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2

  • 작성자
    Lv.99 대아
    작성일
    12.04.13 21:15
    No. 1

    일단 어린이는 그것이 나쁜짓인지 착한짓인지를
    명확하게 모른다는게 문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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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4.13 21:19
    No. 2

    시작은 투명드래곤을 생각했는데

    가면갈수록 강철신검님의 헤르메스를 이겨먹으려고....

    미쳤나 이놈의 세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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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4.13 21:20
    No. 3

    대아// 그게 나쁜짓인지 좋은짓인지 알면 순수성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나쁜짓인지 알면 이것저것 음모를 꾸미고 그럴텐데...


    그러면 갈수록 타락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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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3 21:35
    No. 4

    인물이 원래부터 선했다, 악했다를 정하고 시작하면 개연성의 고리를 하나 잃어버립니다. 기왕 판을 크게 벌리시는 거라면, 차라리 그 인물이 어떻게 해서 절대적인 선, 혹은 절대적인 악을 최선의 가치로 두게 되었는지 연유를 설정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어린 시절에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거나/노력하던 와중에 불가항력적인 사건을 접해 딜레마를 초월할 수단으로서 절대적인 선과 악에 기대게 되었다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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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통곬
    작성일
    12.04.13 21:40
    No. 5

    순수악은 모든 행동에 악의를 가지겠죠.
    순수선은 그 반대고요.
    하지만 악의를 가지고 한 행동이라도 누군가에게는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선의를 가지고 한 행동도 누군가에게 악의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제 기준으로 보면 ... 어린아이가 돌로 개구리를 죽이고 깔깔거리는 행동은 악의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개구리를 희생시킨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따지면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생명체와 자연을 희생시키고 있는 우리 문명인들은 악의에 가득차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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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3 21:45
    No. 6

    세상에 빛과 그림자가 있다고
    사람도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하얀 옷감 같은겁니다.
    살면서 온갖 색으로 염색하면서 사는 거지요.
    때가 타기도 하고요.
    옷감이야 표백제 쓰면 된다지만 사람 마음은 그렇게 안 되잖아요?
    선과 악 이분법적인 사고 자체를 버리세요.
    그러면 답이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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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영웅살인
    작성일
    12.04.13 21:47
    No. 7

    선과 악 따질려면 인물의 행동 하나하나에 철학적인 고찰이 필요할 듯 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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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연필(緣必)
    작성일
    12.04.13 21:48
    No. 8

    순수악이나 순수선이라는 표현보다는
    절대악이나 절대선이라는 표현이 좋을 듯 하네요.
    예를 들자면,
    순수한 아기가 있습니다. 정말로 순수하죠. 근데 이 아기가 식칼을 가지고 노는군요. 어머니가 말리러 갑니다. 아기가 식칼을 놓쳤어요. 아이고 이런 세상에. 식칼이 어머니의 심장에 박혔군요? 어머니가 즉사합니다. 아기는 어머니의 심리 상태에 반응하기 때문에 만약 어머니가 비명을 질렀다면 아기는 불안감을 느끼고 울었겠죠. 하지만 즉사했습니다. 비명을 지를 틈도 없고, 어떻게 죽는지도 모르는채 죽었죠. 가슴에서 피가 뿜어져나와 아기의 뺨을 적시지만, 아기는 꺄르르 웃습니다.
    위 이야기의 대전제에서 분명 아기는 순수합니다. 그럼 아기의 어머니를 죽인 순수가 악일까요? 아니요. 분명 다른 상황에서 저 아이가 웃었다면 주위 사람들이 그 웃음으로 행복해졌을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그건 분명 선이죠.
    저 상황에서 죄악을 따지자면 아기의 '무지'라고 할 수 있겠죠.
    악과 선의 개념은 순수로 따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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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4.13 21:51
    No. 9

    Narceine// 절대 선이나 절대 악에 기대는게아니라.

    그 두 아이들이 절대선과 절대악이 되는거예요.

    그렇게 역사서에 기록되구요.

    Kurian// 그건 아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ㅋ
    분명 회색도 있구 분홍색이나 갈색같은 그런색도 있는데.
    양 극의 끝을 맡는 아이들이라....
    이 아이들이 없으면 안되는 중요한 인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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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3 21:56
    No. 10

    저도 구상하다가 때려친 소재가 하나 있는데
    쌍둥이가 있는데 한 명은 세상을 구원할 자이고 한 명은 세상을 파멸할 자라는 예언을 받아서 파멸의 운명을 지닌 아이를 없앴는데
    알고보니 구원자가 파괴자였고 파괴자가 구원자였다는 설정이었지요.
    절대 선 , 절대 악을 규정하는 것은 과연 누구인지 그걸 성찰하는 방향으로 써도 좋을 거 같아요.'
    그냥 그렇다고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4.13 22:07
    No. 11

    허허. 글쎄요. 일생을 가진 인물이고 역사서에 기록된다고 하셨으니 뭔가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고 신격화된 사람 가까워 보이는데. 인격체로서 스스로 절대선/절대악이 된다...

