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주문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
08.10.09 02:36
조회
1,167

밑에글 리플에도 달았지만.

글쎄요...전..가끔 이런생각이 듭니다.

꼭 마법사가 불덩이를 날리고 펑펑 터트리고. 건물을 날리고...

그래야만 판타지가 되는건 아니 잖습니까?

그 판타지소설의 아버지라는 돌킨의 소설도...

그에 쌍벽을이루는 살바토레의 작품도 판타지지고

마법사가 나오지만

마법사의 역활이라던가 활약이 그리 크지 않아도 이야기는 장대하고 장엄하고 서사적으로 흘러 갑니다.

그 유명한 어슐러의 "어시스의 마법사"조차도 쿵쾅 거림없이 장대한 스토리가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죠지 R.R.마틴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들도 뭔가 요란스럽지 않게 흘러갑니다.

플롯자체를 너무 쿵쾅 다쓸어 버렸어!! 라는 쪽으로 맞추는 빈약한 플롯만 고집하는 작가들에 우선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도 생각해 봅니다.

근래 몇개의 소설 제목을 물어보는 리플엔 하나같이

"그런 스토리가 한두개여야지 말이죠" 라는 글이 달립니다.

일본의 라이트 노벨 그리고 한국의 판타지 소설...

같은 환상소설인데도 그 질의 차이는 하늘과 땅일만큼 입니다.

이쯤되면 한국에 들어오는건 잘팔린것만 들어오네 마네 하지만.

한국에서 무지하게 잘팔린 환상문학이 그렇게 내용적인 면에서

참신하고 놀랍던가요?

몇몇 프로작가들을 빼고선 몇두름이 내신 프로작가라는 분들도 내용이 거기서고만고만 입니다.

뭐...익히 잘아시는 슬레이어즈도 영어단어조합 주문 씁니다.

전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하나같이 걍

나왔다 ==> 쿵쾅==>짱먹었다 라는 천편일률적인 플롯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오죽하면...내용이 천편일률적이어서

영지발전물이라는둥...이미 내용이 끝났습니다. 영지발전물.;;;

솔직히 요즘 선작에는 코믹물 아니면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하는글 몇개 뿐입니다.  남들이 재밌다해도 너무 아침드라마 같은 뻔한 플롯전개는 안보게 됩니다.

자연히 외국환상문학을 보게 되고 구입하게 됩니다.

서양작가들 판타지를 좋아하지만 번역이 정말 적게 들어오고

대부분 라이트 노벨류를 사서 보게 되지만.

언젠가 누군가가 말했듯.

글로 써내려가는 소설작가들의 상상력이 만화작가들의 상상력보다 더 빈약하기 짝이 없어서

한권의 두터운 한국의 양판 판타지를 보느니 한권의 얍실한 만화책을 보겠다. 라는 글이 생각나는군요.

요즘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의 판타지 만화들보다도 상상력이 부족한게 환상소설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문이야 영어로 쓰나 중국어로 쓰나 불어를 쓰나 상관은 없고

그저 내용이나 참신하면 좋겠습니다.


Comment ' 30

  • 작성자
    Lv.72 lakeside
    작성일
    08.10.09 02:48
    No. 1

    내용은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만 용어선택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미국 서점에 넘쳐나는 판타지 소설들 보면 마법사가 서클이 있다든지 정형적인 주문을 왼다던지 심지어 파이어볼을 던진다는 것도 거의 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마 서열화를 좋아하는 게임의 영향이 우리 환상문학에 미친 영향이라 생각되는데 5 서클이면 4 서클보다 당연히 세고 등등의 개념은 3학년은 2학년보다 높고 라는 중고등학생적 사고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뭐 이런 등급개념이 있으면 알기쉽다는 장점은 있겠지요.
    하긴 무협에서도 요즘은 삼류-이류-일류-화경-현경-XX경 등 서열화가 거의 공식처럼 쓰이고 있는 판이니 말입니다.
    어쨋든 이런 판에박힌 공식을 쓰던 안쓰던 재미있기나 하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태산™
    작성일
    08.10.09 02:48
    No. 2

    그런 걸 머리 쥐어짜내서 써봐야 출판 안 해주고 출판한다 해도 안 팔리는 게 현실입니다.

    독자들은 참신한 걸 원하지만, 오히려 그 새로움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러 있거든요. 일종의 위화감..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뭐.. 이것 저것 써봤는데 =ㅅ= 자주 보는 댓글들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이..

    "무협은 이래야 한다."
    "이것은 저래야 한다."
    "이게 무슨 판타지냐."

