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31 무저울
    작성일
    11.03.06 19:16
    No. 1

    불량작가라... 어디서 좋지 않은 말을 들어셨나보군요.. 잘못된거라고는 할 수 없죠. 각자 글쓰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협행마
    작성일
    11.03.06 19:25
    No. 2

    으음... 좀 더러운 비유입니다.
    응가를 하러가겠다는 행위를 들겠습니다.
    '화장실에 간다.'가 시놉입니다.
    거기에 따라가는 것이 문을 열고->문을 닫고->잠그고->변기에 앉기전에 커버를 내리고-> 힘을 줍니다.
    화장지를 10칸을 써서 마무리할지 30칸을 써서 마무리할지...
    그게 아니라면 뒷 사람 골탕 먹어보라고 닦고 휴지를 통째 훔쳐갈지는 힘주는 사람 마음입니다.
    모든 사람이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지만, 다 똑같은 패턴으로 볼일을 보진 않습니다. 아닌 말로 제 친구 중 하나는 하의를 완전 탈의 해야만 볼일을 볼 수 있는 특이 체질인 사람도 있습니다.
    마무리가 제대로 되는가 안되는가가 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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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카리엔
    작성일
    11.03.06 19:30
    No. 3

    결말은 전체흐름을 보기좋게 갈무리하면서 잘 이끌면되지만
    시놉시스정도는 잡아주는게 캐릭터 성격, 파워 같은게 산으로 가지 않기위해 잡아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글을 읽다보면 이 캐릭터가 방금 전까지 보던 그 캐릭터 맞아?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거든요. 이런 경우 몰입감이 매우 떨어져 글 내용이 안들어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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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도랑트
    작성일
    11.03.06 19:45
    No. 4

    어떻게 쓰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좋은 글이냐 좋지 않은 글이냐 둘 뿐이라 생각합니다.
    결과가 좋으면 과정이야 어떻든 누가 따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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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1.03.06 19:50
    No. 5

    보통 그렇게 쓰면 소재의 나열이 되지요. 완성된 글이라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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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사월에는
    작성일
    11.03.06 20:56
    No. 6

    결말을 정해놓으면 오히려 상상에 제한이 오지 않나요? 설정은 계속 변하기도 하는데 미리 정해놓으면 변할 수 있는 폭이 제한될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쓰는 것은 작가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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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오롬아
    작성일
    11.03.06 21:21
    No. 7

    여기서는 방법보다 결과가 문제일 것 같네요.
    글만 좋다면 필요 없는 논제인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1 가나다라사
    작성일
    11.03.06 22:48
    No. 8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미리 내용을 생각해 놓고 적는게 잘나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쓰면서 생각하는게 더 잘적는 사람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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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徽별고양이
    작성일
    11.03.06 23:57
    No. 9

    작가님들만의 개성이 아닐까요.
    저는 독자의 입장에서, 작가님 자신이 얻은 영감을 독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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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박상준1
    작성일
    11.03.07 00:33
    No. 10

    혹시, 아래 시시포스님의 글 때문에 그러신다면 결말을 미리 짜놓는냐, 줄거리를 미리 정해 놓고 쓰느냐, 하는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놉시스니 시나리오니 하는 거야 영화가 아니더라도 관습적으로 사용해온 말이니 굳이 따질 거야 없지만, 앞선 이야기의 핵심은 장르 문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문법이 다르고 소설의 문법이 다르다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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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시시포스
    작성일
    11.03.07 01:19
    No. 11

    하츠네미쿠 님
    [불량한 작가]라는 표현에 오해를 하신 것 같네요. 미안합니다. (__)

    박 상준 님
    제 의도를 대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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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조삼모사
    작성일
    11.03.07 17:13
    No. 12

    글을 쓰기 전에 대략적인 큰 그림과 주제만 잡아놓고 중간중간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유연하게 변경을 해가면서 글을 전개해나가신다는 거죠? 그것도 어떻게 보면 나름의 시놉시스를 가지고 쓰신다고 볼 수도 있죠. 시놉시스가 뭐 별건가요? 시놉시스를 가지고 쓴다고 목차에 서론, 본론, 결론의 다 정해서 거기서 벗어나면 안되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거야말로 다 스타일 문제일 것 같네요.

    단지 많은 초보 작가분들이 초중반에 일은 엄청 크게 벌여놓고 마무리를 제대로 못짓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봐서, 어느 정도는 대략적이나마 시놉을 만들어놓고 시작을 하면 글을 망치는 확률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말씀들을 하시는 거겠지요.

    절대적인 법칙은 없습니다. 본인에게 제일 맞는 방법을 생각을 해서 최고의 작품을 만들 수만 있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독자가 작가의 글 쓰는 방법을 비평할 필요도 없고 굳이 알아야하는 것도 아니죠. 독자는 작가의 작품이 좋기만 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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