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Lv.42 김중안
    작성일
    09.08.29 12:32
    No. 1

    금포의 금자가 쇠금이 아니고 비단금이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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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키얀
    작성일
    09.08.29 12:56
    No. 2

    2번째건 몰랐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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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과곰
    작성일
    09.08.29 13:03
    No. 3

    3번은 국어적 용법에 위배된다 생각하지만 1번과 2번은 상관없다보입니다. 성명절학. 전 이게 한자가 뭔지도 몰랐는데 대충 '이름을 날리게 해준 초식' 정도로 해석했엇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대충맞네요. 여기에 안써있지만 구명절초나 성명절학. 이 두개는 이름만 봐도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하며 제가 본 모든 무협이 재때 재때 사용합니다. 위험할때는 구명절초를 평상시에는 성명절학을

    그리고 금포 은포 입고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이 부자들입니다. 개방이 금포를 입고 나왔다는 구절을 본 적이 없는걸로보아... 제가 본 금포는 대부분 마교쪽 고위간부나 (소교주 교주 간부..) 어느 부유한 집안의 도련님들이 입고 나옵니다. 즉, 돈많은 사람들이 입고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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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영춘권
    작성일
    09.08.29 13:04
    No. 4

    3번 같이 말이 겹치는 경우는 오류가 맞습니다.

    하지만 1번 같은 경우는, 제가 보기엔 그 사람의 유명한 절학, 보단 성명절학 네 글자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그 사람의 유명한 절학', 이것은 '성명절학-명성, 이름을 이루게 한 절학' 과는 뉘앙스와 느낌에서 확연히 다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렇게 풀어 쓰기 시작하면 무협에선 끝도 없습니다 :)
    사자성어 또한 매번 한국말로 길게 풀어 쓰지 않으니까요.
    사실 2번도... 금포와 비단도포에서 그 묘사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음, 음. 애매한 말에는 올바른 한자 표기를 하는 것이 옳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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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9.08.29 13:30
    No. 5

    예전 익숙하던 금포나 청삼 등의 옷 들이 급속도로 낯설어지면서 나타난 현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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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불소년
    작성일
    09.08.29 14:43
    No. 6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말들이, 아니 무협을 어느 정도

    접해 보신 분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것들일텐데 그리고 무협지에서

    왠지 금포노인을 비단으로 만들어진 옷을 입은 노인

    이런식으로 표현해도 뭔가 없어보이겠죠

    3번인 장소성 소리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단 것은 흔히들 헷갈기는

    형로같은 단어도 제대로 의미를 알지 못하고 중복되게 쓰는 경우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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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ony
    작성일
    09.08.29 15:15
    No. 7

    금포라는 단어는 굉장히 생소하네요.
    수많은 무협소설을 읽었지만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단어네요.
    뜻이 애매한 만큼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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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08.29 15:19
    No. 8

    협소한 지식을 가진 제가 보는 관점에서 적은 글이니 그냥 참조만하세요.
    그리고 댓글을 보고 느낀 점이 있어서 2번의 경우에 덧붙이자면 금포노인의 경우에는 있어보인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이런 표현을 하시는 작가분들이 다른 의복을 입은 인물을 묘사할때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그 기준에 의하더라도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슨 묘사인가 하면 '백의장삼을 입은 사내' 이런 식의 묘사를 합니다. 금포노인이라 표현했으면 이런 경우에도 장삼사내, 장삼청년 이렇게 해야 일관된 묘사표현이 아닐까요?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이것 역시 번역무협 시절에 잘못 정착된 표현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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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펠로러스
    작성일
    09.08.30 05:44
    No. 9

    과도한 한자표현이 문제라는 말뜻은 잘알겠는데, 위에서 드신 예들은 제 입장에서는 전혀 과도한 표현같지는 않네요. 독자들의 감수성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작가분들이 일일이 거기에 맞춰서 글을 쓰는건 불가능한 일이겠죠. 다만 성명절기에 성자의 한자를 틀린다던가 비단금자를 쇠금으로 쓴다던가 하는건 과도한 한자표현 이전에 작가자신의 공부가 덜 된걸 증명하는것밖에 안되니 마땅히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독자야 몰라서 실수할수 있다지만 작가는 최소한 자기가 쓰는 글이 무슨 뜻인지는 알고 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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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홍익소년
    작성일
    09.08.30 12:36
    No. 10

    그러다고 가끔씩 영어단어 나오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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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9.08.30 15:19
    No. 11

    같은 단어를 써도 사람에 따라서 그 단어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각각 다른 만큼, 성명절기(학), 금포노인이 지나친 한자 사용일지, 아니면 무협의 정취를 살리는 표현일지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성명절기(학)를 '명성을 이루게 한 절기'로 풀어쓰는 식이라면 김이 팍 새어버릴 듯 합니다만... 뭔가 무협이 무협 답지 않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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