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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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셔냐옹
- 11.03.30 00:3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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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나르키어스
- 11.03.30 00:3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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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흘러간다
- 11.03.30 00:3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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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바보인형
- 11.03.30 00:3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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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Runeword
- 11.03.30 00:4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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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흰오목눈이
- 11.03.30 00:44
- No. 6
솔직히 목숨을 구해주거나 은혜를 베풀었다 해도 감정이 발전하는 과정이 생략되면 정말 이해하기 힘들죠 ㅎㅎ
소설 내의 로맨스 적인 부분은 작가 분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크더라구요.
남자 작가 분들은 너무 여성 심리를 모르셔서
독자로서 납득이 안가는 연애를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구요..
여자 작가 분들은 너무 그 쪽으로 치우친다던가
감정묘사에 너무 집중하신다던가...너무 할리퀸 같다던가..
대리만족만 생각한다면야 한 쪽 입장에서만 쭉 저술해도 상관없겠지만..
그래서 보통 대리만족을 위해 하렘물, 역하렘물 뭐 이런 글들도 꽤 있잖아요
그렇지만 소설 자체를 위해서는 남 녀 서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좋은 글이 나올 듯 해요. -
- Lv.49 소메티메
- 11.03.30 00:4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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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가휼
- 11.03.30 00:50
- No. 8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영웅중에 호색아닌자가 없다고.. 원래 모든 동물에서 숫컷은 자신의 유전자를 남겨야 하는것이 DNA적으로 내재되어 있죠.. 그래서 남자는 죽을때 사정을 하는것이고 여자도 강X당할때 임신확율이 올라가는것이고..
그리고 이것이 자신스스로 위대하다는것을 인지하게 되면 자신의 우수한 유전자를 널리 번창시키고 싶은건은 거의 본능이란 말이라고 미국의 학자는 말했더랬죠.(회피)
뭐 우리나에서 영웅대우 받으시는 대기업의 회장님들 돈놀이 하시는것만 봐도 그렇고,
그런 소설에(먼치킨 영웅물)등장하는 여주들은 주인공의 인간적인 매력이 아닌 영웅의 냄새를 맞고 홀려버리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자도 자신의 자식에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어하는 본능때문에, 연구결과인지 리서치 결과인지 동일한 여성 집단군에게 남성상을 보여줄때 배란일 일때는 남자답고 다부진 사람의 선호도가 높고 생리일때는 귀엽고 예쁜 스타일의 남성의 선호도가 높다고 나왔다네요)
저도 어느정도 타당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런 글을 쓰시는 분들이 이런 사실을 고려하는것은 아니겠죠.
보통 남주가 아직 각성을 하지 않았는데 여자가 꼬인다 그런데 그런 여자들이 멍청한 여자들이다 하면 개연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렇지 않다면 보는 편입니다.
여자가 몇이 됬던 개연성만 된다면야.. 솔직히 이번 뉴스에 70먹은 할아버진가? 그분이 우리나라에 공개구혼(돈이 좀 많답니다.)했는데 우리나라 30~40대 여성분이 2천명이 넘게 지원했다죠.
현실에서만 봐도 그런데 그런 판타지에서의 먼치킨 주인공은 천하제일인 아닙니까.
지구로 따지면 상위 0.0001%에 들어가는 중동의 석유부자 왕자님이나 빌게이츠나 워랜버핏정도 급이겠네요. 이정도면 무시하고 지나치는 여자들보다 목숨걸고 매달려 보려는 여자가 더 많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
- Lv.1 [탈퇴계정]
- 11.03.30 00:5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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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네크로드
- 11.03.30 00:57
- No. 10
남성 대상 소설이나 만화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은 거의 이 세상에 실존할 리가 없는 그런 인물들인 경우가 많지요.
문제는 매력적인 이성과 서로 호감을 갖는 전개가 필요하다는 사실이고..
그때문에 나름대로들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인공이 못생겼다고 매력적이지 못한 이성과 맺어진다면...
그거야말로 독자에 대한 고문이지요.
다만, 이 매력이라는 것이 반드시 외모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어떻게 캐릭터를 살리느냐가 중요한 과제일 겁니다.
(그래도 평균 이하의 외모는 난이도가 너무 높지요..)
다들 고민중인 문제가 아닐까요.
(가끔은 고민이 너무 부족한 경우들도 좀 보이긴 합니다만..)
여자 캐릭터를 줄줄 늘려서 독자를 꼬시는 작가들도 많습니다만...
(저도 사실 그쪽입니다..)
정말 부러운건 한 여주인공만으로 독자들을 만족시키는 분들이지요.
하렘물 쓰는 분들도, 독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고민끝에 내리는 결단이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질이 안되면, 양으로 승부할 뿐인거지요...^^; -
- Lv.48 INCEDENT
- 11.03.30 00:57
- No. 11
cheshire c님/ 생명의 은인은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요새 무협 중 하나의 도입부를 읽는데, 난데없이 여자가 남자애를 '내 신랑 할래!'하면서 납치하더니 뭐 서로 알아가는 과정도 없이 첫날밤, 이런 식이어서 많이 황당했습니다.
나르키어스, 흘러간다, 바보인형 님/ 의외로 그 쪽(?)을 잘 못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Runeword 님/ 맞아요. 예전엔 그래도 개연성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무턱대고 미남, 이랄까요. 그런데 아무리 비정상적으로 잘난 주인공은 공감 못 한다고 해도 그렇지, 비정상적으로 못난 찌질소심왕따가 이세계에서 성격개조, 외모개조 짱 먹는 것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알페 님/ 역시 성별 차이로 인한 시선 차이....군요. 그래도 여자 입장에서도 여자 한 명에 남자 4명, 이런 로맨스 소설은 '이뭐ㅂ.....'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소메티메 님/ 여주 꼬이는 것+남주 우유부단까지 하면 속 터져 미치지요. -
- Lv.17 나니아
- 11.03.30 01:07
- No. 12
여자든 남자든 자기 감정도 파악 못하거나 주체를 못해서 이리저리 갈팡질팡 오도 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인간은 싫어요! 못 봅니다. 제일 싫은 게 그거에요. 차라리 바람둥이가 낫다 싶을 정돕니다. 그 우유부단함에 질리고 짜증이 솟구쳐서...! 이야기가 좀 옆으로 샜는데 솔직히 정말 잘생긴 남자(혹은 예쁜 여자)라고 해도 아 멋있다(또는 예쁘다)정도의 감상은 있겠지만 헐 사랑에 빠졌어..! 는 굉장히 드물다고 생각하거든요. 얼굴 뜯어먹고 사는 거 아니니까요, 사랑과 연애는 외모만이 아닌 다른 수많은 요소가 충족되어야 이루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말이 안 되고 그래서 몰입도 안 되고 짜증만 나죠. 참고로 전 로맨스 소설은 100의 99는 못 읽습니다. 이해도 안되고 몰입도 안되고 오글거려서(...) 하렘계열의 무협은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어쨌든 그런 하렘계 소설을 읽는 분이라고 해도 그 부분만을 열정적으로 좋아해서 보는 분은 드물거에요. 아마 그 부분을 신경쓰지 않거나 그 부분이 싫어도 다른 좋은 부분 때문에 포기를 못하거나 하시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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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INCEDENT
- 11.03.30 01:08
- No. 13
단팥앙꼬 님/ 강x 당할 때 임신 확률이 높다니;; 그건 대체 어디서 들은 얘기신지;; 그 외에 연구결과는 저도 본 바가 있습니다만.
