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3

  • 작성자
    Lv.1 카슈나이프
    작성일
    09.05.22 12:15
    No. 1

    그래도 사람에게 미라는 기준이 있는 한은 '-';;;;;

    일단 그런곳에 가면 주인공조차도 위생상태가 저질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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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9.05.22 12:18
    No. 2

    대신 공기나 수질 등에서 현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청정한 환경 혜택을 누린다는 것. 그것에서 일단 피부는 먹고 들어갈 수 있겠네요.
    위생 관념이 다른 서양 쪽은 모르겠지만 우리 조상들, 게다가 상류층의 여인들은 오늘날의 기준으로는 각종 '천연팩'을 마음껏 사용했다지요. 창포에 머리 감는 것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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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까망눈
    작성일
    09.05.22 12:23
    No. 3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아시죠? 어디가나 적응하기 마련입니다.
    실예로 미수다에 나온 여성들 대부분이 어느새..한국여인들과 비슷한 심미안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아마 과거로 돌아간다면....처음에는 질리겠지만..
    적응되면 꽤나 아름답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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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9.05.22 12:27
    No. 4

    일단 심미안이 서구쪽에 맞춰져 있는 상황에서 무협쪽으로 차원이동 한다는게 포인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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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5.22 12:39
    No. 5

    전 옛날 사람들은 키가 150정도에 조금 뚱뚱한 여인을 미인으로 본다고 정해서 현대인의 기준으로 미인을 보는 주인공(키 185로 거인취급받음)은 그들이 미인이 아니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천하제일미보고 살좀 빼라고 말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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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05.22 12:43
    No. 6

    옛중국은....
    개나소나 여자들이라고는 발묶기 (신발 조그마한 것만을 신어서 발이 더 이상 크지 않고 뒤틀려지게 하는 것) 를 해서 예쁘다고 볼 수 없을 정도겠네요;;;

    그러나 옛서양에서도 향수가 존재했고요, 향신료가 존재했었습니다.
    냄새나 그런 것은 일단 괜찮을 것 같구요,
    그때도 어느 정도 기술이 있었으므로 (화장품도 있었는데요 뭘) 별 상관 없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뚱뚱한 여인이 미인으로 취급받는 것은 동양의 기준입니다.
    서양은 옛날부터 마른 체구의 여인이 미인으로 취급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벌화가 되면서 그 미의 기준이 동양까지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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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나도한마디
    작성일
    09.05.22 12:45
    No. 7

    다른것보다 소금으로 양치하던 옛날엔 구취가 심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연히 키스는 거의 건너뛰지 않았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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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잠보맨
    작성일
    09.05.22 13:02
    No. 8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그나마 나은 편을 선호할 거 같습니다만....
    뭐 그래도 딱히 적응 못할 것도 없겠죠.
    그러나 미의 기준은 뭐 현대에 맞추는게 여러모로 편하겠네요;;
    그러니까 역시 판타지~고고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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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SmokinLi..
    작성일
    09.05.22 13:22
    No. 9

    그래서.. 무협은 깊게 생각하면 재미없어진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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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ony
    작성일
    09.05.22 14:04
    No. 10

    역사 따지면서 글을 어떻게 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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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프로그래머
    작성일
    09.05.22 14:22
    No. 11

    이상한 편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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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에게사냥꾼
    작성일
    09.05.22 15:11
    No. 12

    통통한 사람을 미의 기준으로 봤다는건 조금 다른듯 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원나라시절 우리나라에서 원에 공녀로 갔던 여자가 있는데

    중국의 유명한 시인이 그녀의 용모를 뛰어나다 하며

    지은 시에 보면 가느다란 허리에..어쩌구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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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09.05.22 15:15
    No. 13

    길치백곰님//서양에선 날씬한 사람을 미인으로 생각했다고 하시는데... 중세,근대 그림을 보면 미인들..이라 칭해지는 모델들이 모두 풍~만합니다.
    다이어트에 질린 여자들은 남자들의 미인에 대한 눈높이가 중세나 근대같아지기를 바랄정도지요.-_-;;

    그리고 향수... 안씻어 나는 냄새를 가리기 위해 사용한것이니만큼 더 곤욕스러울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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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09.05.22 15:17
    No. 14

