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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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jin마스터
- 08.07.19 23:5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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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쌩까는
- 08.07.19 23:5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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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서래귀검
- 08.07.20 00:1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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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실군
- 08.07.20 00:2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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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이오츠
- 08.07.20 00:4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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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얼음집
- 08.07.20 00:4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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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스톤부르크
- 08.07.20 01:1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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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6 핵지뢰
- 08.07.20 02:23
- No. 8
D&D의 마법 체계의 개념, 스펠을 주문해ㄴㅘㅅ다가 쏘고 잊어버리는 밴시안 마법의 개념은 잭 밴스의 다잉 어스에서 따온 것이구... RPG 게임용이라서 문제가 되는게 아님니다 원래 그것도 근본은 판타지 소설의 개념이었지요
마법이 신비스러워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법이 신비롭다 같은건 하나의 테마일 뿐이고, 마법을 과학적/기술적인 존재로서 이야기하는건 국내 판소에만 잇는게 아니라 서양 장르계에서도 예전부터 흔히 있어온 스타일니다
D&D의 규칙을 차용하고 거기에 안주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근본주의적 태도로 마법에다가 신비함을 요구하고 강요하게 되면 곤란합니다.
무협에서는 사람 때려잡는 살인기술인 무술에다 대고 무공이니 내공이니 해탈이니 도니 하는 거짓부렁을 잘만 늘어놓지 않습니까?
신비함을 연출하지 못하는건 작가의 역량이 딸리기 때문이거나, 그래야 할 필요성이나 목적성이 없기 때문일 따름이지 규칙이나 도구의 한계는 아닙니다... 마법에서 신비함을 느껴야 한다거나 동화풍인 분위기를 강요할 이유도 필요도 없으며, D&D 풍 규칙을 차용해서도 얼마든지 신비함을 묘사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신비함을 강제로 요구하려 친다면, 다른 쪽에서는 장르 소설 속의 마법이 모방하고있는 모든 오컬트적인 요소의 근본을 요구하는 수가 있지요...
마나(Mana)는 폴리네시아인들이 사용하던 용어이니 서구 중세 풍을 배경으로 삼는 하이 판타지에는 등장하면 안되고, 앞으론 허무맹랑한 스펠이 아니라 윗치크래프트와 위카를 연구해서 사용해야 할 테고, 슬레이어즈나 다크엘프 트릴로지 같은 유수의 판타지 소설은 분서갱유를 해버려야 할테고, 엘프와 드워프는 북구 신화에 나오는 요정이어야만 할 테고...
도구에는 도구의 목적이 있습니다. 연극에서 벽에 총이 걸려있다면, 그 총이 소품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마법을 기술적 도구로 사용한다면, 그게 마법의 목적이기 때문이지 D&D에 안주해서만은 아닙니다. 작가가 마법을 신비롭게 묘사한다면 그것은 신비감을 부여하기 위해서이지 마법이 원래 신비한 존재라서가 아닙니다. D&D 풍 설정을 무턱대고 차용하는 작가들도 있지만, 강력한 힘으로써 마법을 쥐어주든 초능력을 쥐어주든 K2 소총을 쥐어주든 무슨 상관입니까? 단순히 글의 도구일 뿐입니다.
그것보다 우리가 주의깊게 지켜보며 비판해야 할 것은, 글이 담고 있는 내러티브일 겁니다... -
- Lv.76 나무방패
- 08.07.20 02:4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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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백호眞
- 08.07.20 03:4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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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asdfg111
- 08.07.20 07:5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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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리스
- 08.07.20 10:27
- No. 12
D&D가 우리나라에서 딱히 잘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D&D온라인이 괜히 망한게 아님.
D&D를 차용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악담.
D&D에 대해 별로 쥐뿔 아는거 없으면서 써서 그런거에요.
요즘 D&D게임 자체가 우리나라에 거의 없어서 알 기회도 적구요.
파이어 볼이라고 써있으니까 마법 주문이 파이어 볼이 아니에요.
발더스 게이트에서 마법을 쓰면 마법 명과 주문은 별개에요.
우리가 아이콘에 커서를 대면 마법 명은 파이어볼이라 뜨지만
실제로 클릭을 해서 마법을 클릭하면 마법사 캐릭터가 주문을
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악담2.
D&D기반으로 쓰는 작가들이 블랙아일즈사 게임을 사면 들어있는
부록이나 보고 소설을 쓰니까 D&D가 소설에 부적합해 지는 거에요.
캐스팅은 요즘 어지간한 게임에 다 있으니 이해하기 쉽지만,
캐스팅 이후의 부작용, 판정, 메모라이즈 등은 D&D를 즐겨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해하기가 어렵죠.
마법 도구의 개념이 한국형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그냥 +9싸울같은 개념으로밖에 못 느끼니까요.
또, 한 직업에 세분화가 왜 되어있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 몰이해한 편이고요.
이를테면 D&D게임에서 마법사라고 하면 마법사가 위자드 하나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또한 마법 서클을 그냥 레벨 업에 따라서 맞춘다고 생각하는 개념이
몰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D&D에서 마법체계를 베껴오면서 전사와 같은 캐릭터의
D&D에서의 개념은 더욱 몰이해하니까 일본 판타지에서 배껴오는
것도 문제가 있구요.
결국 몰이해한 D&D의 마법사와 일본 판타지형 검사가 난무하는거죠.
사실 D&D의 마법사는 먼치킨은 아니지만. -
- 휘리스
- 08.07.20 10:28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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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그만봐라
- 08.07.20 11:1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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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0.817 G..
- 08.07.20 11:3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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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리스
- 08.07.20 12:22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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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성
- 08.07.20 13:14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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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라이더
- 08.07.20 13:59
- No. 18
디앤디 기반의 소설을 보신적은 있으신지?
드래곤 랜스를 보시면 알겠지만, 디앤디의 룰을 차용했지만 (사실은 실제 플레이한 게임의 각색한것이라 들었지만.. ) 전혀 게임의 룰이라 알수 없을만큼 신비롭게 꾸며놓았습니다.
단순히 필력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만들었던 차용을 했던, 세계관의 몰이해 때문이겠지요. -_-
디앤디의 룰만 하더라도, 마법을 쓰기위한 설정이 상당합니다. 필요한 시약부터 마법을 얻기위한 방법도 굉장하지요. 그냥 서클이 올랐다고 파이어볼을 난사하고 여기저기 순간이동하는 소설들은 전부 먼치킨류에 속하는 것입니다. -
- 문라이더
- 08.07.20 14:0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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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헤제키아
- 08.07.20 15:5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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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헤제키아
- 08.07.20 15:53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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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디노사랑
- 08.07.24 09:52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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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One한
- 14.06.08 01:4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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