그리고 그 70대 할아버지에게 지원한 여자분들은 돈 때문에 가는 거지 사랑 때문에 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남주에게 빠지는 여자들이 겨우 자식 하나 보자는 본능 때문에 자기 자신을 포기하면서까지 사랑에 빠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에게 끌렸기에 그 자식을 낳고 싶은 거지, 이 사람과 결혼하면 내 자식은 엄친아가 되겠구나, 그러니 사랑에 빠지자가 아니잖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인간적인 매력이 아닌 순전히 본능 때문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면, 인간성은 없다고 봐야 하지 싶지 않을까요??
사이니어 님/ 어.... 어쩐지 사이니어 님 말을 읽고 나니까 1:1 외는 역이든 아니든 간에 갑자기 헤퍼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ㄷㄷ??
네크로드 님/ 질이 아니면 양 ㅋㅋ 그런 건가요?? ㄷㄷ -
- Lv.71 루카엘
- 11.03.30 01:12
- No. 14
여성 독자로서 하렘소설은 정말 질색입니다. 역하렘도 별로 안좋아 합니다. 한 두세명까지는 과정이 개연성 있다면 좋아하지는 않아도 이해는 해보겠는데 그 이상은 참....
솔직히 이미 여자가 있는데 달라붙겠다는 그런거 전혀 이해 안가요. 심지어는 싸우지도 않고 사이좋게 남주를 공유합니다. 내 남자를 다른 여자랑 공유한다는 그 생각이 어떻게 나오는지 참 궁금해요. 심지어는 삼처사첩이 정당화 되던 시절에도 시기와 질투는 있어왔는데 말이죠.
주인공 옆에는 항상 인기 많은 착한 미소녀라던가 차가운 미소녀라던가 열혈 미소녀라던가가 꼬이는데 그런것도 별로 이해는 안가요. 평범한 성격의 미소녀와 평범한 외모와 성격을 가진 소녀는 거의 나오지 않아요. 물론 여주소설인 경우 그 반대인데 여주 소설의 경우 로맨스가 주 목적인 경우는 이해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역시 이해가지 않아요.
어떤 소설을 보다가 판타지도 무협 아닌 현실배경에서 당당히 세다리를 걸치는걸 보고 황당했어요. 한명은 미모의 인기인 선배, 두명째는 회장딸인데 역시 미모의 동급생, 나머지 한명은 부하 딸(?)인데 말로는 형용이 안되는 미모의 소유자....풉...여기까지 보고 덮어서 그 다음은 모르겠네요. -
- Lv.14 자건
- 11.03.30 01:1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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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一刀兩斷
- 11.03.30 01:12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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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검은혼
- 11.03.30 01:1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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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INCEDENT
- 11.03.30 01:14
- No. 18
나니아 님/ 저 역시 한 눈에 반했다, 는 믿지 못하는 편입니다. 어느 순간 보니 어? 어? 하다가 내가 좋아하고 있었구나, 두근거리네? 이런 건 이해하겠지만요. 보통 흔히 하는 말들이 '원빈이 나랑 결혼만 해준다면 내가 집안 살림 다 하고, 돈도 다 벌어다 줄 수 있어!' 하기도 하지만 역시 이건 농담이죠. 얼굴만으로 뜯어먹고 살 순 없.... 없.... 없으니까요.
루카웰 님/ 남주 공유!!!!!! 이 말을 잊고 있었군요!!! 대체 이 여자들은 얼마나 속이 좋으면 자기 애인을 이렇게 착하게 공유할 수 있는 건가요?? 질투심이고 뭐고 안드로메다에 던져버렸나요??ㅠㅠㅠㅠㅠ -
- 백곰냥
- 11.03.30 01:15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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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곰냥
- 11.03.30 01:17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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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INCEDENT
- 11.03.30 01:20
- No. 21
자건 님/ 헐 무서운 일이네요. 그러고보니 최근 본 스플라이스도 그런 경우였죠. 불쌍한 여주...... 그것도 있지만 합의 하가 아닌 이상 강x범들이 생면부지 여자들의 배란 시기 이런 걸 알 리도 없을 테고 상관도 안 하는 데다가, 피임 없이 싸지르는 이유 때문에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一刀兩斷 님/ 음?? 막장드라마는 남자가 봐도 재밌나 보군요. 저희 아버지는 '말이 되냐'며 축구나 보자고 하십니다만은.
검은혼 님/ 무림세가 하나에 여자 하나(응?). 심지어 비구니 있는 데서도(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건져올리면 그건 진짜 막장 중의 막장이겠지요. -
- Lv.1 PandaRol..
- 11.03.30 01:20
- No. 22
다들 말하시는 것처럼,
남자가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듯, 여자도 멋진 남자에게 이끌리는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겠죠.
문제는 역시 말하신바와 같은 남자의 우유부단함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여성들이 초반에 싸우는 시늉만 하고 어느세 다 같이 잘 지내는건 당연하다는 듯이 쓰더군요. 전 제 여자가 저랑 다른 남자랑 둘 사이에서 우유부단하면 어떻게든 결판을 지을텐데요.
소설이라는 이름하에, 혹은 그 시대 배경이 그렇다면서 진행하고...
또 웃긴건 남주 하나에 여주 여럿이 붙어서 스토리 진행하면서도 마지막까지 결말을 이상하게 냅니다. 제대로 여자 하나와 결혼 하던지, 아니면 야설처럼 다 맺어버리지도 못하는 글들이 있다는 겁니다. -
- Lv.1 PandaRol..
- 11.03.30 01:22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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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가휼
- 11.03.30 01:23
- No. 24
INCIDENT님 딴지를 거는것으로 비추어질까 조심스럽게 댓글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주인공의 영웅적인 모습에 본능적으로 끌린것이(첫인상이 좋게 인식됨과 비슷한 개념으로) 단초가 되어 사랑으로 발전될 가능이 높겠다, 현실에서만 봐도 영웅은 여자를 밝히는데, 그런 엄청난 먼치킨 영웅같으 면야 몇명이 오던 특별히 신경안쓰지 않겠냐(유유부단하게 비추어지는모습)라는 논지였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그런 생각을 하게된 근거고요. 여성이 자식을 위해서 사랑을 한다는 말은 않한것 같은데요..;;
제가 글쓰는 실력이 부족해서 제 머릿속에 있는 말을 제대로 표현하질 못해서 오해하신것 같네요 ㅠㅠ 제 말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스럽습니다.
자건님/ 대신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Lv.48 INCEDENT
- 11.03.30 01:24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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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INCEDENT
- 11.03.30 01:2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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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루카엘
- 11.03.30 01:33
- No. 27
길치백곰님의 말씀도 이해는 가요....로맨스 소설이 사실 그래요. 남주들은 기본 회사 하나는 소유해 주고 계시죠. 돈많고 똑똑하고 잘생겼고 성격은 나쁜데 내여자에게만은 따뜻한 남자고 심지어는 밤일도 천하무적이에요. 로맨스 소설에서 밤새우지 못하는 남자는 등장하지 않아요.