    그리고 동양의 경우,조비연은 허리가 한줌에 손바닥위에서 춤을 추었다고 하니.. 얼마나 갸날펐을지 짐작이 가는데요.
    물론 양귀비처럼 풍만형도 있었지만.. 꼭 풍만해야 했던건 아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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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일
    09.05.22 15:29
    No. 15

    그런데 피부에 대해서 한 마디 하는데 말이죠...여자인 제가 보기엔 참 미스테리한게, 가끔 청정한 환경에서 사는 여인네들의 모습이 텔레비전에 비춰지곤 하는데 말이죠...뭐랄까...빨리 늙는달까? 그런게 보이더군요. 제 생각엔 아마 직사광선을 그대로 쬐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늙는게 아닌가하더라고요. 공기가 맑고 깨끗할 수록 피부암에 걸릴 환경도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있고요...;정말 화장품의 위력인지, 아니면 환경(오존)의 위력인지, 아니면 그냥 생활패턴의 위력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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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5.22 15:36
    No. 16

    얼마전 tv에서 봤는데 조선시대만 해도 양반과 백성의 미인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양반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일반 백성들은 못생겼다고 생각했답니다.
    미인의 기준은 그때그때마다 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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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적수정
    작성일
    09.05.22 16:04
    No. 17

    어릴적부터 보아왔던 가치관에 따라서 사람각자의 가치관에 차이가
    생기는 것처럼 그 당시의 기준에 맞추어지는 거죠.

    옛날 왕실의 미인의 기준을 보면 현재 말하는 우리내 조폭이죠..
    그런것 처럼 각자의 기준이 있는거니까요..

    으음..피부가 쭈글쭈글한거야뭐...영양소의 적당한 균형 유지가 안되는
    거죠. 아무리 모라모라해도 적절한 영양섭취한 운동이면 적당한(?)
    몸매는 나오니까요 거기에 신체 교정용 속옷의 등장과 그에따른 화장술의 발달이 현대의 미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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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9.05.22 16:23
    No. 18

    회색물감님 // 직사광선을 그대로 쬐서 상하는게 아니라...
    (옛날의 직사광선이 지금의 직사광선보다 덜 강합니다.)
    산소 자체에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어떤류의 독성인지는 아직 안밝혀짐)
    산소 100%인 곳에서 사람이 살면 보통 수명의 반도 못살고 죽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공기 맑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에요.

    뭐... 요즘같이 오래살 것을 걱정해야하는 때에는
    건강하고 짧게 사는것이 더 좋을경우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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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개념범벅
    작성일
    09.05.22 17:46
    No. 19

    뚱뚱한여인이 동양미인 취급받은적 없고여
    통통한여인이 조선시대 미인상은 맞지만
    중국이나 일본은 통통한여인이 미인상 아닙니다 ㅡㅡ;; 모르면 제발 아는척하지마십쇼.
    위생상태같은경우는 우리나라 경우에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더러운건 유럽쪽이죠.
    신라에온 아랍인들의 기록으로는 신라사람들은 매일목욕을 했다라는 기록이있죠..
    제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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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JENNIS
    작성일
    09.05.22 18:07
    No. 20

    가상의 세계를 현실을 기준으로 판단해 보려는 시도 자체는 나쁠 것이 없지요. 개인의 자유니까요. 상상의 나래를 펴는 사람들의 뇌를 현실에 익숙해져 있는 뇌로 변질시키려는 노력이 무서울 뿐이지요.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현실에 익숙한 뇌를 갖게 된다면 그땐 소설을 쓸 사람은 사라져 버리겠죠? 모든 게 다 현실이니까요. 상상은 그냥 펼치게 두고 재미있으면 그냥 읽고 재미없으면 그냥 읽지 않으면 인생이 아주 아주 힘들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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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9.05.22 19:00
    No. 21

    얼핏 듣기로, 당나라 때는 삶이 넉넉했기 때문에, 여인의 풍만함이 부의 척도가 되어서 그게 미인상으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조건 옛날 사람은 못생겼어! 뚱뚱해! 더러워! 라고 단정짓는 것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천 년 전과 오늘 날의 인체가 얼마나 차이가 있겠습니까. 키나 몸무게 같은 외형적 요소를 제한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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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년기의끝
    작성일
    09.05.22 19:05
    No. 22

    주인공도 결국 세뇌 당하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이쁘다 이쁘다 하다보니
    어느 덧 미의 척도가 주변과 동일시 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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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맑은마음
    작성일
    09.05.22 19:47
    No. 23

