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언트 입니다.
현재 연참대전에 참가 중인 사람이지요(__)
연참대전에 지금까지 꽤나 많이 참가했습니다.
음.. 한 5~6번 정도 될듯 합니다.
그 중 한번을 제외하고는 항상 상위권에서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매번 11000 자라는 거대한 벽을 향하여 자신의 한계와 인내심을 시험하며 달려본 결과 느끼는 점은 단 하나입니다.
끈기의 싸움이죠.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연참대전이라는 이런 이벤트에 참가하여
"이번에야 말로 1등을 거머쥘테다!" 라고 생각하는 것.
그다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참가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하루에 4500자도 쓰려고 하면 조금 귀찮거든요.
그런데 그 것은 약 20일간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 없이 올린다?
엄청난 압박이 되서 여러분에게 찾아갑니다.
...마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선물처럼요.
물론 원치 않는 선물이지만요.
그래서 연참대전에 참가하면 4500자씩만 올려서 최하위권으로 통과하게 되든, 11000자씩 무한 질주하여 1등으로 통과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쓰는 글의 질이 떨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
11000 자씩 매번 쓰면서 달려오다보니 유독 연참대전에 참가하게 되면 더욱더 글의 질에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필체로, 자신만의 소설을 맛깔나게 써야 만족감이 들지요.
그렇잖아요.
연참대전에 참가해서 하루에 11000자씩 올려서 1등 하는 것은 쉽잖아요?
그 대신에 연참대전 끊나고 나서 리메하게 되면 그건 연참대전 완주한거 아니잖아요?
실패한거지[...]
요약하자면 연참대전에 참가하시는 분들 모두 글의 양에 상관 없이글의 질이 떨어지지 않으셨으면.. 해서 이렇게 뻘글을 올려 봅니다.
아, 4000자 남았네요
....이놈의 글의 질이 뭔지.. 신경 쓰다보니 속이 쓰립니다 ㅠ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비도 오는데 오늘 저녁은 가족들과 함께 파전이나 김치전을 부쳐 놓으시고 막X리나 동X주 한잔 어떠십니까?
연참대전으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약 2주 남은 연참대전. 모두 건승하시길 바라며 이마 줄이겠습니다.
레이언트 배상.
PS: 아.. 이거 쓰고 나니 1천자. 으허허허허허[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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