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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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홍은수
- 08.02.10 10:3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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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헐헐헐헐
- 08.02.10 10:4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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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Ledios(T..
- 08.02.10 10:4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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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正力
- 08.02.10 10:5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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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8.02.10 11:4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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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asdfg111
- 08.02.10 12:1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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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독불군
- 08.02.10 14:0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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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1 환술사
- 08.02.10 14:5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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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릴체
- 08.02.10 15:5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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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을척
- 08.02.10 20:52
- No. 10
왜 이런글을 쓴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설정을 트집잡는 일부를 비판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작가님들을 옹호하려고 하는 것인지 좀 모호한것 같군요. 각설하고...
소설이라고 명명한 순간 부터, 구체적으로는 다른 사람이 읽기를 바라는 그 순간부터 글은 더이상 작가만의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런 의도로 쓰지 않았음에도 독자는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 '소통'이란 부분이 이에 해당되겠죠.
읽기를 바라고 공개했다면, 읽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어야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독자가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작용하는 '상식' 혹은 '설정'이 비현실적이라면 읽는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겠죠.
현실과 비현실(판타지)이 함께 한다고 해서, 비현실적인 부분들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헤리포터 시리즈'는 현실속의 비현실 세계를 말하고 있지만, '설정'이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믹스한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퇴마록 시리즈를 보면서 의문을 제기한 사람은 없으며, 문피아의 연재작인 기신님의 '도시전설'이나 바보는 탁월님의 '더 쉐도우'를 보면서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 또한 없습니다.
어쩌면 일부 독자들이 다소 '서툰 표현'을 할지도 모르고, 혹 답답한 심정을 '과격한 표현'으로 풀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읽는 이들이 충분히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을 지적하는 것은 어쩌면 이제는 더이상 '투명드래곤'과 같은 글을 접하기 싫어하는 독자들의 표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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