    적응된다에 한표.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을 알겁니다.
    시커먼 남자들만 있는 곳에 치마입은 사람 한명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다라마바
    작성일
    09.05.22 20:04
    No. 24

    이것에 관련된 글을 아마 치우천왕기였나... 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군요...
    만약 당시 시대의 미인상이 살이 푸짐하게 찐 여인상이라면 이에 대하여 묘사할 경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가오기 힘들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때문에 일부러 과거의 미인상에 맞춰 묘사하기 보다는 지금의 미인상에 맞추는게 독자들이 연상하기에 편하다고 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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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9.05.22 21:37
    No. 25

    이 주제의 SF 단편이 있었던걸로...로맨스를 꿈꾸면서 과거로 시간여행 왔지만, 귀부인이고 뭐고 들끊는 이에 냄새에 구역질나고 결국 물도 음식도 안맞아서 골골대다가 죽을 뻔한 중세로 시간여행 온 관광객 얘기가 연상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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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al****
    작성일
    09.05.22 22:34
    No. 26

    서래귀검님 저도 읽었던 거군요.
    제목은 저도 기억이 안나는데, 상당히 유명한 작가의 단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시간여행 보험에 관련된 에피소드였을 겁니다.
    공기중에 산소와는 별도로 위생상태에 따른 공기의 냄새랄까 이런게....
    거름썩는 듯한 구수한 시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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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05.22 22:48
    No. 27

    숯이 아니라 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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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이알잖아
    작성일
    09.05.22 23:40
    No. 28

    서래귀검님이 말하는 거 ....음 그거 뭐더라..; 베르나르베르베르?? 이 아저씨 소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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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바다를사랑
    작성일
    09.05.23 00:23
    No. 29

    미의 기준은 변하죠. 멀리 안가도 조선시대말 기녀들 사진만(찾아보시면 인터넷에 꽤있는것으로 압니다.) 봐도 아실듯합니다. 하지만 미인이란건 시대상을 반영하기때문에.. 삶이 팍팍하고 힘들고 굶는 사람이 많을수록 통통(절대 뚱뚱은 아닙니다.)한 사람이 인기 있으며 반대 풍요의시대(현대라 할수 있죠)일수록 빼빼(뼈만 남은 현대의 미인을 보면 확실히 아실듯합니다.)마른상이 미인입니다. 머 가지기 힘드니 선망의 대상이 될수 밖에요.

    금기린 님// 조금 오해하신듯한데 현대에도 누드화에 나오는 미인상은 다들 살집이 있습니다. ^^
    길치백곰 님// 중세시대에 향수가 발전할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너~~무 안씻어서 냄새가 지독해서 그것을 감추기위해서 발전하게 된겁니다. 씻으면 되는데 씻는행위가 종교적이유(확실치는 않지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때문에 금기시 되어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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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달빛한아름
    작성일
    09.05.23 00:56
    No. 30

    모든걸 커버할수 있는게 무협에 존재합니다
    그것은 바로~~ 바로~~~ 내미지상~~~
    실제로 미인이 아니라도 그 여인의 분위기등으로 해서
    천하제일 미인으로 보인다는 전설의 내미지상~~~
    아마도 사랑을하면 연인이 세상에서 가장 이뻐지는 것처럼
    자기에게 맞는 여인은 시대를 막론하고 이뻐 보이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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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9.05.23 05:13
    No. 31

    산소의 독성이 아니라... Oxide가 되서 모든 세포가 빨리 삭는거죠.
    예로부터 도인들이 느리고 길게 호흡하면 장수한다는 말이 당시로써는 과학적 근거없이 나왔을 수 있겠지만 전혀 틀린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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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5.24 19:47
    No. 32

    현대 연예인도 "화면빨 안 받는다"며 TV에서 볼 때는 별론데 정작 실제로 보면 오오라가 비치는데, 아무래도 옛날 미인도 그런 게 아닐까요? 예뻐서 반했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분위기에 취했다던가 성격에 반했다던가 뭐 그런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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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빵의무사
    작성일
    09.07.07 07:26
    No. 33

    소금양치와 아.. 그 나무 이름은 까먹었는데.. 그 나뭇가지로하는 양치는
    구치제거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하네요.
    창포물은 머리결 관리에 효과가 탁월하고 냄새 제거에도 그만이였다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관리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미의 기준은 조금 다르겠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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