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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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lakeside
- 08.10.09 02:48
- No. 1
내용은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만 용어선택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미국 서점에 넘쳐나는 판타지 소설들 보면 마법사가 서클이 있다든지 정형적인 주문을 왼다던지 심지어 파이어볼을 던진다는 것도 거의 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마 서열화를 좋아하는 게임의 영향이 우리 환상문학에 미친 영향이라 생각되는데 5 서클이면 4 서클보다 당연히 세고 등등의 개념은 3학년은 2학년보다 높고 라는 중고등학생적 사고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뭐 이런 등급개념이 있으면 알기쉽다는 장점은 있겠지요.
하긴 무협에서도 요즘은 삼류-이류-일류-화경-현경-XX경 등 서열화가 거의 공식처럼 쓰이고 있는 판이니 말입니다.
어쨋든 이런 판에박힌 공식을 쓰던 안쓰던 재미있기나 하면 좋겠습니다.. -
- Lv.17 태산™
- 08.10.09 02:4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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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으이이이
- 08.10.09 02:4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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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사흐
- 08.10.09 02:4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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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미묘
- 08.10.09 02:5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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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으이이이
- 08.10.09 02:5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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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amDrum
- 08.10.09 02:5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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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saintluc..
- 08.10.09 02:54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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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역천류
- 08.10.09 03:1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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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saintluc..
- 08.10.09 03:1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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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銀月
- 08.10.09 03:3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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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6 단테
- 08.10.09 03:44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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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saintluc..
- 08.10.09 04:0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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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WAR神
- 08.10.09 04:50
- No. 14
판타지류의 문학이 일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아야, 비록 많은 독자들에게는 안읽히지만, 뛰어난 문학성을 지닌 소설들도 출판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원하시는 소설들이 여기저기 다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시장을 더 큰 불황을 겪을 것이고, 판타지류 문학은 서서히 종식될 거라 생각합니다(많은 독자분들의 선호에 맞지 않으므로.)
저 역시 먼치킨류의 소설을 보며 좋아하는 부류(?)라 할 수 있습니다. 책방에서 빌려볼 떄 이런책 보며 통쾌해 하는 그런편이죠.. 그런 저에게도 저에게 맞는 먼치킨은 그닥 없습니다. 물론 글쓴이님이 찾는 소설만큼 없겠냐 싶지만은, 그래도 나름 먼치킨에도 제 타입이란게 있어서 까다롭더군요.
저는 그저 이대로 장르문학의 시장을 키워나가는 게 시급하다는 생각입니다. 심오한(?) 그러한 문학이 출판되기 위해서는 출판사도 여유가 있어야겠지요^^; 그래야 많은 작가들이 이런 글도 쓰겠구요 -
- Lv.50 WAR神
- 08.10.09 04:55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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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Heart
- 08.10.09 05:19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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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jin마스터
- 08.10.09 07:33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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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달빛물방울
- 08.10.09 07:4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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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10.09 09:34
- No. 19
언젠가 누군가가 말했듯.
글로 써내려가는 소설작가들의 상상력이 만화작가들의 상상력보다 더 빈약하기 짝이 없어서
한권의 두터운 한국의 양판 판타지를 보느니 한권의 얍실한 만화책을 보겠다. 라는 글이 생각나는군요.
요즘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의 판타지 만화들보다도 상상력이 부족한게 환상소설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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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글을 읽고 비판하며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쓴 글의 내면적 표면적 이혜를 아울러 글을 읽어나가는 사람들이죠 ...
정말 말 그대로 읽고 느끼면 되는 겁니다...비교하고 분석하고 ...
작가는 개인적이든 양산형이든 내용을 창조하고 단 하나의 단어와 철자의 선택까지 심사숙고하며 어떤것을 전달할 것인가 라는 테마를 안고 글을 플어나가는 사람들이겠죠 ...
지금 금방 제가 써논 바로위의 문장들에서도 논란의 거리는 분명히 있지만.
이곳은 완벽함이 존재하지 안아 그 자유로움이란 틀안에서 비평받고 발전하고 보고 배우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조차도 자유로운 창작이란 개념에서 어떤 주류를 타고 흐름을 타 그 자유로움이 어느 부분에선 경직화 되어 있기도 하지만요..
신세한탄과 막연한 비판은 누구나 할수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걸 꼬집어 어 곪아버리기 전에 터뜨리는 일도 독자인 저희가 할일이라 생각도 들고요 ...
하지만 불만만을 토로하는 글은 더이상 문피아에선 불친절한 글이 아닐까 하네요..
