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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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나르키어스
- 11.03.22 23:5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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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플라나
- 11.03.23 00:0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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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touch
- 11.03.23 00:06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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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v
- 11.03.23 00:1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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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3.23 00:1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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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Razor
- 11.03.23 00:18
- No. 6
음.. 작가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것같네요..
만약 제가 글을 쓰는 입장이라면....
'오 그래? 니놈이 내글을 읽을때 아 게임소설이 다 안좋은건 아니구나란걸 깨닫게 해주마'
라는 생각으로 조금더 해볼것같습니다...
어떻게보면 게임소설의 일반적인것을 만든것은 작가님들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저런 편견을 없애는것도 작가님들의 숙제 아닌 숙제가 아닐까...합니다
판타지나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비슷한겁니다
뭐...그냥그렇다는거죠...ㅎ
지금도 님의 글을 보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면 좋겠지만 일부의 사람에게라도 즐거움을 주는것... 그것도 좋은것 아닐까요?ㅎ -
- Lv.1 [탈퇴계정]
- 11.03.23 00:19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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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touch
- 11.03.23 00:28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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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Graywolf
- 11.03.23 00:42
- No. 9
아무래도 게임소설의 전형성에 있겠지요..물론 무협이나 판타지소설도 나름대로의 전형성은 있습니다만..게임소설은 아무래도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설정이 그대로 펼쳐지기 때문에 독자들이 읽기도 전에 일단 한번 접어주고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가상현실 - 어쩔수 없죠.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현재 실생활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게임으로는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낼수 없으니까요..
RPG - 대부분의 게임소설을 보면 롤플레잉 게임으로 갑니다. 이것도 어쩔수없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롤플레잉 게임처럼 무협이나 판타지의 케릭터를 그대로 살일 수 있는 분야가 마땅치 않잖아요..앵그리버드를 게임소설화 할수도 없고..슈팅게임을 할수도 없구요..
Hidden 설정 - 대부분의 게임소설에서 차용하고 있는 줄거리죠..캐릭터에 특별함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설정이 나와야 하는건데 그렇게 하다보니 hidden character라든가 하는 것들이 나올수 밖에 없을거구요.
가장 큰 문제는 전형성에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게임이다 보니 독자들이 너무 잘 알고 있다는게 문제일것 같습니다.
무협이나 판타지는 정말 말그대로 이야기이기 때문에 상상을 하면서 볼수 있는데 게임소설의 경우 실생활에서 플레이(가상현실은 아니더라도)를 하고 게시는 독자분들 입장에서는 억지설정이다 뭐다 말을 하게 되는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게임소설을 쓰시는 작가님들은 왠만한 필력이 아닌한 정말 계속적으로 말씀하신 부분에서 벗어나기 힘들것 같습니다.
독자들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버린 부분을 쓴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상상을 하게 하는 것보다는 본인들의 경험과 대입을 하게 해 버리기 때문에 흥미가 일단 반감된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어쩔수 없는 한계이구요..
이것을 깨는 것도 작가님들의 몫이겠지요..
너무 실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 Lv.99 은여울
- 11.03.23 01:28
- No. 10
언젠가 제가 쓴 댓글중에 게임소설의 전형적인 패턴인 부모 죽이기를 언급했던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점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누군가 캡슐이라는것을 고안했고, 대유행- _-이 되었습니다.
더하여 요즈음은... 부모도 죽이고 학교(사회인의 경우는 경험하지 못해서 안 쓰는듯 합니다.)에서의 '왕따'를 주제로 올리기도 하더군요.
누구나 다 판박이에 다름없습니다.
게임판타지라는걸 처음 쓴 사람도 자기가 효시였다고 주장하기 어려울정도로 구분이 애매하던 시절을 지나왔기에 자신만의 '것' 이라는 근거 희박한 말로 합리화 시키기 어렵습니다.
"레벨/스탯확인 으로 책의 3-4장을 쉬이 만들 수 있고 아이디어가 고갈되면 무투대회를 열어 1-2권을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환경입니까? - 이전에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사람 빼고
더군다나 개연성은 감시하는? GM께서 만들어주십니다. 할 일이 얼마나 없는지 항상 그분만 굽어살피시기도 합니다.
이 얼나마 축복받아 마땅한 환경이겠습니까."
나는 이런글을 현재는 안 읽고 있습니다.
몇몇 게임소설들이 선작에 잡혀있기도 하고 혹은 삭제되거나 추가되기도 합니다.
안 읽는 이유는 '읽다보니 읽을 가치가 없다' 거나 '다른 글을 읽는것이 정신건강에 좋겠다' 라고 현재는 생각합니다.
'주옥'같다고는 못하겠지만 좋은 혹은 '눈은 버리지 않을'정도의 글들은 많습니다.
