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Lv.54 시끄이침묵
    작성일
    09.02.15 08:29
    No. 1

    저건 일어체라기 보다는 외국어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번역체 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어란것이 계속해서 발전되고 변형되고 (좋던 나쁘던간에) 하는 것이기에 사소한 단어의 사용, 특히나 일반적인 사용이 넒은 단어들 (예: 위에 언급한 육교, 고객, 수갑등) 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일본어라기는 좀 아닌듯 싶지만 한자가 약하므로 저는 패스.

    그 위의 만나서 반갑다라던지 하는 표현은 따지자면 일어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nice to meet you 라는 간단한 영어도 번역하면 저렇게 바뀝니다.

    옆산님의 의견은 알겠습니다만 일어체라기보단 좀더 넓은 의미의 번역체, 그리고 한글을 아끼자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PS 이거 한담에 어올리는 글이련지 모르겠네요. 복잡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ow
    작성일
    09.02.15 08:31
    No. 2

    정말 일본한자인줄 모르고 써왔던 단어들이 많네요....그런데 테클은 아닙니다만; 본문에 일본어 발음표기가 잘못된게 많이보이네요....; 굳이 하나를 꼽자면 애매는 일본어로 아이마이 입니당.... 물론 이 글을 올리신 의도와 일본어 발음은 전혀 상관 없는것이겠지만; 아무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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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삭월(朔月)
    작성일
    09.02.15 11:12
    No. 3

    야채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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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09.02.15 13:02
    No. 4

    계속 쓰면 우리말입니다.

    언어란 서로 영향 받기 마련이죠.

    쓰는데 어색하지 않다면 굳이 순화할 필요성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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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쵸코사탕
    작성일
    09.02.15 13:19
    No. 5

    쓰는데 어색하지 않아도 순화된 글이 쓰기 불편함을 주는게 아니라면 순화하는게 낫겠죠.. 안그래도 이상하게 쓰는 말들이 많아지는데 조금이라도 순화하는 노력이 있어야 우리글이 지켜지는게 아닐까요? 단지 어색하지 않다는 이유로 귀찮다며 지나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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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라시엔
    작성일
    09.02.15 13:35
    No. 6

    저도 쵸코사탕님 말에 동감합니다.
    이런... <, ?人 은 많이 쓰던 표현인데, 줄여야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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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적일명
    작성일
    09.02.15 16:19
    No. 7

    맨 처음에 지적하신 것들 중에

    ~~한다는...
    ~~다능...
    이런건 일어체 아닙니다. 일어 잘하는 분들께 문의해 봐도 일본어에 저런식의 표현은 없답니다. 그냥 일본문화쪽 다루던 게시판인가에서 쓰던 문체가 퍼진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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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ARISU
    작성일
    09.02.15 22:25
    No. 8

    장미'의' 가시 처럼 빼도 상관없는 '의'의 남발도 일본어식 표현..
    묘하게 의미없는 미사여구를 문법에도 안맞게 반복하는 것도 일본 번역 소설의 폐해중 하나죠. 개인적으로 영어 번역체보다 더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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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9.02.15 23:15
    No. 9

    분명히 현재 쓰는 언어 문법들도 광복때랑 비교하면 상당히 다르죠.. 물론 더 과거로 간다면 또 틀려지고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쓰는 말이 지금 문법과 다르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보면 이것도 언어가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다는 생각도 되네요.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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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유헌화
    작성일
    09.02.15 23:41
    No. 10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사람이 '쓰는 데 지장 없으면 상관없지 않은가?'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배우기 어려운 한글을 왜 굳이 고집하십니까? 후세를 위한다면 배우기 쉬운 영어를 국어로 삼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조금 더 전체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생각해봅시다.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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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16 01:06
    No. 11

    언어의 역사성...... 이런 과정도 언어가 변화되는 한 과정일 뿐. 물론 언어의 순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그게 이런 권장에서 끝날 일이지 당연히 하는 거다, 그리 생각하는 너희가 문제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건 반대 입장에서는 초기 한글로 돌아가자는 것처럼 보인다는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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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사막물고기
    작성일
    09.02.16 02:23
    No. 12

    일본어라고 생각도 못했던 것들도 많네요.
    이것이 지금에 와서 우리말처럼 되고 자리잡았다고 해도, 우리말로 대체해도 어색하지 않고 좋은 말이 있다면 우리말을 쓰는게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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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푸른봉황
    작성일
    09.02.16 02:25
    No. 13

    잘보고갑니다.
    한담란 희대의 개념글 중 하나로 기억될듯;;
    수질하면 한담란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넘사벽의 글이군요.
    한담란에 이런 고귀한 글이 올라오다니
    그저 감사하고 부끄러울 뿐입니다.
    정말 부끄럽네요.
    영주문인협회의 주소는 너무나 감사히 받아적어가겠습니다.
    부디 남은 시간 언제나 행복가득하시기를.(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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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냐냔냐
    작성일
    09.02.16 13:09
    No. 14

    하지만 '쇠고랑'보다 '수갑'쪽의 표현이 한결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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