근데 이게 여자가 봐도 현실성이 없거든요;;;;;;;;; 저런거 길치 백곰님이 보셔도 황당하시죠? 물론 대리만족면에서는 훌륭하지요. 근데 여자가 하렘을 봐도 그래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맞아요. 여자도 같은 조건이면 잘생긴 남자가 좋지요. 히로인이 한두명이라 둘중에서 선택하면 그게 맞는데....세상엔 전부 다홍치마만 있는게 아닌데 소설에는 전부 다홍치마만 나온다는 느낌이랄까요;;; -
- Lv.29 요를르
- 11.03.30 01:34
- No. 28
전 여성독자입장이에요. INCIDENT님말에 백번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그래서 저는 판타지에서 진지한 로맨스는 기대하지 않아요. 로맨스판타지라면 다르겠지만, 판타지에서 로맨스적 요소는 그냥 휙휙 넘기고 깊이생각하지 않죠. 목숨 구해줬다고 난 니여자임. 넌 내가 본 수많은 남자중에 최고의 미남. 그래서 난 니여자임. 너 능력 킹왕짱. 날 가져요. 요런식이거든요.ㅋㅋㅋ 목숨을 구해줬다고 다 반하나. 능력있다고 다 반하나. 공감도 안되고 감정선도 이어지지 않고. 피곤하고 보기싫고 짜증나고 어떻게 보면 !@#!$@$까지 하지만 판타지는 로맨스적 요소는 그저 조미료에 불과할뿐이니 어쩔 수 없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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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INCEDENT
- 11.03.30 01:38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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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루카엘
- 11.03.30 01:45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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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黑月舞
- 11.03.30 01:49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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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INCEDENT
- 11.03.30 01:50
- No. 32
루카엘 님/ 아 ㅠㅠ 그렇군요.
요새는 환생 한 번에 다 환골탈태에 성격개조, 더불어 몸짱까지 만들어주고, 재물까지 안겨주고, 드래곤과 친구먹고..... 우연이 여기저기서 터지니 이건 먼치킨 대로를 가라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좀 차분하고 가슴 따뜻한 성장물을 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러나 이놈의 현시창 같으니라고..... 그런 건 이미 다 보고 새로 나온 것들 중에서는 건지기 힘들기에(기껏 건졌다 싶으면 다음 권을 기다려야 하는 인고의 시간과, 연중크리의 뒤치기가.....) 남는 것은 재탕밖에 없는데 솔직히 요즘 책이 한 두권인가요. 최소 5권짜리들이라 재탕하려니 돈에 쪼들리네요. 가난한 학생은 웁니다. 흐규ㅠ류ㅠㅠㅠ -
- Lv.36 風雷刀
- 11.03.30 01:52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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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INCEDENT
- 11.03.30 01:53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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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黑月舞
- 11.03.30 02:00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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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곰냥
- 11.03.30 02:03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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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INCEDENT
- 11.03.30 02:12
- No. 37
요를르 님/ 남주가 뭘 했다고 날 잡아잡수, 까지는 아니지 싶지 말이에요 ㅠㅠㅠ
길치백곰 님/ 로맨스도 대리만족이지요. 길치백곰 님 말대로 이왕이면 다홍치마랬다고, 여자도 이왕이면 남자에게서 잘생긴 외모를 바란다 이거지요. 읽는 독자도 여성, 작가도 여성이 대부분인 로맨스에서 남주가 잘생기지 않는다면, 이 역시 공감을 이끌어내긴 어렵죠. 여주에 자기 자신을 투영해서 나도 이런 남자를 사귀고 싶다, 이런 대접 받아보고 싶다, 고 생각하는 거죠. 현실은 그렇지 않.... 않.... 않으니까요 ㅠㅠㅠ
로맨스 쓸 때에 마음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마음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서 남주의 행동도 중요하지만 안여돼면 과연 여자들이 좋아할까요??
갈치백곰이 아니라 길치백곰 이셨네요 ㅠㅠ 아까부터 정신이 없네 ㅠㅠ -
- Lv.17 나니아
- 11.03.30 02:13
- No. 38
꽃남은 만화책으로는 1권 중반에서 던졌고< 드라마로는 F4 로 나왔던 김준과 김범 때문에 보다가 중간에 또 때려쳤을 정ㄷ... 평범한 여자와 평범한 남자의 연애담을 쓴 12세용 로맨스는 볼 수 있고 작품에 따라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로맨스의 문제가 그거랍니다. 남주는 차도남, 까도남만 나오고 삼각은 기본이죠. 대체 왜 그래?! 게다가 여주는 또 얼마나 무능하고 둔감하고 우유부단한지요.. 판타지나 무협속의 사랑, 연애 이야기도 현실감 없기는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배경이 현대가 아니라서 허용이 되는 부분도 있잖아요? 현대를 배경으로 하면 그건 그냥 병맛이 됩니다.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세상에 재벌 2세(또는 3, 4세) 꽃미남이 없진 않지만 온 세상 남자들이 다 재벌 2세 꽃미남일 수는 없는데 나오는 남자마다 재벌, 연예인, 어쨌든 부자, 꽃미남 이니 객관적으로(또는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입장(남성 독자 입장)에서는 뭐 이 병.. 같은 거죠. 같은 예로 어떤 남주 소설에 등장하는 여자마다 아름다운 엘프 마법사, 제국의 공주, 어떤 종교의 성녀, 미녀 마족이고 모두가 느닷없이 남주를 사랑하게 된다면 뭐 이 병.. 하게 되는 게 보통이라는 겁니다! 다만 장르소설에서 연애부분은 극히 적은 부분을 차지하거나 그냥 흘러가는 이야기속에 나오는 게 대부분이라서 다들 그러려니 하는 거에요: ) 로맨스는 애초에 주제가 연애다 보니 입장이 조금 다를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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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0 미나루
- 11.03.30 02:23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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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라이더
- 11.03.30 02:30
- No. 40
하렘 루트는 좀 그렇더라도 한눈에 반하다는 있을 수 있는일입니다. -_- 뭐 목숨 걸 정도로 사랑한다는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재지않고 졸졸 따라다니는 것은 경험해봤습니다. -_- 상대한테 여친이 있던없던 그렇다고 그 본인이 멍청하고 헤픈 여자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소설 속에서 개연성이 없어 보이는 것은 글쓴 작가들이 경험이 부족하거나 경험을 풀어내지 못한것 같네요. 솔직히 인생에 로맨스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삽니까? 소설 속의 로맨스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BL도 아니고 어두운 소설일지라도 로맨스 없으면 안봅니다. (결과가 좋게 끝나던 나쁘게 끝나던 사랑이란 감정이 없는 소설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
- Lv.27 킷아슬나하
- 11.03.30 02:32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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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라이더
- 11.03.30 02:43
- No. 42
^^ 하렘 비슷하고 한눈에 반해 쫓아다니는 사람들도 나오는 소설 중에 천룡팔부가 있습니다. 뭐 남여 따지지 않고 반하기 선수들이 나오죠. 그러나 명작입니다.
