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9

  • 작성자
    Lv.95 正力
    작성일
    07.09.20 14:53
    No. 1

    .........그러면 우리나라 고등학생 한명이 가면..
    혼자서 국가 예산 1년치를 1달이면 짤수있겠군요.
    우와, 고급인력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일
    07.09.20 14:55
    No. 2

    그것은 지적 능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묵독자체가 근대 이후에 보편화되었을 뿐입니다. 익숙함의 문제라 보는 것이 옳습니다. 망구엘 '독서의 역사'를 참조하세요. 그리고 중세 사람들은 책을 거의 읽지 못했기 때문에, 기록문화도 별로 발달하지 못했고, 대신에 암기력이 현대인과는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중세인을 마치 선척적 멍청이로 묘사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正力
    작성일
    07.09.20 14:55
    No. 3

    저는 '풍속의 역사'라는 책으로 중세지식을 쌓고있는데..
    좀 19세(19세기적인게 아니라..)적인 것이 많이 나오는 참고서적이지요. 그당시의 미풍양속이랄까.
    귀족회의 당시 반라의 하녀둘셋씩은 손에 끼고 대화를 나누는 풍속화라던지 일주일에 2번정도는 집정원에서 마을아낙과 로맨스를 벌이는 관료라던지..
    한달에 20회이상 부르는 고급창부라던지..
    어째 그런쪽으로만 설명이 자세한 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치커리다
    작성일
    07.09.20 14:59
    No. 4

    풍속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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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正力
    작성일
    07.09.20 14:59
    No. 5

    카이철// 확실.., 3000명이 넘는 마을사람 이름과 얼굴, 성별, 사는 곳, 나이를 죄다 외웠다는 기록도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흑암(黑暗)
    작성일
    07.09.20 15:02
    No. 6

    본문에 언급되어있는 복식부기는,
    1400년대 말에 개발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0 동글지니
    작성일
    07.09.20 15:07
    No. 7

    카이첼님. 저는 그당시 사람들의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문서적인 업무 처리 능력이나 행정 시스템이 지금과 비교조차 못할정도로 초라하다는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그래서 중학생 정도의 수학능력과 기타 숙제 제출 능력만 있어도 중세시대의 행정업무란 맘먹으면 금방 끝낼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여러 작품에서 일에 치어 사는 주인공을 볼때마다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제 생각 올려본 것입니다.
    어차피 농노 나오고 교육 못받고...등등 사회적 배경 비슷하게 나오니까 그래야 균형이 맞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동글지니
    작성일
    07.09.20 15:14
    No. 8

    에헤헤...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제목의 "지적인' 을 "행정적인 업무처리"로 바꿨습니다. 제목으로는 저라도 오해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알라성
    작성일
    07.09.20 15:20
    No. 9

    공감합니다. 비록 D+(...화학성적은 좋단 말이다!) 나온 미적 실력이라지면 중세에 가면 대현자 취급 받을 자신 있습니다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Nematomo..
    작성일
    07.09.20 15:31
    No. 10

    판타지는 판타지

    상상의 산물입니다 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빠페포
    작성일
    07.09.20 15:40
    No. 11

    위천용제님 대현자,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0.817 G..
    작성일
    07.09.20 15:41
    No. 12

    뭐그래도 중학생 정도의 수학능력이나 사고능력이 있다고
    중고등학생이 그런 업무적 처리가 가능하다..와는 별개의 이야기일듯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보유부녀
    작성일
    07.09.20 17:18
    No. 13

    신학대전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수학은 악마의 학문이다"라고, 셈, 수학 이런거 자체를 나쁘게 보던 시기가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플래티넘
    작성일
    07.09.20 18:03
    No. 14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7.09.20 19:40
    No. 15

    좋네요. 사사삭. 정보 습득중.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한수백
    작성일
    07.09.20 20:33
    No. 16

    판타지의 시대상이 중세로 되다보니.. 너무 그쪽으로 몰고가시네요..
    판타지 즉 가상, 환상입니다.
    판타지 = 중세가 아닙니다.
    그것만 생각하면 이런 건 무의미한 논쟁입니다.
    작가 머릿속에서 만든 판타지의 세계관에 사는 사람들이 똑똑했으면 똑똑한거고 멍청하고 미개한 사람들이 살았으면 그런겁니다.
    판타지 = 중세 면..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라틴어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뭐.. 상당히 모순 적인 내용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퀴퀴
    작성일
    07.09.20 23:16
    No. 17

    판타지가 중세가 아니라는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가상이고 환상이라는것도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무의미한 논쟁이라는 부분은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군요.

    작가이고, 작가가 되려고 하고 싶어하고, 글 쓰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흥미로라도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특정 작품에 대한 비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생각을 단순히 밝힌 글 정도로 느껴집니다.

    작가가 그 설정을 쓰건 안 쓰건, 이런 정보교환 내지는 의견을 통하여 새로운 모티브를 만들 수도 있고, 자신이 생각한 바를 다시 한번 되 집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중세 칼이니, 제도니, 상황이니, 다 가져다 쓸때도 있고, 일부만 쓸 때도 있고, 아예 새로 만들때도 있는데, 이런 설정관련 내용이 무의미 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는 독자들도, 어느정도 정보를 얻는다는건 즐거운 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쿨쿨zzzz
    작성일
    07.09.21 00:43
    No. 18

    두뇌는 연마할 수록 처리능력이 늘어나지요.

    게다가 방식이 계속 변화하고 개발 됩니다. 또, 같은 학문의 상위를 공부

    하면 하위는 쉬워지지요. 고등학교때 고생했던 미적분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나면 쉬워집니다.

    더구나 구구단을 생각해볼때 9를 아홉번 더하는 것과 9*9를 할 수 있는

    사람과의 차이는.. 중세는 그런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게다가 책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만 신경썼지 실재로 읽을 생각이 없었던

    중세 귀족들의 행정처리능력은.. 좌절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한수백
    작성일
    07.09.21 07:22
    No. 19

    퀴퀴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정보 교환전인 면이 있지만, 이 글을 신인 작가가 보고 아 판타지는 이런 세계관이구나! 하고 생각한다면 그 작가에게는 앞이 뚫리지 않은 통로로 밀어 넣는 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
    판타지 즉 상상의 나래를 펴는 곳이지 아직 다 파지도 않은 동굴에 집어 넣어 폐관 수련을 시키다 늙어죽게 만드는 세계가 아닙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하는 신인작가들을 틀에 가두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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