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

  • 작성자
    Lv.2 사카미유에
    작성일
    11.03.23 04:31
    No. 1

    제목 그대로 간단한 한담이네요.

    "스텟으로 한페이지 도배하지 마라."
    이 부분이 명언으로 들리네요.

    제가 여지껏 봐온 게임판 소설들도 대부분이 스텟및 스킬로 페이지를 채웁니다. 요새는 잘 모르겠네요. 말은 여지껏 이라했지만 사실상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나서 소설책을 볼 시간이 없어졌으니까요.

    시간이 없어졌다기보단 책을 읽는 환경이 다른거죠.
    학교와 집의 환경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책을 읽는 마음이 오래 가지시가 않죠.

    이런..말이 세버렸네. 어쨋거나 저쨋거나..
    게임 판을 쓰는 저로서도 공감이 갑니다.

    처음에는 봐왔던 게임판 작품을 보면서 이렇게 시작하면 되겠구나 해서 같은 형식으로 시작하고, 중간에 들어가서는 스토리가 되질 않으니 전투씬이라는게 많이 들어가게 되죠.
    솔직히 어느 소설을 보나 제일 중요한 전투씬이 없으면 재미가 없잖아요.

    제가 하고픈 말은 환상인물님 말처럼 게임 판에도 색 다른 변화가 있었으면 싶네요.
    저도 물론 색 다른 변화를 주고자 하여 노력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정해놓은 일이 있기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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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귀책사유
    작성일
    11.03.23 10:24
    No. 2

    "달라지지 않을까?"에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달라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작가들이 아무리 발전(?)을 해도 결국 독자들도 발전(?) 합니다. 단 문제가 있다면 취향은 계속변하고 발전하는데 인격은 덜 발전해서 자기눈에 안차면 이런저런이유를 끼워맞춰 비난을 늘어놓는 겁니다. 비난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재미없으면 비난을, 재밌으면 옹호를 하지요. 비난할때 늘어놓은 이유들은 스스로 옹호하는 작품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을 깡그리 무시해 버리니 논리적 사고가 결여된 전형을 보여주지요.
    스스로 만족하며 재밌다고 찬사를 늘어놓은지 몇개월에서 몇년까지 길지도 않은 세월이 지났을 뿐인데 자신의 과거(?)까지 잔인하게 씹어버리고 부끄러워 하지 않을만큼 당당하지요. 인격도 사고도 덜 성숙한 부류들이 자제할줄도 몰라서 벌어지는 일이니 그런 일들은 10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을꺼라 봅니다.(졸업(?)하는 이가 있다면, 입학(?)하는 이도 있는 법이니 어찌 없어지겠습니까. '도고일척마고일장'이라죠.)

    그래서 또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작가님들이 스스로 상처받지 않을만큼 성숙해 지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상처줄 가능성을 지닌 말은 누구나 할수 있지만 상처를 만드는 건 스스로 밖에 할수 없는 일입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문피아 모든 작가님들이 궁극의 경지 "니는 짖어라 나는 쓸련다"에 이르시기를.)
    (옴 아모카 살다바라 사다야 시베 훔. 문피아 모든 독자님들이 욕구불만 배출식의 맹목적 비난을 벗고 건설적인 '지적'의 경지에 이르시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부족하여 진언의 도움을 받아보았습니다.

    그런 도움 필요 없는 정말 절실한 것은
    (어여 견습무사 다음편이 올라오기를.. 이왕이면 책으로 빨리 볼수 있기를..또 이왕이면 한달에 두권씩 볼수 있기를.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엘자르
    작성일
    11.03.23 12:27
    No. 3

    음 그래도 요즘은 게임 소설 쓰는 작가분들이 많이 그런 틀에서 탈피 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다행입니다.

    저도 게임소설을 많이 보는 사람에 속하긴 한데..

    몇가지 주옥 같은 게임 소설들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죄송 작가님께서 쓰시는 소설은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혹 나중에 홍보라도 한번 해주시길...

    폴라이트테일즈 - 여태껏 본 게임 소설 중에 가장 먼저 틀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 소설이었습니다. 지금은 약간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Spectator - 어떤 분이 위 소설과 비슷하다는 추천을 받고 읽게 된 소설 입니다. 음 솔직히 게임 소설이라기 보다는 거의 회귀에 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

    시뮬라크르 - 오늘 이 소설을 쓰신 Mintouch님의 홍보글을 보고 들어가서 봤는데. 정말 맘에 드는 소설입니다.

    저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1. 개연성 (원인 없는 결과는 있지 않죠.)
    2. 주인공말고 다른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기회 (모두 대리만족을 위해 하는데 주인공 편애로 주인공에게만 쏟아지는 행운들은 솔직히 일반 양판소나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두가지만 충족한다면 어떤 소설이든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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