전 단예가 제일 부러워요. 아버지는 왕이고 친구들은 무림의 최고수들, 본인도 알아주는 고수가 되고 여러 미인들과 좋게 지내다 그 중 미인에 현명한 여자와 참 아름답게 끝나지요. ^^
영웅문 세번째 의천도룡기도 비슷하죠? 전 아직 여자들이 장무기를 왜 좋아하는지 잘 알수가 없어요. 단예라면 착한 외모와 성격이 끌릴것 같지만, 영웅문 시리즈 중에서는 세번째가 좀 별로더군요. 하지만 양판소에 비할바는 아니지요. 명작입니다. -
- Lv.72 Freewell
- 11.03.30 03:22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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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헤제키아
- 11.03.30 03:47
- No.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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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사카미유에
- 11.03.30 03:47
- N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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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헤제키아
- 11.03.30 03:49
- No.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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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도망못가
- 11.03.30 04:39
- No.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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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애시든
- 11.03.30 04:57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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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3 거라는
- 11.03.30 05:59
- No.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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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인생사랑4
- 11.03.30 08:25
- N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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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촌
- 11.03.30 08:33
- No.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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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해등
- 11.03.30 08:47
- 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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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마스MaS
- 11.03.30 08:54
- No.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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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지나가기
- 11.03.30 09:02
- No.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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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이예성
- 11.03.30 09:05
- No. 55
여성독자로서.. 진짜 싫어하는 루트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강동원이나 원빈 같은 얼굴.. 물론 지나가면 와, 하면서 얼굴 붉힐 수도 있는 일이지만.. 잘생겼다는 사실 자체로 그냥 좋을 뿐이지.. 뭔가 사랑에 빠지고 이러진 않지 않나요. 남녀 시각 차이라고 이해하고는 싶지만 그래도 쉽게 납득가지 않는 전개가 너무 많고, 개인적으로 하렘물은 정말 싫어해서 읽다 그런 분위기다 싶으면 과감히 덮습니다.
정말 보는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랑 이야기나, 아니면 처연하거나, 정말 남녀 관계 같구나 싶은 연애장면은 솔직히 많지가 않은 편이라 차라리 로맨스 요소가 없는 소설을 보는 편이 나을때도 있구요. 그보다 더 제 심기를 건드리는 부분은 로맨스 요소는 아닌데 여자 = 엔조이 인 냥 하루 즐기고 버리고 이런 식의 전개겠지만.. -
- Lv.1 애로쿵
- 11.03.30 09:17
- No. 56
대충 스크롤을 내려서 누가 얘기한지도 모르겠지만.
현대물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반 판타지나 무협지에서의 여성의 사상과 생각과 행동이 지금과 많이 다르다는것을 인지하셔야될듯.
고대로부터 황제, 왕, 양반, 귀족은 아름다운 여자를 '다수' 거느렸는데
그 당시에 그게 문제가 됬을까요?
우리나라만 봐도 태어나서부터 남존여비사상에 물들은 남자와 여자는 남자는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여자는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낮추며 수동적이게 되는데요.
현대의 여성이 진취적이고 자기 소신을 가지고 행동하기 때문에 현대물에서도 남자가 유유부단함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막 꼬인다면 카사노바의 피가 흐르지 않을까 생각해야겠지만 -_-;
옛날이야 다 남자가 잘난 세상이고 세상을 지배하는건 남자라는게
국내외 할것 없이 밑바탕이 깔려있는데 너무 그쪽으로 치우쳐저서 읽기 불편한게 아니라면 기본적인 설정과 다를바 없죠.
오히려 무협지나 판타지에서 너무도 진취적이고 현대적인 여성(혹은 그것이 남성이라 할지라도)이 나오면 차라리 그게 더 읽기 부담이 가는듯.
아 그리고 오히려 전 되묻고 싶습니다.
현대의 남성이(혹은 여성이) 과연 몇백년 몇천년전으로 돌아갔을때
그 당시의 최고 미인, 미남들이 눈에 찰까요-_-?
현대의 최고 미인 미남이라 하면 김태희,한가인,장동건,원빈 뭐 이런사람들인데 성형은 둘째치고 세계화된 미디어 앞에서 우리의 심미안은 엄~청나게 상승해서 심지어 50년전의 미인,미남들만 봐도 괜찮긴 한데 좀 촌스럽다.. 라는게 공통된 생각일겁니다. 실제로 클레오파트라는 요즘 기준으로는 꽤나 복스럽게(?) 생긴편이라고 들은거 같기도 하구요.
예전에 우리나라의 경우 엉덩이가 크고 건강하게 생겨서 애 잘낳게 생긴 여성분이 최고의 신부감으로 뽑혔다라고 들은거 같은데... 요즘은 대부분 마른사람을 선호하잖아요? 과연 옛날의 미인 미남들에 만족할지...
그게 더 의문입니다. -
- Lv.85 추풍낙월
- 11.03.30 09:27
- No.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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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애로쿵
- 11.03.30 09:31
- No. 58
음.. 그리고 여성이 남성에 대해 얼굴만 보고 한눈에 반하는걸 보면 짜증난다는 글쓴분의 말에는 상당히 공감이 가는것이...
댓글에 그에 대한 답변이 있다고 여겨지네요.
'영웅적인 면모' 와 '종족보존'
대표적인 작품이 열왕대전기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대놓고 '저사람의 아이를 가지고 싶어' 라는 작품인데요.
남자 주인공 대놓고 '내가 왕이요' 하는놈이고 주변에 여자들도 대놓고
달려 듭니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 상당수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아 저남자 너무 얼굴이 잘 생겨서 한눈에 반할것 같아'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아저남자 너무 얼굴이 잘생겨서 한눈에 반하고 저사람이 시키는건 뭐든지 다해야지' 이패턴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상당히 이해하기가 힘든듯;
수동적이고 생각이 없는것도 정도가 있지... 저정도면 그냥 첫만남에
노예 되는수준 -_-;;
위댓글에 써논 과거의 여성상으로 대표적인 작품이 초일이란 작품의
천여랑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되는데요. 사람들이 되게 싫어하는 편이던데 전 오히려 작품의 스토리상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되어지구요. 흠 쓰다보니까 답변이 상당히 산으로 갔는데 공감가는 부분도 있지만 시대가 다르다는걸 생각해야 된다는거죠. -
- Lv.58 무명다독자
- 11.03.30 09:42
- No. 59
-
- Lv.1 [탈퇴계정]
- 11.03.30 09:59
- No.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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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11.03.30 10:26
- No.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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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11.03.30 10:27
- No.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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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11.03.30 10:31
- No.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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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로또1등
- 11.03.30 10:34
- No. 64
/애로쿵님//
"예전에 우리나라의 경우 엉덩이가 크고 건강하게 생겨서 애 잘낳게 생긴 여성분이 최고의 신부감으로 뽑혔다라고 들은거 같은데... 요즘은 대부분 마른사람을 선호하잖아요? 과연 옛날의 미인 미남들에 만족할지"
그건 조선시대 결혼 결정권자가 "부모"라서 그렇습니다..중매이고 부모가 시켜서 결혼한거라 대부분은 애 낳으면 냅두고 밖에서 놀았지요 기녀들하고..(허난설헌 시같이..ㅋㅋ) 세류요 라는 말이 괞히 있겟나염..
