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Lv.99 대아
- 12.04.13 21:15
- No. 1
-
- Lv.72 skyroa
- 12.04.13 21:19
- No. 2
-
- Lv.72 skyroa
- 12.04.13 21:20
- No. 3
-
- Lv.1 [탈퇴계정]
- 12.04.13 21:35
- No. 4
-
- Lv.8 통곬
- 12.04.13 21:40
- No. 5
-
- Lv.1 [탈퇴계정]
- 12.04.13 21:45
- No. 6
-
- Lv.1 영웅살인
- 12.04.13 21:47
- No. 7
-
- Lv.86 연필(緣必)
- 12.04.13 21:48
- No. 8
순수악이나 순수선이라는 표현보다는
절대악이나 절대선이라는 표현이 좋을 듯 하네요.
예를 들자면,
순수한 아기가 있습니다. 정말로 순수하죠. 근데 이 아기가 식칼을 가지고 노는군요. 어머니가 말리러 갑니다. 아기가 식칼을 놓쳤어요. 아이고 이런 세상에. 식칼이 어머니의 심장에 박혔군요? 어머니가 즉사합니다. 아기는 어머니의 심리 상태에 반응하기 때문에 만약 어머니가 비명을 질렀다면 아기는 불안감을 느끼고 울었겠죠. 하지만 즉사했습니다. 비명을 지를 틈도 없고, 어떻게 죽는지도 모르는채 죽었죠. 가슴에서 피가 뿜어져나와 아기의 뺨을 적시지만, 아기는 꺄르르 웃습니다.
위 이야기의 대전제에서 분명 아기는 순수합니다. 그럼 아기의 어머니를 죽인 순수가 악일까요? 아니요. 분명 다른 상황에서 저 아이가 웃었다면 주위 사람들이 그 웃음으로 행복해졌을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그건 분명 선이죠.
저 상황에서 죄악을 따지자면 아기의 '무지'라고 할 수 있겠죠.
악과 선의 개념은 순수로 따질 수 없습니다. -
- Lv.72 skyroa
- 12.04.13 21:51
- No. 9
-
- Lv.1 [탈퇴계정]
- 12.04.13 21:56
- No. 10
-
- Lv.1 [탈퇴계정]
- 12.04.13 22:07
- No. 11
-
- Lv.69 음슴
- 12.04.13 22:35
- No. 12
-
- 창조적변화
- 12.04.14 00:14
- No. 13
-
- Lv.23 구선달
- 12.04.14 00:26
- No. 14
-
- Lv.49 검군
- 12.04.14 03:02
- No. 15
-
- Lv.17 초코틴틴
- 12.04.14 09:26
- No. 16
-
- Lv.63 Acacis
- 12.04.14 12:25
- No. 17
-
- Lv.68 아군
- 12.04.14 22:33
- No. 18
일단 악과 선이 행 위자 기준임을 확실시 하셔야겠네요. 예를 들어 중환자실에 죽음을 기다리는 한 할머니를 매일매일 찾아가 지켜보며 주위에서 다 포기하라고 해도 포기안하고 힘들게 병원비를 감당하는 사람이 있다고 봅시다. 모르는 사람이 이를 보면 이를 효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 사람은 자신이 죽지도 못하게 만든 그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기 때문에 생활고를 버티고 있다면 이는 악이겠지요. 반대로 정말 사랑해서 못보내고기적을 기다리며 자신의 삶도 버린채 헌신하는거라면 선으로 비춰줄수있겠네요. 동일한 상황을 주고 주인공 두명의 다른 심리를 묘사하는게 쉬울거라 보여집니다
-
- Lv.68 아군
- 12.04.14 22:55
- No. 19
-
- 윤지
- 12.04.15 18:25
- No. 20
-
- Lv.43 등막
- 12.04.15 20:35
- No. 21
-
- Lv.10 최민혁
- 12.04.16 01:27
- No. 22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