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출판삭제 뒤, 게시판을 그대로 남겨 신간 안내를 하시는 작가분들. 규칙 악용 맞습니다. 권한오남용 맞습니다.
그리고 실상 한담란에 필요한 카테고리는.
공지.
알림.
추천.
홍보.
위 네 개면 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과 홍보는 다른 게시판으로 나눠졌으면 하지만)
사실 저도 이전까지는 연재한담란의 사용법에 대해 모호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1.31 한담란 개편>이 있었던 것입니다만, 오늘 무의미님의 게시물과 그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더욱 또렷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 제가 이렇게 작성하는 글조차, 이 게시판의 존재 이유와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그래서 어떤 벌이라도 받을 각오로 작성 중입니다.) 하지만 꼭 써야 될 것 같다 여기기에 이리 남깁니다.
자, 본론으로.
제 의견은 간단합니다.
작품을 출삭하였다면, 당연히 게시판 반납하여야 한다! 랄까요.
맛보기 글 몇 개 남겨 놓을 게 아니라면 당연히 반납하여야 합니다.
작품 게시판이 작품 게시판으로써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해당 작품’이 사라지는 순간부터, 그 게시판은 작품 게시판으로써의 의미를 상실합니다. 더이상 남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신간 안내는 한담란에 하면 되니까요!
그러라고 있는 알림 카테고리니까요!
여러분,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로그인→선호작품→신간 안내 게시물 클릭 이 낫습니까?
로그인→선호작품→작품 게시판→신간 안내 게시물 클릭이 낫습니까?
물론 그렇게 할 경우,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말하실지 모르겠는데, 작품에 그정도 애정도 없어서야. 헷☆(살려주세요!)
농담이고 한담 카테고리만 없애고 추천 제한만 조금 더 강화하면 찾는 것에 어려움 없으리라 봅니다. 아니면 추천/홍보 게시판 새로 만들고 한담 카테고리는 남겨도 되고요.
덧붙여서 아래 댓글들 중에, “어차피 새 작품 연재할 때 또 쓸텐데 뭐하러 반납하고 재신청하나?”라고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간단히 대답해드리자면, “어차피 새 작품 연재할 때, 게시판 제목 변경 신청할텐데 그게 재신청하는 거랑 뭐 그리 큰 차이가 있나?”랄까요.
(사실 게시판 반납하는 게 번거로운 건 맞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건데, 게시판 ‘삭제’ 기능을 추가하여 그 권한을 게시판 주인에게 주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물론 삭제 때에는 몇 차례의 확인 과정이 있어야겠지요. 실수로 날리는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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