    그저 웃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으이이이
    작성일
    08.10.09 02:48
    No. 3

    소드마스터와 써클이 나오면 더이상 책보기가 싫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사흐
    작성일
    08.10.09 02:49
    No. 4

    전 개인적으로 쥬논님을 좋아하는데요..
    쥬논님 작품을보면 정말 작가분의 세계관이 느껴지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모 읽어보셨겠지만
    안읽어보셨다면!! 강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미묘
    작성일
    08.10.09 02:52
    No. 5

    중국어나 불어로 쓰면 이해가 안 갈꺼 같.....
    태클을 가장한 공감입니다 ' '~

    라지만 엔티노벨과 한국소설이 하늘과 땅 차이라는건 전 잘 모르겠네요..
    첫 판타지여서 그런지 드래곤 라자의 향기는 제겐 10년을 가네요~_~
    그밖에도 탐그루라던지, 데로드, 월야환담, 드래곤레이디, 등등 당장 전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많은 명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의 기근으로 평가를 하자면 할말 없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재밌다고 느낀 소설은 앙신의강림 정도니까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으이이이
    작성일
    08.10.09 02:52
    No. 6

    무협도 마찬가지... 초절정고수 절정고수 일류고수 등등 딱딱 서열이 있는것들을 보면 흥미가 없어지더군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lamDrum
    작성일
    08.10.09 02:54
    No. 7

    공감합니다. 뭔가 참신한 게 나왔다 하면 너도 나도 다들 따라하기 바쁘니... 적어도 자신이 창조하는 판타지 세계라면 다를 소설들과 뭔가 다른 게 있어야죠. 전부다 따라하고. 심지어 플롯도 똑같고... -_-;;
    그나마 진흙탕 속에서도 가끔 진주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기에 아직 문피아에 들어옵니다. 근래 발견한 것 중 최고로 빛나는 진주는 "벽돌의 마법사"였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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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0.09 02:54
    No. 8

    강함을 계단형의 단계에 따라 구분되는거 특히.. 무슨 깨달음을 얻었다고 막 쎄지는거 진짜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역천류
    작성일
    08.10.09 03:10
    No. 9

    하지만 대다수 많은 독자들이 그런 책을 원하는게 아닐까요?
    그런 종류의 책에 길들여져서 그런 책을 원하는거 같은데
    출판사도 살고 작가분도 살려면 일단 제일 많이 팔리는 글을 써야하기때문에 그런 글이 많아진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0.09 03:19
    No. 10

    요즘 나오는 책들과 그리고 요즘 출판 사정이 계속 나빠지는 것을 보면 그런 책들이 독자들이 원한다고는 할 수 없겠죠.. 얼음나무숲도 판타지죠
    그렇다고 얼음나무숲에서 메테오가 떨어지고 검강이 난무하고 그런 소설은 아니죠 그래도 요즘 나오는 판타지 소설중에서는 그보다 더 팔린것이 있을까요?.. 뭐 얼음나무숲은 판타지가 아니다라고 하는 분께는 할말이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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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銀月
    작성일
    08.10.09 03:32
    No. 11

    레벨시스템은 아직도 게임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보다 우리나라 판타지들은 '사실 이건 게임이었다!' 라고 해도 아무런 무리 없는 물건들이 많죠. 이른바 양판소들[...]

    그전에 제발 마법들 좀 어떻게 안되는 걸까요? 전부다 부수고 날리는데 특화되어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단테
    작성일
    08.10.09 03:44
    No. 12

    어시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0.09 04:09
    No. 13

    어시스..? 아마 어스시를 잘못 쓰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WAR神
    작성일
    08.10.09 04:50
    No. 14

    판타지류의 문학이 일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아야, 비록 많은 독자들에게는 안읽히지만, 뛰어난 문학성을 지닌 소설들도 출판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원하시는 소설들이 여기저기 다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시장을 더 큰 불황을 겪을 것이고, 판타지류 문학은 서서히 종식될 거라 생각합니다(많은 독자분들의 선호에 맞지 않으므로.)
    저 역시 먼치킨류의 소설을 보며 좋아하는 부류(?)라 할 수 있습니다. 책방에서 빌려볼 떄 이런책 보며 통쾌해 하는 그런편이죠.. 그런 저에게도 저에게 맞는 먼치킨은 그닥 없습니다. 물론 글쓴이님이 찾는 소설만큼 없겠냐 싶지만은, 그래도 나름 먼치킨에도 제 타입이란게 있어서 까다롭더군요.
    저는 그저 이대로 장르문학의 시장을 키워나가는 게 시급하다는 생각입니다. 심오한(?) 그러한 문학이 출판되기 위해서는 출판사도 여유가 있어야겠지요^^; 그래야 많은 작가들이 이런 글도 쓰겠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WAR神
    작성일
    08.10.09 04:55
    No. 15