    작가분께서 스스로 알아서 하시겠지만, 과연 절대악과 절대선은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그 어떤 존재의 어떤 행위도 모든 존재에게 절대적인 악으로 비칠 수는 없을 텐데. 누군가는 그 행위로 인해 이익을 보거나, 선악의 개념을 초월해 관계없다고 받아들이는 존재도 있을 테고요.

    기대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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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음슴
    작성일
    12.04.13 22:35
    No. 12

    그런 고민으로 철학이 삼천년을 이어져온거 아니겠어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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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4.14 00:14
    No. 13

    별의아이님 일단 아이디 뒤에서 '님'을 붙이셔야합니다. 이게 참 잘 안 지켜지던데 이게 아마 주의 대상인가 그럴걸요. 뒤에 님자를 붙이지 않는 건 문피아에서는 피하고 있습니다.
    음... 지금 하시는 생각은 아마 생각에 생각을 이어가도 정확한 답은 없겠지요. 다만, 내가 생각하는 답은 있겠지만, 그거야 개인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위와 같은 것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꽤 많은 걸 알게 되더라고요. 마음껏 생각의 늪으로 빠져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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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구선달
    작성일
    12.04.14 00:26
    No. 14

    플라톤부터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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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검군
    작성일
    12.04.14 03:02
    No. 15

    애니메이션 -폭렬헌터-를 추천 해 드립니다.
    대충대충 보셔도 되지만, 마지막화는 꼭 확실히 보시기를 바래요.

    도움이 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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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초코틴틴
    작성일
    12.04.14 09:26
    No. 16

    절대란 대명제에 멈춰계신것같은데 알지 못하는 영역을 짜마추려니 힘든것입니다. 어떠해서 악이다 선이다 구구절절히 늘어놓지마시고 배경적 절대악 절대선으로 표현하셔도.. 아니면 그냥 악과 선으로 대표되는 양진영의 인물로만 표현하시지요. 하나님과 사탄을 표현하셔서 예를 들면 지금 하나님과 사탄을 정의하려하시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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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Acacis
    작성일
    12.04.14 12:25
    No. 17

    마지막 의문은 에피쿠로스의 신의 부재에 대한 논증과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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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아군
    작성일
    12.04.14 22:33
    No. 18

    일단 악과 선이 행 위자 기준임을 확실시 하셔야겠네요. 예를 들어 중환자실에 죽음을 기다리는 한 할머니를 매일매일 찾아가 지켜보며 주위에서 다 포기하라고 해도 포기안하고 힘들게 병원비를 감당하는 사람이 있다고 봅시다. 모르는 사람이 이를 보면 이를 효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 사람은 자신이 죽지도 못하게 만든 그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기 때문에 생활고를 버티고 있다면 이는 악이겠지요. 반대로 정말 사랑해서 못보내고기적을 기다리며 자신의 삶도 버린채 헌신하는거라면 선으로 비춰줄수있겠네요. 동일한 상황을 주고 주인공 두명의 다른 심리를 묘사하는게 쉬울거라 보여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아군
    작성일
    12.04.14 22:55
    No. 19

    아 근데 나중에 평가받는다고 하셨지요. 음 그럼 위 상황의 두 주인공이 누군가에게 사실을 말해야 성립이 되겠네요. 악의와 선의의 행동 하나하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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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윤지
    작성일
    12.04.15 18:25
    No. 20

    초딩도 아니고 순수악 순수선 이라니..

    글쓰기 전에 상식을 먼저 익히세요.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잇는지 먼저 익히세요..

    다 알고자 함 끝이 없겟지만.. 걍 대충이라도 알고 글을 끄적 이세요.

    젓도 모르고 끄적 이는것은 화장실 낙서 만도 못하고.

    그것 가지고 출판 하네 어쩌네 하면 세상에 커다란 민폐임.

    종이는 나무를 잘라서 에너지를 사용하여 만들어요.

    환경오염 시켜 가면서 쓰레기 만도 못한 글 출판 하는것

    참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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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등막
    작성일
    12.04.15 20:35
    No. 21

    윤지님 // 돌려 말할수도 있는건데 말투가 좀 거치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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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최민혁
    작성일
    12.04.16 01:27
    No. 22

    어쩌피 인간은 순수하기 힘든 존재니까 그 두가지 속성을 한명에 담는건 어떨까요?위선자라던지,자아정체성에 힘들어한다던지,아니면 자아분열이라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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