예전에도 날씬한게 킹왕짱이었을겁니다.. 대부분의 미인도에 애로쿵님이 말씀하신 "애잘낳게 생긴 건강미인"은 없던데요..
양귀비 어쩌구 하던 시대의 그림봐도 궁녀들은 여리여리 날씬날씬 하던데요.ㅋㅋ -
- Lv.16 로또1등
- 11.03.30 10:36
- No. 65
-
- Lv.47 자왕
- 11.03.30 10:36
- No.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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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12월32일
- 11.03.30 11:36
- No. 67
일부다처제는 상당히 보편적이었습니다.
전쟁이 많았기 때문에 (남자 품귀...) 이기도 합니다만..
진화론적으로 따져보면 상당히 신빙성이 있습니다만 가설일 뿐이라는 사실.
덧붙여 일부다처제의 같은 경우 2인 이상의 자매에게 남자 하나가 장가가는 경우가 꽤 많았다더군요. (자매기 때문에 안 싸웠다나 뭐라나.)
각설하고 하렘은 대한민국 정서상 맞지 않습니다.
1세기 하고 조금만 더 과거로 가면 조선시대라는, 돈만 좀 있으면 돼지 사촌쯤 되는 양반들도 일부다처제를 하던 시대가 있는데 말이죠(...)
정확하겐 대한민국 법이 일부다처를 인정하지 않는 거겠지만. 어차피 지금도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돈 있는 놈들은 첩 하나씩 거느리고 있는 세상.
우리나라 대기업이라는 데 회장님들 치고 일처로 자식 낳은 양반들은 없더군요..
뭐 대통령중에서도 그러할진데.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글은 글로 보면 된다는 겁니다.
판타지기 때문에 다 용서된다는 건 아닙니다. 무협에서의 일부다처라면 어떻게보면 당연하지만 각 세계관이 다 다른 판타지에서는 무한정 용서하기 또한 어려운게 맞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책으로 냈을 경우 한권마다 여자랑 정사신이 들어가는데 그 여자가 매번 바뀌는 내용일 경우 저는 그냥 19세용 야설로 취급하고 그런쪽 재미로 봅니다.
이미 장르문학이라는데서 문학이라는 용어는 엿바꿔 먹은 글이라는 거죠.
판타지는 잘 써야 문학 끝에 걸리고 못 쓰면 어린애 동화만큼의 교훈도 없는 쓰레기로 전락하는 장르니까요(...)
결국 독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이니...
+@
위엣분이 잘 써주신게 있는데...
많은 분들이 주인공에게 여자가 꼬이는 건 반감을 갖는데 반면,
설정상 나오는 귀족들이나 왕에게 여자가 꼬이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이 적죠.
이유를 살펴보면 주인공에게 가는 여자들은 자발적.
귀족이나 왕에게 가는 건 비자발적입니다.
허나 주인공에게 가면 개털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른 주인공이 아니라면.)
그래서 이건 솔직히 말이 안됩니다. 여자들은 보통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확실하지도 않은 데 대한 투자를 아끼는 게 보편적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글들에서 보면 주인공이 이에 대해 딱히 비전이 있다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여자들이 모두 투자를 아끼지 않죠.
흔히 느끼는 하렘물에 대한 적의는 여기에서 오는 불합리함이겠죠.
하지만 귀족이나 왕은 이미 단물만 쭉쭉 빨며 살면 되는 인생들입니다. 못생겼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거기에 발 거치고만 있으면 주변 시야야 어떻든 평생 편하게 살 수 있게 되겠죠. 그렇게 따지면 비자발적이어도 여자들의 선택이 어쩔 수 없었다- 라고 이해하게 됩니다.
간단한 차이군요.
그러면 결론은 간단하네요.
처음엔 플래그만 만들어놓고 나중에 주인공이 왕이되든 뭐가 됐을 때 일을 벌려야 한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히로인이 10명이 있으면 서로 어장관리하는 걸로 비추다가 에필로그에서 합동결혼식.
결국 이 작품은 하렘이었다 라고 끝날테니 안 쓰니만 못하겠지만. -
- Lv.1 애로쿵
- 11.03.30 11:40
- No. 68
로또1등/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거죠. 옛날 미인들이 다 뚱뚱했다는 얘기는 아님;; 중세 미인들의 기준이 제가 듣기로 마르고 창백한거라서 수은을 수시로 섭취해서 중금속 중독으로 인해 요절하는게 흔했다고 하던걸 어느 책에서 봤던 얘기도 할까 하다가 좀 핀트가 안맞는거 같애서 안했을뿐.
어차피 지금 이글에서 다루거나 리플에서 동조하시는분들의 작품을 보면
딱히 그런 애정전선뿐만이 아니라 작품전체적으로 그냥 개연성이 없는걸 말하시는듯-_-;
그런 '부분도' 와 그 '부분만'은 좀 차이가 있는듯.
작품은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첩을 들이고 부인이 2명이고 한건 제가 보기엔 대리만족도 있겠지만 무협이나 판타지에서 설정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니지않을까 하는걸 얘기 하고 싶었습니다.
(평민에 능력도 없는 놈들이 부인이 3~4명이다라거나 여주인공 내지는여자들이 남자만 보면 환장하고 달려들지 못해 안달이 나는 뭐 그런 설정이라면 좀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
- Lv.1 애로쿵
- 11.03.30 11:43
- No.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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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골드세인트
- 11.03.30 16:16
- No.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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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백로야
- 11.03.30 16:17
- No. 71
흠... 너무 길어 대충 봤다만, 하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요.
먼저 이른바 첫눈에 반한다는 설정, 조금 친절하게 대해 줬는데, 단지 잘생겼을 뿐인데 그대로 넘어간다는 설정은 아무래도 거부감이 들죠. 이 부분은 하렘을 떠나서 작가님의 역량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음... 어떻게 적어야 되지... 저는 하렘을 선호 하지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유치하고 철없는 생각일수도 있지만, 누구누구 좋아했는데 나중에 안되서 다른 사람이랑 잘되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 이게 싫습니다. 그러니 그런 상황이 나올 봐에 하렘쪽으로 가서 잘 살았다해라... 이게 낫습니다.
또 살짝 다르게 생각해보면 누구나 마음에 들어하는 여성상이 있을 겁니다. 그 여성상을 다 포함시키는게 할렘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쩌다보니 좋은 이야기만 한 것 같은데, 어쨌든 취향 아니겠습니까. (누차 말하지만 전 중립! 정말 하렘에 관해서는 중립! 단지 사...라ㅇ이 거시기할 경우를 결사 반대할 뿐...)
+++추가로 여자 외모에 훅 가는 것은 위에도 언급했지만, 작가님의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잘 보면 소설에 나오는 예쁜 것들은 성격도 좋고 능력도 좋습니다. 다소 문제점이 있는 여성이 있지만, 그냥 고쳐 버리죠. 예를 들어 성격이 더러우면 쥔공이 조련 시켜버린답니다. 왠지 슬프다. -
- Lv.99 아몰라랑
- 11.03.30 17:17
- No. 72
-
- Lv.36 風雷刀
- 11.03.30 19:24
- No. 73
-
- 홍운탁월
- 11.03.30 19:40
- No. 74
-
- Lv.99 Miet
- 11.03.30 20:06
- No. 75
저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전개는 매우 싫어합니다.