일본과 비교를 하시는데 아무리 시장이 넓고 많아도 이용하지 안는다면 시장은 클수없죠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독서하는 인구가 없는데....
개인개인이 자신의 정립된 이상향과 사고안에서 자신의 머리속의 생각들과 비교하며, 비판하며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면 글쎄요...
어떤 식의 글들이 이 문피아를 채워나갈지는 잘 모르겠군요 ...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독자의 수준이 작가의 창작 수준또한 끌여올려주며 높여준다라는 말을 하고 잡습니당...
이곳에도 좋은 글들은 무척 많습니다..
찾아보면 정말 흔히들 말하는 숨은 보석들도 있구요...
무의미안 개인적인 불만의 토론 보다는 여러 작품들에게 접근해보는 노력도 좀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지친 머리를 쉬게끔 해주는 곳입니다.저 개인에게는요 .. 방울져떨어져내리는 시계들의 파문같은 글이나 반지의 전쟁이나 해리포터 같은 글들을 바라신다면 정중히 교보문고를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이만...즐~~~ -
- 자공
- 08.10.09 09:4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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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피하지마요
- 08.10.09 09:47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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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10.09 09:58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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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크루니우스
- 08.10.09 12:5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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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못먹어도go
- 08.10.09 13:57
- No. 24
경험과 연륜이 어느정도 쌓여야 글의 내용도 풍부해지고 글의질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글 쓴이가 나이가 적다고 해서 좋은글을 못 쓴다는건 아닙니다..
요근래의 장르 소설을 보자면 너무 어린 나이(저는 10대에서 20대 중반까지는)들의 적은 경험과 적은 지식을 가지고 대리만족적인 소설을 써대는현실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그래서 그 나잇대에 친구들이 좋아하는 먼치킨적인 소설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라고 봅니다...
저도 에전에 판타지를 제 손으로 한번 써봐야겠다 결심하고 자료 준비하고 북구 유럽이나 동양 설화 전설들 수집하는등 그 준비 기간만 몇달이 걸리더군요...인내심없는 저는 그래서 지지 쳤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여하튼 책 한권을 써도 자기 이름을 걸고 몇년후에 객관적으로 봤을때 적어도 쪽 팔리진 안을정도라도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도 책방 갔다가 헛걸음 했습니다...한달째 한권도 본게 없네요... -
- Lv.16 로또1등
- 08.10.09 15:06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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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꾸아앍
- 08.10.09 15:52
- No. 26
그렇습니다. 왜 마법은 괴수같은 파괴력을 지니어야하는 걸까요.
제기랄, 마법으로 별똥별(=메테오)를 떨구어 마을을 초토화 시키는 힘이 있다면 이놈저놈 할것없이 마법을 배우죠.
그리고 그런 놈이 난무하는 세상에 누가 왕국을 세워요. 나같으면 무서워서 가진 왕국도 버리겠다. 어느날 내 머리위로 별똥별이 떨어질지 누가 알아요.
유럽 신화속 대마법사 멀린도 그런 무지막지한 마법은 안썼죠.
기독교의 신. 하느님도 저주를 내렸을때 기껏 메뚜기떼, 낙뢰, 우박정도죠.
근데 한국 판타지는? 펑! 우르릉! 콰쾅! 초토화. 전멸. 참사.
아니, 그리고 써클? 마법을 하는데 써클 없으면 바보취급 당하는 우리나라 판타지는 정말 문제가 되죠. -
- 검심
- 08.10.09 17:37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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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꾸아앍
- 08.10.09 17:58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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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아라짓
- 08.10.09 20:13
- No. 29
정말 마법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집사 그레이스','홍염의 성좌','룬의 아이들-데모닉', '눈물을 마시는새', '레드서클' 등과 같이 좀 일관성있고 참신한 소설들을 제발 보고 싶네요.
색다른 소재네 하고 책을 보다보면 묘하게 엉뚱한데로 새서 먼치킨물이 되어 다 때려부시면 대체.. 어쩌라는건지..
가즈나이트의 영향인지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네요.
또 게임물은 솔직히 말해서 밥먹고 자는거 외에 겜만해서 아는사람 많아지고 그사람들 하고 같이 열심히 하다보니 나 지존급 됐다. 외에 다른건 결국 양념뿐이니 몇번 본 후엔 눈이가질 않네요.
요즘에 책방을 가면 판타지나 한권 볼까? 하고 갔다가도 그 뻔함에 무협소설 빌립니다.(문제는... 무협도 점점 그런게 많아진다는거..)
설정이 참신한게 아니면 내용이라도 먼치킨물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
- Lv.5 saintluc..
- 08.10.09 20:17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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