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 게슈탈트c
    작성일
    11.03.27 15:41
    No. 1

    오, 오그라든다......
    확실히 욕은 욕답게 써야죠. 상투적인 욕은 자제하되 진짜 욕할 만한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욕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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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7 15:43
    No. 2

    “훗. 너를 내 친구로 인정하지.”
    풉..
    제 소설에는 저 대사를 결코, 결코 집어넣지 않겠습니다!


    제 소설에는 씨발은 많이 들어갑니다.
    아. 새끼도 있었고, 미친도 있었군요.
    요즘 빌어먹을이랑 젠장도 욕으로 치면 욕 많이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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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협행마
    작성일
    11.03.27 15:44
    No. 3

    음... 경험 부족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저 또한 남들과 비슷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나이때는 다 그렇지만, 폼생폼사거든요.
    방과후(예전엔 학원 다니는 친구가 많지 않았습니다.) 한판 붙기로 하고 싸움니다. 뭐, 요즘처럼 연장질(다구빨이라고 하죠?)하는 애들은 비겁자로 불리던 시절이었죠. 정말 2~3시간 주먹질하고 싸우다보면 서로한테 질립니다.
    '이 자식! 그만하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뱅뱅 돕니다. 그러나 자존심 때문에 다시 주먹을 말아 쥐죠.
    싸움을 끝내려면 누군가는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 때 잘 써먹는게...
    "친구먹자...'라는 말이죠. 그러나 폼생폼사...
    '널 내 친구로 인정하마! 잘 지내보자! XXXX" 정도?
    물론 글의 특성상 XXXX는 제거 되겠지요.
    못 쓸정도의 대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7 15:52
    No. 4

    협행마님.
    맞는 말씀입니다만...
    '훗, 너를 내 친구로 인정해주마' 와
    '널 내 친구로 인정하마! 잘 지내보자!'
    는 상당한 뉘양스 차이가 있어서-_-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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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Mintouch
    작성일
    11.03.27 16:03
    No. 5

    ...제 소설엔 욕이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장면도 있는데...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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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1.03.27 16:31
    No. 6

    넘 걱정마세요. 오글오글한 글은 시장에서 별로 반응이 좋지 못해요.
    인터넷 연재라면 좀 다르지만......
    그리고 좋아하는 독자는 좋아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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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03.27 17:06
    No. 7

    학생들의 구어를 소설로 옮기게 되면... 글쎄, 욕설 때문에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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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한월애
    작성일
    11.03.27 17:12
    No. 8

    전 혼자말 하는 주인공이 더 무섭습니다. 혼자서 중얼중얼... 중얼중얼... 한 두마디면 이해하죠. 하지만 대부분이 상황설명까지 합니다.
    "오늘은 내가 밥을 만들어 볼까?"
    운사는 찬장을 살폈다.
    "어라? 그런데 야채가 하나도 없네. 가서 사와야 겠다."
    운사는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아! 춥다. 잠바 좀 껴입고 올걸."
    위의 문장이 안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ㅋㅋ
    위의 문장은 생각으로 처리해야 할 걸 대사로 처리한 겁니다. 전 저런 글 보면 오! 이거 주인공이 제대로 맛이 갔구나 이런 생각하며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빈혈마인
    작성일
    11.03.27 17:35
    No. 9

    음... 전 혼잣말을 좀 하는데 말이죠...
    예를들어서 (생활하면서 쓰는 말이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와, 졸라 춥네..."
    "반찬이 뭐 있을라나..."
    실제로 혼잣말이구요...
    혹시 내가 이상한겁니까?... 이정도는 누구나 하는거같은데..
    물론 책에서는 저거보다 심한 혼잣말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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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3.27 17:40
    No. 10

