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한담이라고, 그저 제 생각을 이야기 하고 또 괜찮다면 다른 독자분들 이야기도 들어보자는 의도로 썼지만서도... 이후 댓글이 토론으로 흘러가버린다면 아마 이 화두가 토론에 어울린다는 의미일 테니 마땅히 옮겨야 하겠죠...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천영객 님...^^
무협의 경우에는 무협의 '무'에 주로 신경을 씁니다.
솔직히 '협'이라는건 현실적으로 어렵죠.
단신으로 중원 전체를 협의적인 곳으로 만들기는 불가능합니다.
(아 김강현님의 소설 '마신'의 단형우 정도면 가능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주로 '무'가 관심이 되고,
내용적인 측면으로는 거대 세력의 횡포에 대한 반발...
내가 생각지 못했던 신묘한 무공, 상황설정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협세계에서만 가능한 로맨스죠.
도도한 여인, 또는 당시 시대정황상 순종적인 여인상.
일부 다처제 등의 것을 말하는거죠.
무협에서는 올곧고 타협하지 않는 정신. 곧음. 협과 의, 무.
판타지에서는 환상적인 장면들과 마법.역시 판타지의 백미는 마법아닐까요?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것들을 그려내는 것.
SF에서는 주인공의 치열한 두뇌싸움이나 메카닉의 전투가 되겠고,
환생물이나 리셋물에서는 삶을 다시 바꾸어나가며 세상과 부딪치는 모습이 좋더군요.
각자의 정의는 다르겠지만 , 어쨌든. 장르 소설이더라도 재미가 있고, 책장에 두고 두고 꽂혀서 가끔 보게 되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런 글을 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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