제가 제이님의 글을 접하지 못 해서 조언을 드릴 수 없는것이 안타깝군요.
좋은글은 - 자신의 마음에 - 행복한 혹은 하겠다는 마음/생각에서 나온다고 알고있습니다.
지금 쓰시는 글을 더 아름답게 혹은 남이 보기에 즐겁게 쓰신다면 한낱 댓글에 상처받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쓰다보니 이 댓글을 왜 ㅆㅓㅅ는지 잊어버렸군요. -
- Lv.34 애시든
- 11.03.23 02:2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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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네크로드
- 11.03.23 03:2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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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은여울
- 11.03.23 04:0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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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에룬
- 11.03.23 06:3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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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채이서
- 11.03.23 08:2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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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서래귀검
- 11.03.23 12:0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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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엘자르
- 11.03.23 12:23
- No. 17
게임소설 도전하기는 쉬우면서도 그 소설의 퀄리티는 정말 맞추기 어려운 장르이죠....ㅎ(참고로 이 댓글은 다른 글이나 제 추천글에도 동일하게 쓰여진 내용이네요...ㅎ)
저도 게임소설을 많이 보는 사람에 속하긴 한데..
몇가지 주옥 같은 게임 소설들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죄송 작가님께서 쓰시는 소설은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혹 나중에 홍보라도 한번 해주시길...
폴라이트테일즈 - 여태껏 본 게임 소설 중에 가장 먼저 틀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 소설이었습니다. 지금은 약간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Spectator - 어떤 분이 위 소설과 비슷하다는 추천을 받고 읽게 된 소설 입니다. 음 솔직히 게임 소설이라기 보다는 거의 회귀에 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
시뮬라크르 - 오늘 작가님의 홍보글을 보고 들어가서 봤는데. 정말 맘에 드는 소설입니다.
저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1. 개연성 (원인 없는 결과는 있지 않죠.)
2. 주인공말고 다른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기회 (모두 대리만족을 위해 하는데 주인공 편애로 주인공에게만 쏟아지는 행운들은 솔직히 일반 양판소나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두가지만 충족한다면 어떤 소설이든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 그런데 특이하게... 제 기준에 맞지는 않지만 발행된 소설 중에서는
"달빛조각사 위드"
"기갑전기 매서커"
는 재미있게 읽게 되네요.. 쩝.. 내 기준이 중요하진 않은건가....ㅋ..
고전 게임 소설 중에는
"신마대전"
요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작가님 신마대전 2부 쓰고 계신지는 모르겠네... 음 근데 신마 대전이라는 다른 소설도 있으니 보고싶은 분들은 잘 선택해서 보시길.....
음 게임소설의 명작인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팔란티어(?) 인가?... 고건 못읽어봤네요... 음냐.. 이거 다른 분들한테 묻매 맞는 거 아닐지 몰라......ㅎ -
- Lv.6 활자매니아
- 11.03.23 12:31
- No. 18
이런 글에 댓글을 달지 않는 주의지만
선호작의 작가님이 쓰신 글이라 달아봅니다.
무협, 판타지도 시장에 나온지 꽤 오랜 시간동안
뻔하디 뻔한 흐름으로 진행되는 글만 양산되던 시절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질타와 비난을 받았고,
그러던 와중에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고 이 정도까지 발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사람 사는 곳에서 생겨나는 입장 차이라고 여기시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쭉 밀고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끝에서 무엇을 얻을지는 그렇게 말한 사람,
작가님도 모르지만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작가님의 것이니까요.
힘내세요. -
- Lv.36 風雷刀
- 11.03.23 14:06
- No. 19
게임소설중에 '기갑전기 매서커'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게임소설을 안좋아하는 문피아 독자들이라도 이정도 퀄러티면 불만없이 잘 읽을껍니다.
반면에 28권이나 나온 '달빛조각사'는 좋은 평가는 못하겠더군요. 시작부터 엉터리 법률지식에, 책구성은 문장쓰기 규칙은 전혀 지키지 않고 한줄에 한문장을 쓰고 줄내리기에 레벨업 하였습니다.와 스탯으로 한페이지씩 그냥 먹더군요. 정상적인 편집을 하면 28을 10권 이하로 줄일 수 있겠더군요. 전형적인 겜판소죠. (출판사 잘못도 크긴 합니다만.)
작가분이 어느정도 퀄러티를 지향해야할지는 곰곰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악물고 돈안될지도 모르는 고퀄러티로 갈지, 적당한 양판소로 갈지 그건 작가의 마음이겠죠. 그리고 거기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하고 비난하는건 독자의 몫이니 감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
- Lv.48 구슬주
- 11.03.23 18:1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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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한새로
- 11.03.23 21:48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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