    운사님/ 저는 혼잣말을 즐겨쓰는 터라.. 글쎄요, 별로 이상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만..;;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람들도 가끔 집에선 혼잣말 하지 않나요.. 티비 다보고 '아, 다봤다.' 그리고 배고프면 '아, 배고파..'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전 전부 생각으로 넣으면 그게 더 어색해 보이고 그러더라고요.. 사람취향차이가 아닐까 합니다만;
    세바슬찬님/ 와, 정말 그런 대사 오글오글.. 손발이 가만히 있질 않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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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KIRCH
    작성일
    11.03.27 18:45
    No. 11

    저도 '아 존나 춥네...' 라던가
    '스펙테이터 안올라오나...'
    '오옷, 이거 맛있는데.'
    정도의 혼잣말은 쓰는 편입니다.
    윗분들도 그러하니 보통 감탄사나 읊조림 정도는 혼잣말로 한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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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스마일마크
    작성일
    11.03.27 20:07
    No. 12

    뭐 어때요, 소설이니까 가능하죠, 음, 얼마전에 끝난 드림하이란 드라마가 생각하네요, 보신적 있으시나요, 대사가 완전 오글오글,,, 보면서 뭐하는짓이야- 누가 저딴말(..)을 써-! 저런말좀 집어치워어-! 라고 매번 생각했지만 결국 볼껀 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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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한월애
    작성일
    11.03.27 21:12
    No. 13

    빈혈마인님, 시링스님, CD-Key님/그 정도라면 당연한 겁니다. 가끔! 몇 마디 정도야! 그럴 수도 있는 거죠. 제가 예시를 잘 못 들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건 혼잣말로 상황설명까지 하는 겁니다. 특히 글의 초반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주인공 혼자 나와서 혼잣말을 계속 하죠.^^

    스마일마크님/드라마도 소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드림하이 뿐만이 아니라 다른 드라마도 그렇습니다. 일상 대화체를 쓰는 드라마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밤에 해주는 드라마가 그럽니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하는 대사를 조금만 따라 해보면 한 없이 어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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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천상주
    작성일
    11.03.27 21:21
    No. 14

    아.. 미치겟다라는 말이 혼잣말로 계속 나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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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3.27 23:49
    No. 15

    적어도 등장인물이 입밖으로 내놓는 대사라면,
    직접 입밖으로 내어보고 적는 것도 필요하다 봅니다.

    소설이 일상생활 그 자체는 아니더라도,
    결국 사람에 대해 쓰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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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SAT컨
    작성일
    11.03.28 02:07
    No. 16

    경험부족이나 그런걸떠나서 이건 MBC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듬니다.
    m본부 사극들이 전부 그런경향의 대화로써 방송이되므로서... 영향을 받은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솔직히 전 보면서 대체 작가는 생각을하고 대사를 쓴건지 생각이들정도였쓰니깐요... 그리고 사실 장르문학 소설의 주요 소비층은 10대라는 생각도 들고요. 도서대여점에서 주로 장르문학소설을 대여하는층은 대부분 중고생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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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루티아노
    작성일
    11.03.28 19:35
    No. 17

    상황이 그런글을 쓸 상황이라면 써야죠? 누가봐도 엉성하다면 쓰지말아야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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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높새바람
    작성일
    11.03.28 23:43
    No. 18

    혼잣말 한다고 방어 쳐 주시는 분이 계시군요.
    물론 혼잣말이라는게 혼자서 있을 때 하니까 혼잣말이지만.. 매사를 저렇게 혼잣말로 풀어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병을 의심해야 되지않겠습니까?

    책이나 영화에서 혼잣말로 풀어가는 장면이 자주 나와서 자신도 모르게 습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제 견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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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INCEDENT
    작성일
    11.03.30 00:44
    No. 19

    운사 님 말에 공감합니다.
    혼자말이 너무 과하거나 저런 대사들 보면 한없이 오글거리더군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결국은 보게 되는 게 요새 판타지의 성향이랄까요.
    나오는 것마다 까지는 아니지만 요새 것은 다 그러니 결국 이 주에 한 번쯤은 오글오글이 걸린다고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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