외모보고 한번에 뻑가놓고 묘사는 무슨 외모가 아니라 정신적인 이유로 사랑하는 것 처럼 포장하고 사사로운 정에 얽메이고 성적차별을 두며 여자가 싸우면 무조건 도와줘야되고 등등 너무 짜증납니다.
그래서 그냥 미남미녀이며 그냥 여자가 꼬이는 소설은 2개로 나눕니다.
적당히 시간죽이기 용 or 참신한 설정 등등 매력적인데 이런 문제 때문에 아쉽지만 계속 보는 글.
아쉽게도 후자인 경우는 거의 없고 묘사력이라거나 개연성이라거나가 안좋으면 시간죽이기 용도 안되서 난감합니다.
하지만 소수는 존중받지 못하죠. -
- Lv.41 스마일마크
- 11.03.30 20:26
- No. 76
여기 완전 열기가 대단하네요... 저같은경우는, 하렘 싫어합니다, 역하렘도 싫어요. 대부분의 판타지 혹은 무협소설들이 기본 여자 네닷명은 기본이라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3명이나 그정도 까지는 그럭저럭 보겠는데 그 이상가면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개연성도 중요하게 생각하구요. 아무리 상상하여 쓴 글이라지만, 어떻게 모든 여자들이 주인공을 보면 호감 백배입니까..;; 보면 완전 개싸가지없게 행동하고 이건진짜아니다 싶은 말투 구사하는 장면에서도 서브여주들은 두근! 하고 보다가 진짜 책 던져버린것은 처음..
-
- Lv.48 INCEDENT
- 11.03.30 20:44
- No. 77
미나루 님/ 옛날에야 독자가 남성 위주이다 보니 그랬었을 듯 싶네요. 장르 문학이 확대되었고, 일반인이나 여성독자도 많이 늘었고,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야설 비스무리한 대리만족 소설이 양판되는 게 많이 아쉽습니다.
문라이더 님/ 오 그런 소설이 있었나요?? 좋네요. 문라이더 님의 설명만으로도 훈훈한 분위기가 여기까지 전해져오는 것 같습니다.
킷아슬나하 님/ 역시 문제는 필력.... 일까요??
Freewell 님/ 감정 흐름이 개연성 있다면 모를까 3명 이상의 사람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구운몽..... 이 하렘 소설의 시초였던가요. 8처라니 말이 되냐아아아아앜!!! 하고 국어 시간에 속으로 외친 기억이 납니다.
도루도라 님/ 요새는 우유부단을 넘어서 아주 속 터져 죽이려는 듯한 남주 때문에 열받습니다. 하다못해 키스를 당해도 신종 괴롭힘인 건가??하는 사고방식에 어이가 없을 나름이죠. 어리벙벙도 정도껏 해야지.
youe 님/ 디재스터;; 책방에 꽂혀 있는 거 보았을 때 뒷면의 소개글 보고 느낌이 쎄해서 안 읽었었는데 그런 작품이었떤가요 ㄷㄷ;;
도루도라 님/ 락의 열광적인 광팬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러나 그 분들이야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그 그루피라는 사람들도 이왕이면 스타가 자신만을 봐주길 원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幼兒독존 님/ 바람둥이는 고의고 우유부단은 고의가 아니라는 걸까요?? 바람둥이는 여러 명의 여자들을 다루고 휘두르지만 우유부단은 여자들에 치이고 휘둘리는 거죠.
애시든 님/ 주위에도 없지도 않은 일이라고요?? ㄷㄷ
살터 님/ 동감입니다. 나만 본다던 놈이 '너도 사랑하지만 얘도 사랑한다'하면서 '날 너희들이 공유하길 바라. 서로 안 싸우고 잘 지낼 수 있지??'하면 기가 막힐 겁니다. 여자들의 싸움은 하나가 남을 때까지 멈추지 않아요.
인생사랑™ 님/ 마법이야 애초에 비현실을 생각해서 만든 거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나 사랑은 어느 정도 현실을 뒷받침해서 이루어진 거지 않습니까?? 아무리 대리만족이라 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
- Lv.48 INCEDENT
- 11.03.30 20:58
- No. 78
singchon 님/ 쏘 데스까?? .......근데 구체적으로 어떤 걸 이상하게 느끼시는 지요....
해등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작가가 모태솔로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예 한 번 안 해 본 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MaS 님/ 그렇습니까?? 그래도 다들 기본적으로 아예 못 생겼거나, 조금 호감형이거나 완전 미남이거나, 이 패턴 중 하나이던데 어떤 유형이신지요??
지나가기^9 님/ 생각해보면 연애 뿐만 아니라 친구 사귐도 그렇지요. 남주가 뭘 하던간에 멋대로 해석하고 남주가 어떤 짓을 하던 간에 '우린 영원히 친구다!!' 이런 식이면 대체 어쩌자는 건가요.
이예성 님/ 잘생긴 외모는 그냥 첫번째 호감 지표일 뿐이지 그 후로 무조건 사랑이나 무조건적인 관심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 말입니다. 대체 왜 남주만 나오면 그냥 훅 가는 건지......
애로쿵 님/ 현대적인 여성이 나오더라도 작가님이 그것을 어떻게 커버하고 이끌어나가느냐에 따라 지겨워지던지 재밌어지던지 둘 중 하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다시 필력의 문제로 돌아가나요;;;
퓨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세계관에 따른 미인 기준법의 차이겠지요. 공주나 엘프면 거의 무조건 미녀더군요.
추풍낙월 님/ 그러고보니 전에 아이마스터, 였나. 앞부분이 괜찮다 싶어서 전권 다 빌렸었는데 갈수록 내용이 하렘에 산으로 가더군요. 결국 5권짜리 3권 반도 다 못 읽고 반납해 버렸지요. 돈이 아까울 정도더군요. -
- Lv.48 INCEDENT
- 11.03.30 21:06
- No. 79
애로쿵 님/ 얼굴이 밥 먹여주나요. 얼굴 하나면 노예가 되도, 죽어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참나..... 초일의 천여랑이라..... 초일은 아직 읽어본 적이 없군요. 아무래도 고전 무협의 경우 제 코드에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 있는 터라 손대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무명다독자 님/ 미인의 관점이 돌고 돌지만, 그 나라, 그 역사, 그 시대에 따른 특수한 미인의 관점이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그런 관점이 전혀 다른 시대에 떨어졌는데 미인 기준이 우연히 같을 확률은요??
龍牙 님/ 덮긴 덮습니다만, 그런 소설이 끝도 없이 새로 나온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작가 분들이 이런 흐름에 대한 것은 좀 고려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로또1등 님/ 그런데 보면 여주는 결국 한 남자에게 정착하고 다른 남자를 거절하지만, 남주는 이 여자 저 여자 다 내 꺼! 이런 식이더군요. 꼬이는 문제도 있지만, 마지막에 이어지는 결과가 이런 식이면 더 짜증난다고 할까나요.
그리고 참을성에 대해 말하셨는데, 훌륭한 작품이라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참을성을 기르게 할 정도의 훌륭한 작품이 얼마나 있을까요. 명작은 결국 알아보게 되기 마련입니다.
