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1 Gavin
작성
08.03.24 19:34
조회
440

어느 순간 충동 때문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질 수 있다는 거겠죠?

문제는 그 스토리가 한번 틀어지면 독자들에게 사정사정하면서 고쳐야 한다는 겁니다.

연재를 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은 없을 텐데..

그러기엔 연재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요. 허허.

물론 더 많은 조회수와 더 많은 리플을 얻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될까 하는 고민도 항상 존재하구요. 제 고민은 선작은 많은데, 조회수가 선작의 반밖에 안된다는 거지요. 다 잠수 타셨나.-_-;


Comment ' 6

  • 작성자
    Lv.79 백호眞
    작성일
    08.03.24 20:28
    No. 1

    그래서 글을 시작할때 시놉시스를 미리 세밀하게 짜놓는게 좋은겁니다.
    아무런 시놉시스없이 글을써나가다보면 십중팔구 시작할때 생각한 글의 방향을 잃고 엉뚱한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잘짜여진 시놉시스의 장점을 더 말하자면 일단 글을 써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일단 완벽하게 끝까지 설정해놓은 글이기에 집필시에 자주 느끼게되는 슬럼프도 어느정도 예방해줄수있다느점입니다.
    작가를 꿈꾸시는분들 글의 설정과 시놉을 중요히여기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일
    작성일
    08.03.24 21:15
    No. 2

    역시 긴 소설을 무사히 마무리 하기 위해선, 확고부동한 주제의식과 시놉시스의 완비.
    주제의식이라는 것은 갈등이 해결되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에, 돌발적인 아이디어로 나온 사건에서도 이야기의 축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잡동사니
    작성일
    08.03.24 22:04
    No. 3

    글 내용이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은(...)
    저도 분명 시작하기 전에 틀을 잡아두고 시작하고 메모장에다가 한번 쓴 다음 옮기고 있지만 문제는 타자기를 신들리게 두들기다 보면 고치지 못할 정도로 이야기가 샛길로 빠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8.03.24 22:24
    No. 4

    분명 처음에는 스토리와 큰 사건들을 전부 노트에 써 놓고도 모자라서 텍스트 문서에다가도 타이핑을 했는데…
    막상 글 쓸때 보면 '이 사건보단 이 사건이!', '이 스토리보단 이게 더 충격이 클거야!' 라는 생각때문에 자꾸 바뀌는 ㅠㅠ.. 거기서 한가지가 바뀌면 또 다른것도 바꿔야 하구..
    덕분에 지금 쓰고 있는 녀석은 아주 처음에 구상했던 것의 뼈대만 남고 다른 소설이 되어버렸다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가위창세
    작성일
    08.03.25 08:54
    No. 5

    'ㅁ' 근데 정작 시놉을 짜놓곤 해도 결국 귀차니즘 때문에 안 쓰게 되는게 더 많아졌... (먼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3.25 09:22
    No. 6

    습작을 쓸 때, 시놉부터 마련하고 그 틀대로 쓰는데 표현하는 문장이 하나 뒤틀리면 점차 뒤에 따르는 문장이 그에 맞춰 뒤틀리기 시작하고 그것이 문단으로 퍼져가더군요... 시놉도 자잘한 사건 하나하나 정하기 힘들고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5249 한담 지난주말... +1 Lv.9 OPNB 08.03.31 298 0
65248 한담 진짜 진짜..... +2 Lv.4 韓熙星 08.03.31 512 0
65247 한담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들... Lv.1 노블R 08.03.31 206 0
65246 한담 추천 글 및.. 감상 글이라. +7 Lv.1 천가희 08.03.30 773 0
65245 한담 일요일 밤에 아직 PC 를 못끄고 있는 이유... +9 늙은이2 08.03.30 1,289 0
65244 한담 한백림님의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3 물망백림 08.03.30 931 0
65243 한담 푸른나래님 힘내십시오. 그리고 고맙습니다! +8 Lv.1 풍도연 08.03.30 585 0
65242 한담 선호작1위자리에 안착하신 김운영님 축하드려욤^^ +3 일환 08.03.30 1,552 0
65241 한담 다시한번 추천을 구걸해 봅니다 ㅠㅠ +8 Lv.1 슈리하잔 08.03.29 1,035 0
65240 한담 으으음.......모든 장편 소설쓰는 분들에게 존경을... +7 Lv.1 리빙북 08.03.29 663 0
65239 한담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ㅜ.ㅜ +12 Lv.6 탈혼(奪魂) 08.03.29 962 0
65238 한담 만약 나라면 이럴때 구매한다. +15 Lv.32 문시파 08.03.29 1,142 0
65237 한담 홍규님..근황은 어떠신지.. +2 Lv.82 zeus 08.03.29 489 0
65236 한담 싱글파파...워 죽겠네. +5 Lv.32 형상준 08.03.28 987 0
65235 한담 난감합니다. +2 Lv.99 은설우 08.03.28 490 0
65234 한담 보지 말았어야 했어........(어쩌면 추천??) +4 Lv.44 헤르가스 08.03.27 1,393 0
65233 한담 판타지아 일상록 작가님은 아직 군대에서 안돌아오... +2 Lv.2 ocarina 08.03.27 651 0
65232 한담 작가분들은 뭐하시는 분들입니까? +25 StandTough 08.03.27 3,474 0
65231 한담 [급작작가설문] 당신에게 글이란 어떤것인가요 ? +29 Lv.12 숲속얘기 08.03.27 720 0
65230 한담 90년대 무협도 재밌게읽고 싶습니다. +8 Lv.1 삐까삐까 08.03.27 524 0
65229 한담 숭인문을 봤습니다. +10 Lv.66 시커님 08.03.26 1,996 0
65228 한담 한센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유키카제님의 사나이... +6 Lv.9 캄파넬라 08.03.26 1,274 0
65227 한담 저도 남자인가 봅니다.-_-; +12 Lv.14 취검取劒 08.03.25 1,375 0
65226 한담 제 글은 다른 곳을 찾아보겠습니다 +10 Lv.1 황모씨 08.03.25 887 0
65225 한담 십분, 삼푼... +3 Lv.86 네크로드 08.03.25 466 0
65224 한담 주인공이 악당인 소설 없을까요????? +10 Lv.4 R라딘 08.03.25 1,288 0
» 한담 긴 소설을 쓰면서 조심해야 할 것은.... +6 Lv.11 Gavin 08.03.24 441 0
65222 한담 1인칭의 쉬움 +14 Lv.21 雪雨風雲 08.03.24 552 0
65221 한담 *대수롭지 않은 작가를 위한 변명입니다.* +6 Personacon 가비(駕飛) 08.03.24 708 0
65220 한담 작가는 대수로운 게 아닙니다. +2 Lv.4 에르체베트 08.03.23 58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