    그리고 이런글 쓰시는 것은 좋지만, 너무 공격적이랄까..
    멋진 작가가 되어보겠다고, 글 써본지 얼마 안됀 그런 초보작가분들이 이런 글 보면, 자신이 쓰고 있는 이런 글을 보며, 의욕이 생길까..란 생각이드네요.
    조금은 순화하시는 게^^; 이상 쓸데없는 참견이였습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Heart
    작성일
    08.10.09 05:19
    No. 16

    역시 출판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in마스터
    작성일
    08.10.09 07:33
    No. 17

    많이 공격적이신듯..
    저도 그런글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보고 비평하는것은 쉬우나 창작은 어려운 것..
    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빛물방울
    작성일
    08.10.09 07:49
    No. 18

    저도 요즘 점점 질려서 그런지 문피아 와도 읽는 소설은 몇 개 안되고 걍 정담에서 눈팅이나 하다가 가네요...
    일본 볼때마다 인구가 힘이다, 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네요...
    사람 많으니 시장이 넓고 시장 넓으니 도전하는 사람 많고 도전이 많다보니 더 튀려고 이것저것 신선 것들이 쏟아지고...
    그저 일본의 2억 인구 부러울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0.09 09:34
    No. 19

    언젠가 누군가가 말했듯.
    글로 써내려가는 소설작가들의 상상력이 만화작가들의 상상력보다 더 빈약하기 짝이 없어서
    한권의 두터운 한국의 양판 판타지를 보느니 한권의 얍실한 만화책을 보겠다. 라는 글이 생각나는군요.
    요즘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만화작가들의 판타지 만화들보다도 상상력이 부족한게 환상소설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독자는 글을 읽고 비판하며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쓴 글의 내면적 표면적 이혜를 아울러 글을 읽어나가는 사람들이죠 ...
    정말 말 그대로 읽고 느끼면 되는 겁니다...비교하고 분석하고 ...

    작가는 개인적이든 양산형이든 내용을 창조하고 단 하나의 단어와 철자의 선택까지 심사숙고하며 어떤것을 전달할 것인가 라는 테마를 안고 글을 플어나가는 사람들이겠죠 ...

    지금 금방 제가 써논 바로위의 문장들에서도 논란의 거리는 분명히 있지만.
    이곳은 완벽함이 존재하지 안아 그 자유로움이란 틀안에서 비평받고 발전하고 보고 배우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조차도 자유로운 창작이란 개념에서 어떤 주류를 타고 흐름을 타 그 자유로움이 어느 부분에선 경직화 되어 있기도 하지만요..

    신세한탄과 막연한 비판은 누구나 할수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걸 꼬집어 어 곪아버리기 전에 터뜨리는 일도 독자인 저희가 할일이라 생각도 들고요 ...

    하지만 불만만을 토로하는 글은 더이상 문피아에선 불친절한 글이 아닐까 하네요..

    일본과 비교를 하시는데 아무리 시장이 넓고 많아도 이용하지 안는다면 시장은 클수없죠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독서하는 인구가 없는데....
    개인개인이 자신의 정립된 이상향과 사고안에서 자신의 머리속의 생각들과 비교하며, 비판하며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면 글쎄요...

    어떤 식의 글들이 이 문피아를 채워나갈지는 잘 모르겠군요 ...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독자의 수준이 작가의 창작 수준또한 끌여올려주며 높여준다라는 말을 하고 잡습니당...

    이곳에도 좋은 글들은 무척 많습니다..

    찾아보면 정말 흔히들 말하는 숨은 보석들도 있구요...

    무의미안 개인적인 불만의 토론 보다는 여러 작품들에게 접근해보는 노력도 좀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지친 머리를 쉬게끔 해주는 곳입니다.저 개인에게는요 .. 방울져떨어져내리는 시계들의 파문같은 글이나 반지의 전쟁이나 해리포터 같은 글들을 바라신다면 정중히 교보문고를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그럼 이만...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10.09 09:43
    No. 20

    진짜 EXILE님 말처럼, 참신하고 새로운 걸 추구하는 독자들이 있는 반면,
    무협은 이래야 하는데? 판타지는 저래야 하는데? 라는 정형화된 틀 안에 만족하는 독자들도 있지요.
    꼭 뭔가가 확정된 것이 아님에도 그것을 확정된 것인마냥 생각하고, 변화를 쉽게 수긍하지 못하는 독자들.
    작가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뭐, 그냥 그렇다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08.10.09 09:47
    No. 21

    이사람이고 저사람이고 오만한 사람들 투성이로군요.
    각자의 잣대만을 가지고 서로를 재단하고, 이러해라 저러해라 따지고 가르치려고만 드는군요.