자왕 님/ 네. 그 결과가 속 터지게 한다 이 말입니다. 한 명에게 정착하란 말이다!!!! -
- Lv.48 INCEDENT
- 11.03.30 21:19
- No. 80
귀클 님/ 자매가 한 남자에게 장가를 갔다고는 했지만 과연 안 싸웠을까요?? 예전 네이트판에서 언니에게 내 남친을 빼앗겼다, 너무 슬프다, 하고 하소연 하셨고, 결국 자살하셨다는 분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자매들간에 질투가 없다고요?? 자매라서 덜 싸우거나 자제했을 뿐이지 그들에게 질투가 없는 건 아니었을 겁니다.
그리고 저도 옛날 이야기를 꺼내보겠습니다. 옛날에 구석기 시대에 여자들이 여자들간의 우정보다는 남자를 택하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당시 남자들이 무리 사냥을 하고 사랑보다 우정을 우선시하는 이유는 무리 지어 사냥하는 공동체 생활에서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하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니. 초점에서 벗어났나??;;
어쨌든 귀클 님의 여자들의 투자에 대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오오!! 그럴 듯 한데??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군요.
애로쿵 님/ 네. 아직 각성도 안 했고, 능력도 없는 남주에게 얼굴 잘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꼬이는 건 용서할 수 없네요.
골드세인트 님/ 스토리 관계없는 애정선전은 그냥 야설 내지는 서비스 타임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달醫물방울 님/ 조련...... 슬프네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람 성격이 어디 가나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는데 말이죠.
주마간산객 님/ 대신 남자분들은 축구나 야구, 심야방송 같은 걸로 위안을 얻지 않나요?? -
- Lv.48 INCEDENT
- 11.03.30 21:24
- No. 81
風雷刀 님/ 꽃남 보면 오글거려 죽겠습니다...... 이 시대에 드라마는 전혀 안 보는 저란 여자는 대체 여자가 맞긴 맞을까 싶네요. 주로 보는 드라마는 의학 메디컬 드라마 내지는 범죄 수사물???
여자도 한 여자에 이 남자도 재벌, 이 남자 연예인, 이런 전개는 싫다고요 ㅠㅠ 개연성이 있어야지 평범녀가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당가요?? 그리고 제가 N세대 연애소설에 한창 빠져있었던 흑역사는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군요. 오글오글........
홍운탁월 님/ 크헉....... 아무리 그래도 평생 남주를 동정으로 만들 생각이십니까.....
Miet 님/ 네. 하렘은 요새 대세인 듯 싶더군요. 애니도 보면 대체 젖비린내도 안 간 남주 하나를 두고 대체 몇 명이서 대쉬를 하는 건지. 아무리 여자가 싸운다 해도 피터지고 어디 죽어나자빠져도 몰랐을 예전 세상에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도와주려는 사람이 그렇게 많았을까나 싶습니다.
스마일마크 님/ 서브여주가 대체 어디서 반한 거지.... 싶을 정도입니다. 거의 여주를 걸레, 창녀 취급하던데 울먹이면서 '그래도 네가 좋아!'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백년 사랑도 식을 언동인데 말이죠. -
- Lv.9 마스MaS
- 11.03.30 21:44
- No. 82
-
- Lv.3 흐르어요
- 11.03.30 22:04
- No. 83
-
- Lv.5 애솔나무
- 11.03.30 22:16
- No. 84
-
- Lv.48 INCEDENT
- 11.03.30 23:43
- No. 85
마스MaS 님/ 옆집 아저앀ㅋㅋㅋㅋ에 평범한' 남자라..... 근데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여자들이 평균이라고 생각하는 외모가 남자들에겐 중상에 속한다는 걸 들은 것 같은데.....
흐르어요 님/ 의외로 지고지순 순정파 남자 분들이 많군요. 2~3명 이해하는 분들도 있는 반면 1:1(응?) 외는 용납 못해! 파도 꽤.....
애솔나무 님/ 역하렘은 꼭 여주가 착하고 톡톡 튀고 발랄하던지 무심하던지.... 다 성격이 이 모양이네요. 그래도 전 이름없는 기억이나 레벨을 보게 된 후 판타지 로맨스도 괜찮네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죠.
다양한 의견을 펼쳐주신 문피아 남, 녀 모든 독자 여러분 감사드려요~
덕분에 다양한 걸 알게 되는 군요. 여러 시각 차이도 잘 보인달까.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의견은 계속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듣겠습니다. -
- Lv.71 루카엘
- 11.03.30 23:48
- No. 86
-
- Lv.1 애로쿵
- 11.03.31 00:39
- No. 87
-
- Lv.72 눈길
- 11.03.31 00:39
- No. 88
-
- Lv.65 향이랑99
- 11.03.31 02:58
- No. 89
전 여자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하렘 극도로 혐오합니다.
하지만 남주가 워낙에 출중하니 이 여자 저 여자 꼬이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문제는 평범한 여자들은 대시도 못한다는 겁니다. 시대적 분위기 때문일까요...뭐...정통 판타지면 그렇다 치지만 퓨전으로 이계이동물에선 어찌된 주인공이 우유부단 한건지 아님 정신상태가 글러먹은 놈인지 오는 여자 절대 안막죠...현대를 살다 간 놈이...뭐..남자의 본능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할말없지만 독자가 남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러니 역하렘이 나오는 거에요...ㅡㅡ;;;사실 역하렘이 더 기분나빠요..
어쨌든 차라리 왕이 되고 난 후에 후궁들 잔~ 뜩 들인다음에 여인천하 처럼 여자들끼리 박터지게 싸우게 만들어요..그게 훨~ 재미있겠네~
그런데 렘문제를 참 유쾌하게 풀어간 소설이 있죠...
[무림해결사 고봉팔] 이건 능력자 고봉팔에게 여자들이 마구 들이대도
지조있게 끊어내죠...심지어는 신분과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그러다
미운정이 들어 남궁 뭐시기 가시네와 후엔 도망가듯이 맺어지죠..
이건 고봉팔의 선택이니까...글의 사건해결과정이 흥미 진진한데다가 양념처럼 뿌려진 하렘??이 될뻔한 여자들과의 일을 독자들의 기분이 안상하게 잘 풀어냈다는 거죠...네...그런 글도 있다는 겁니다. 모범답안처럼..
전 이런 글들을 많이 보고 싶어요...무협과 판타지 퓨전 로맨스...각 각의 개념에 맞게 초심을 잃지 않고 개연성을 가지고 글을 잘 풀어 나가는게 독자들이 소설에서 멀어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일꺼에요.
난잡하지 않는 그런 글 말이에요...
굳이 필요하다면 하렘이 되는데 필요한 이유??를 잘 풀어야 하지 않을까요... -
- Lv.48 INCEDENT
- 11.03.31 13:31
- No. 90
루카엘 님/ 너에게 닿기를. 서로를 향한 모습이 참 진솔하고 예뻐보이는 개념 순정만화지요. 카제하야가 훈훈해요 ㅎㅎ
애로쿵 님/ 제 말은 얼굴 때문에 간도 쓸개도 바칠 것처럼 구는 여자들에 대한 한심함과 어이없음의 한숨이었습니다. 애로쿵 님에게 한 게 아니에요.
