨나요. 제가 말한건 화살쳐내는것 자체는 과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린건데 왜 무협지가 사람 정신 이상하게 하니 마니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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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09 00:35
    No. 61

    "과학적" 이라면 다양한 변수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전파를 쏴서 날아오는 화살을 캐치하는 "검을 휘두르는 로봇"으로 실험한다면 無限和流님 말씀대로 화살을 쳐내는것을 과학적으로 위배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본분에서의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화살을 쳐내는 존재는 인간이죠. 판타지나 무협이야 엑스맨 혹은 그 이상급의 능력치를 가진 존재들이니 충분히 가능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인간이 검으로 화살을 쳐내는것을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레이더와 달리 사람의 육안은 그 "한계"가 있으니까요.
    반사신경이 "0"에 가까운 로봇과 달리 인간은 보고 반응하는데 시간이 걸림니다. 또한 검이 휘둘러지면서 날아오는 화살을 갈라버리는 속도가 화살의 속도보다 빠를수도 없구요.

    화살을 잡거나, 쳐내거나, 베어내거나 하는 실험에 쓰이는 활의 "스펙"을 보면 어이상실할 정도입니다. 일반 습사용 국궁화살 속도의 절반수준도 안되는 30m/s 미만의 화살이거나, 장갑도 안끼고 쏠 정도의 약궁을 절반만 드로우해서 쏩니다. 혹은 촉이 없는 경우도 있구요. BB탄 갈라버린 실험의 경우 BB탄총은 탄속 측정할때 발사순간의 속도를 기입해 놓기 때문에 실험에 나온 스펙이 그 스펙이 아닙니다.

    유치원생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줄 활로 쏜 화살이라면 저도 쳐낼수 있습니다

    물론 본문에 "어떠한 활인지" 명시하지 않은 제 잘못도 있지요. (고무줄 활도 활이니까요.)

    일반습사용 활은 "화살 쳐내기나 잡기"실험에 쓰인 활보다 강합니다. 50~60파운드 정도죠. 과거 검의 고수들이 많았다는 그 시대는 어떨까요? 100파운드 짜리 워 보우가 흔하던 시대입니다. 정예부대의 경우 160파운드의 활을 쓰기도 했고, 유럽의 경우 200파운드 짜리 활도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현대인들은 쏠수 있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의 강궁을 사용하던 활의 고수들이 널렸습니다.

    현대시대의 "고수"들이 다운그레이드되어있는 활로 쏜 화살을 쳐내는 정도인데 일반습사용도 아닌 그것의 배나 되는 위력의 활로 화살을 쏜다면 어떻겠습니까?

    어디를 조준해 쏘던 궁사 마음인데 어디로 날아올지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 無限和流 님의 댓글을 보니 활을 내 보신적이 없으신것 같군요. 30미터만 떨어져도 릴리징(발사)하는 궁사의 손가락 움직임은 궁사의 얼굴 뒤에 가려져서 볼수 없습니다. 유일하게 "움직이는" 요소는 시위뿐인데 그 먼 거리에서 6mm도 안되는 활 시위가 튕겨지는 것을 볼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또한 활은 풀 드로우 한 상태에서 쏘지 않고 대기할 수 있습니다. 투수의 움직임을 보면 언제 날아올지 알수 있는 야구공과 그 개념이 다름니다.

    검과 활을 둘다 잡아보기 전에는 이것에 대해 어떻다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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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12.10.09 23:19
    No. 62

    어디를 쏘든가는 궁사 마음이지만 아무리 뛰어난 궁사라도 검사의 눈을 속이고 팔을 자유자재로 할 수는 없습니다. 화살과 뻗은 팔은 평행에 가까우며 궁사는 쏘는 방향을 정할 때 팔을 그 방향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진행방향은 얼마든지 예측이 가능하며 피하기 역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실제 현실 검도에서 사용되는 찌르기는 그 속도가 화살까지는 아니더라도 육안으로 쉽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궁술을 얕볼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명인들을 너무 얕보고 계신것은 아니신가요. 전국대회에서 근거리에서 쏘아지는 찌르기 공격 한번만 받아보시면 생각이 바뀔겁니다. 만화나 소설말고 현실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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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윤지아
    작성일
    12.10.28 22:45
    No. 63

    검술 해봤는데요?(후쿠신잇토류 종가에서) 댓글을 안 읽으시는건지 아니면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시는건지....

    검도의 찌르기랑 화살 피하는거랑 무슨상관입니까? 전국대회에서 찌르기 공격을 방어하는 사람이 있으니 화살도 피할수 있다는 겁니까? 아니면 검도의 찌르기가 빠르니 화살을 쳐낼수 있다는 겁니까?

    화살과 뻗은 팔은 평행에 가깝지만 활은 곡사병기입니다. 화살의 무게, 장력에 따라 상하편차가 다르며 1~3cm의 움직임에도 수미터에서 십여미터의 편차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어디로 날아올지는 전혀 가늠할수 없습니다. 소총사격에서 약간의 차이만 있어도 편차가 크듯이 화살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화살이 더하죠.)

    평행이면 뭐합니까? 곡사병긴데... 그리고 날아오는 화살을 베어낸다 하더라도 촉이 달린 포인트 부분은 계속 날아와서 몸에 박혀버린답니다.(베어진 뒷부분만 튕겨나가거나 떨어진 뿐입니다.)

    님께서는 궁술이 아닌(궁술까지도 필요없습니다.) 활과 화살의 기본적인 원리도 잘 모르시면서 답변을 하시는것 같네요.

    실제로 활을 내 보시면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사극이나 무협 말고 현실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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