    게다가. '즐~' 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0.09 09:58
    No. 22

    아 태산압정님..글쎄요 오만한 글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즐~이라는 표현은 잘못된듯 합니다...

    보시는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크루니우스
    작성일
    08.10.09 12:57
    No. 23

    죄송하지만 일본의 라이트노벨...
    그리 우리 판타지보다 질이 좋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틀에 정착되어버린 우리나라의 판타지보다는 상상의 나래가 넓긴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못먹어도go
    작성일
    08.10.09 13:57
    No. 24

    경험과 연륜이 어느정도 쌓여야 글의 내용도 풍부해지고 글의질도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글 쓴이가 나이가 적다고 해서 좋은글을 못 쓴다는건 아닙니다..

    요근래의 장르 소설을 보자면 너무 어린 나이(저는 10대에서 20대 중반까지는)들의 적은 경험과 적은 지식을 가지고 대리만족적인 소설을 써대는현실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그래서 그 나잇대에 친구들이 좋아하는 먼치킨적인 소설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라고 봅니다...

    저도 에전에 판타지를 제 손으로 한번 써봐야겠다 결심하고 자료 준비하고 북구 유럽이나 동양 설화 전설들 수집하는등 그 준비 기간만 몇달이 걸리더군요...인내심없는 저는 그래서 지지 쳤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여하튼 책 한권을 써도 자기 이름을 걸고 몇년후에 객관적으로 봤을때 적어도 쪽 팔리진 안을정도라도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도 책방 갔다가 헛걸음 했습니다...한달째 한권도 본게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08.10.09 15:06
    No. 25

    한국초딩에게 tv카메라 갔다 데면서 누구냐고 물으면 "어디초딩 몇학년 몇반 누구 입니다.."

    그럼 미국초딩한테 물었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꾸아앍
    작성일
    08.10.09 15:52
    No. 26

    그렇습니다. 왜 마법은 괴수같은 파괴력을 지니어야하는 걸까요.
    제기랄, 마법으로 별똥별(=메테오)를 떨구어 마을을 초토화 시키는 힘이 있다면 이놈저놈 할것없이 마법을 배우죠.
    그리고 그런 놈이 난무하는 세상에 누가 왕국을 세워요. 나같으면 무서워서 가진 왕국도 버리겠다. 어느날 내 머리위로 별똥별이 떨어질지 누가 알아요.
    유럽 신화속 대마법사 멀린도 그런 무지막지한 마법은 안썼죠.
    기독교의 신. 하느님도 저주를 내렸을때 기껏 메뚜기떼, 낙뢰, 우박정도죠.
    근데 한국 판타지는? 펑! 우르릉! 콰쾅! 초토화. 전멸. 참사.
    아니, 그리고 써클? 마법을 하는데 써클 없으면 바보취급 당하는 우리나라 판타지는 정말 문제가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심
    작성일
    08.10.09 17:37
    No. 27

    피식, 일본 라이트 노벨이 훨 낫다니.
    지금까지 몇몇 라이트 노벨 읽어 봤지만
    깔려면 깔 거 수두룩 하더구만.
    하긴 뭐, 일빠 오덕후 눈엔 일본이 무조건 최고일테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꾸아앍
    작성일
    08.10.09 17:58
    No. 28

    라노를 읽어보지 않아서 그러는데. 라노가 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아라짓
    작성일
    08.10.09 20:13
    No. 29

    정말 마법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집사 그레이스','홍염의 성좌','룬의 아이들-데모닉', '눈물을 마시는새', '레드서클' 등과 같이 좀 일관성있고 참신한 소설들을 제발 보고 싶네요.

    색다른 소재네 하고 책을 보다보면 묘하게 엉뚱한데로 새서 먼치킨물이 되어 다 때려부시면 대체.. 어쩌라는건지..
    가즈나이트의 영향인지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네요.

    또 게임물은 솔직히 말해서 밥먹고 자는거 외에 겜만해서 아는사람 많아지고 그사람들 하고 같이 열심히 하다보니 나 지존급 됐다. 외에 다른건 결국 양념뿐이니 몇번 본 후엔 눈이가질 않네요.

    요즘에 책방을 가면 판타지나 한권 볼까? 하고 갔다가도 그 뻔함에 무협소설 빌립니다.(문제는... 무협도 점점 그런게 많아진다는거..)

    설정이 참신한게 아니면 내용이라도 먼치킨물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0.09 20:17
    No. 30

    라이트 노벨이라면 뭐 일본식 양산 판타지.. 정도라 하면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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