눈길 님/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고 이런 독자들의 반응을 무시하고 재미, 쾌락 위주의 킬링타임용 소모성 소설이 양산된다면, 장르문학의 길은 언젠가 바닥을 치닫고 말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훌륭한 문학작품은 중학생도 읽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향이랑 님/ 오오, 동감입니다. 요새 보면 초심을 잃은 작품이 많아서 아쉬워요. 부드럽게 잘 해나가던 개연성은 어디다가 엿 바꿔먹은 건지, 갑작스런 이해 안 가는 급전개가 이해가 안 되기도 해요. 달빛조각사가 재밌긴 하지만 대체 언제까지 질질 끌건가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쳐들기도 하구요. 뭐, 자연스럽게 전개를 하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최소 35권쯤은 되야 완결이 날까 싶네요.
루카엘 님/ 너에게 닿기를. 서로를 향한 모습이 참 진솔하고 예뻐보이는 개념 순정만화지요. 카제하야가 훈훈해요 ㅎㅎ
애로쿵 님/ 제 말은 얼굴 때문에 간도 쓸개도 바칠 것처럼 구는 여자들에 대한 한심함과 어이없음의 한숨이었습니다. 애로쿵 님에게 한 게 아니에요.
눈길 님/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고 이런 독자들의 반응을 무시하고 재미, 쾌락 위주의 킬링타임용 소모성 소설이 양산된다면, 장르문학의 길은 언젠가 바닥을 치닫고 말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훌륭한 문학작품은 중학생도 읽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향이랑 님/ 오오, 동감입니다. 요새 보면 초심을 잃은 작품이 많아서 아쉬워요. 부드럽게 잘 해나가던 개연성은 어디다가 엿 바꿔먹은 건지, 갑작스런 이해 안 가는 급전개가 이해가 안 되기도 해요. 달빛조각사가 재밌긴 하지만 대체 언제까지 질질 끌건가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쳐들기도 하구요. 뭐, 자연스럽게 전개를 하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최소 35권쯤은 되야 완결이 날까 싶네요.
루카엘 님/ 너에게 닿기를. 서로를 향한 모습이 참 진솔하고 예뻐보이는 개념 순정만화지요. 카제하야가 훈훈해요 ㅎㅎ
애로쿵 님/ 제 말은 얼굴 때문에 간도 쓸개도 바칠 것처럼 구는 여자들에 대한 한심함과 어이없음의 한숨이었습니다. 애로쿵 님에게 한 게 아니에요.
눈길 님/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고 이런 독자들의 반응을 무시하고 재미, 쾌락 위주의 킬링타임용 소모성 소설이 양산된다면, 장르문학의 길은 언젠가 바닥을 치닫고 말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훌륭한 문학작품은 중학생도 읽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향이랑 님/ 오오, 동감입니다. 요새 보면 초심을 잃은 작품이 많아서 아쉬워요. 부드럽게 잘 해나가던 개연성은 어디다가 엿 바꿔먹은 건지, 갑작스런 이해 안 가는 급전개가 이해가 안 되기도 해요. 달빛조각사가 재밌긴 하지만 대체 언제까지 질질 끌건가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쳐들기도 하구요. 뭐, 자연스럽게 전개를 하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최소 35권쯤은 되야 완결이 날까 싶네요.
근데 과연 하렘이 필요하다는 거창한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
- Lv.79 무투파란
- 11.04.01 08:52
- No. 91
아마도 대부분의 무협이나 판타지, 로맨스등에서 말하는 개연성(남녀사이의 경우)이란 게 정형화 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협의 경우는...제가 보기엔 그냥 그렇게 넘어갑니다. 이를테면 남주가 대단한 가문이나 사부를 두었거나, 정의롭거나. 나름 보기 나쁘지 않은 외형이거나, 무공도 뛰어나고...살아온 세월이 만만치 않아 카리스마 만땅이라거나...이런 설정 자체가 마냥 여자가 꼬일거라는 대전제를 그냥 깔고 가는거죠.
판타지도 비슷하더군요. 무협처럼 뛰어난 실력에 다른이들을 끌어당기는 흡입력이나, 무시못할 배경이나, 역시나 카리스마무장...
로맨스도 별 다를 것 없죠,. 글 자체의 재미를 떠나 거의 태반의 남주들은 잘 생기고 키 크고, 한 실력하고 한 가문하고 패션감각 좋고(연애를 가르쳐줘처럼...패션 구려도 손만 조금 보면 금방 차도남이 되어버리죠)...
대부분의 작가들이 그냥 정형화된 주인공들을 그냥 가져다 씁니다.
쉬워서라거나, 편해서라기보단...
무협이나 판타지 로맨스 기타등등의 장르문학들이 가지는 대리만족이라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정형화된 캐릭터들이 그동안 주구장창 생산되고 읽혀왔다는 거죠. 아무 저항없이...지금도 그렇게 생산되고 있고...
그럼에도 저에겐 이게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남주와 여주가 엮이는 건(이걸 아예 주제로 잡는 로맨스의 경우라면 모를까)그냥 곁가지 정도로만 이해합니다.
요즘 문피아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몇몇 작품들(그냥 예일 뿐입니다) 견습무사나 엔트로피 같은 경우도 남주들 다 스펙좋습니다. 당연히 여자들도 꼬이죠(여자가 꼬이느냐 아니냐만 놓고 보자면)...그럼에도 눈에 별로 안들어오더군요. 여자들 꼬이는 내용보단 스토리자체가 더 매력적이니까요.(좋은 글만 예로 드는 건 예가 아니겠지만^^)
문피아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턱없이 그냥 무조건 엮이는 글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님처럼) 조회수나 추천에서 바로 들통나니까요.
장르문학의 한계이자 어쩌면 이것이 장르문학의 정통성이다(?)라고까지...전 생각합니다. 다소 남녀간의 사랑이 터무니없다 싶은 그 부분이, 때론 대리만족이상의 즐거움을 주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전 잘 쓴 글이라면, 말도 안되게 엮이는 부분도 즐겁게 읽습니다. 말씀드렷듯이 잘 쓴 글에 한해서입니다(이거..쓰고 보니 이상하네요. 즐 쓴 글들은 대부분 그럴싸한 이유가 다 잇기 마련으로 남녀사이를 만드는데...ㅠ.ㅠ) -
- Lv.1 黑影
- 11.04.01 12:06
- No. 92
-
- Lv.48 INCEDENT
- 11.04.03 10:11
- No. 93
무투파란 님/ 설정의 개연성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여기서의 문제는 감정의 개연성이죠. 사람이 딱딱 정형화된 것도 아닌데, 남주마다 여자가 꼬이니 그렇죠..... ㄷㄷ
저도 잘 쓴 글은 상관없는데, 글도 이상하면서 대리만족만 범람하는 소설이 양산되고 있어서랄까요.
D.es(黑影) 님/ 아무리 대리만족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앞뒤 상관없는 이런 식의 내용은 정말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여주 없이 나갔으면 좋았을 장면을 대리만족이라는 미명 하에 억지로 끼워넣는 건 오히려 작품성을 저해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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