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유이드
작성
07.02.01 03:05
조회
813

하이~

역사소설들을 보다가 너무 농경민족의 약점만 꼬집어 내더군요.

유목민족의 약점은 멀까요?

가축?, 말? 일까요?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그리고 고구려 시대때 말갈족과 같이 전쟁을 했다는데 말갈족의 모든 부족이 고구려를 지원했나요?

그리고 오환, 선비, 거란, 부여는 어디에 흡수 됬나요?

너무 궁금해서 올립니다. 단편적인 역사만 알아서요.

선비는 넓은 영토를 가졌던데 오환, 선비, 부여가 재일 빨리 없어진것 같아요.


Comment ' 12

  • 작성자
    Lv.83 AuEagle
    작성일
    07.02.01 03:06
    No. 1

    유목민은 식량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대규모로 뭉치기가 어렵다는 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유이드
    작성일
    07.02.01 03:14
    No. 2

    하지만 징기스칸은 식량을 현지에서 조달했잔아요.
    현지 약탈 어느 소설이나 유목민이 쓰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제오
    작성일
    07.02.01 03:21
    No. 3

    칭기즈칸의 경우 식량의 현지조달과 빠른 기동력을 위주로한 기병으로 이긴겁니다.그러니 짱깨들이 쪽도 못쓰고 졌지요. 그리고 지역을 점령하면 그지역의 병사들도 받아들여 더욱 강한 군대가 되었지요. 단순히 힘으로 아시아를 통일한 사람이 아니죠.. 시대의 천재였을수도(엄밀히 따지면 제갈공명이니 보다도 더 전략전술에 능한 사람이었을수도 있죠)
    무력은 모르겠네요. 삼국지의 여포가 가장 강하다고 했는데. 중국애들 뻥이 워낙 심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한
    작성일
    07.02.01 03:43
    No. 4

    삼국사기및 기타 대륙사서의 기록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말갈(시대에 따라 숙신,읍루, 물길,여진으로 기록됨)에 관한 기록

    고구려 초기 일부 말갈족 합병(7,8종족이 있음)
    광개토대왕 때 숙신 합병..
    그후에 고구려와 말갈이 연합해 주변 여러나라와 전쟁을 치름..

    양원왕 때 돌궐 침공 보장왕 때 역시 돌궐이 침공해 말갈과 함께 전쟁.
    말갈의 서쪽이 돌궐과 접한다는 대륙사서의 기록과 삼국사기의 돌궐과 고구려,말갈간의 전쟁은 서로 통함.

    선비...유리왕 때 합병했으며 이후 고구려왕이 선비족과 함께 주변국과 전쟁을 한다는 기록 있음.

    이 선비족이 세운 나라가 상당히 많은데 대표적으로 북위(北魏)들 들수 있으며 이 북위가 북주와 북제로 갈라지고 북주가 북제를 병합하며 북주에서 수나라가 나오고 이어서 당나라가 나옴

    고구려 초기에 합병된 이후 고구려가 강성할 시기에는 고구려의 영향력 아래(북위,북주,북제등)에 있거나 아예 고구려에 포함된 종족 내지 나라였으나 후에는 고구려의 영향력에서 벗어남(수,당)..

    이 선비족이 세운 나라 중 특히 수,당과 고구려는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는 달리 별개의 전혀 다른 나라가 아니라 대륙북방종족의 관점에서 보자면 사실상 거의 같은 종족으로도 볼수있음...(순전히 기록으로만 본다면 그렇게 볼수있음..일부재야하계의 주장)

    부여..고구려의 선조국이며 대륙사서에는 백제의 부여침공에 관한 기록있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유이드
    작성일
    07.02.01 04:18
    No. 5

    음. 유목민족을 돈과 식량으로 사서 죽이고 그 부족을 공격하면 쉽긴한데 너무 비열한것 같고 또 상인으로 위장해서 밤에 말지키는 사람 죽이고 말을 끌고 도망가면 말 없는 유목민은 다 약할것 같네요.
    너무 비열한 방법만 생각나요 ㅜ.ㅜ
    정면으로 공격하면 유목민이 숫자가 적어서 이길수 있겠지만 유목민은 농민 같이 정착해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대로 도망가면 대략난감 할 것 같네요. 그럿게 한부족이 도망가서 다른부족들과 합세해서 오면 난감할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스피드로 승부를 보고 싶어도 유목민족이 더 말을 잘다루니 소용없고 적이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인질 뿐인데 초원지대에서 가까이 다가가기란 쉽지도 않겠고 흠..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목민족을 먹어서 기마부대를 만들면 좋은데 사람의 마음이 갈대라서 어디로 튈지 모르니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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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담적산.
    작성일
    07.02.01 05:53
    No. 6

    지금의 국가관으로는 유목민족을 따로 구분하는 것이 유리하기때문에 나온 표현입니다.
    유목민족이라는 말 자체가요.

    자유롭고,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국가라는 개념자체가 그렇게 강력하게 개인을 통제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생활양식의 사람들입니다.

    가축을 치는게 주냐 농업이 주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흩어져 사회의 힘이 집중되지 못하면 생산력이 떨어지고, 대체로 가난하다는 것은 어쩔 수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지금 숨막히는 현실을 보면 나름대로 장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Asaris
    작성일
    07.02.01 06:29
    No. 7

    역사에서는 유목민 군대가 10만이상 모였을때는 언제나 세상을 패권을 가지고 있었죠. 그게 모으기 힘들어서 문제죠. 그리고 부여는 5세기 가서 고구려 문자명태왕때 고구려에 흡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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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유이드
    작성일
    07.02.01 08:35
    No. 8

    갑자기 드는 궁금점 성 만드는데 몇년이나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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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요리사
    작성일
    07.02.01 09:20
    No. 9

    성은 국책사업의 일환이었죠 시대마다 다르겟지만
    근대 이전 성이 전략 요충지인 시대에는 대략 한세대 이상을
    성의 축조 기간으로 둡니다
    짧게는 30~40년 길면 몇세대 건너 뛰는 100년도 기초 토목 공사만 할때도 있는거죠
    정약용의 수원성 축조가 상당한 이야기 거리가 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동양권 성체중 가장 단기간 축성이었고
    완성도 또한 높았죠
    기중기만으로 그리 빨랏던게 아니라 전반적인 방법론에서 근대적 건설의 룰을 보여 주었다는게 의의가 있었던 거죠
    중세 판타지나 송대에서 명대의 배경에서 소규모 성의 축성 기간은
    대략 30년 정도로 보는게 타당 하다고 생각 됩니다
    이걸 주인공의 기량과 공법으로 줄인다고 봐도 10년 이내로는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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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요리사
    작성일
    07.02.01 09:28
    No. 10

    유목민족의 약점은 역시나 통제력이죠
    원의 멸망을 자세히 들여다 결국 강대한 통치자 사후 분열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강력한 통치자의 지배하에선 유목세력의 기병화는 군세력으로는 최강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 북방의 기마병력을 막기위해 진시황과 그 이후 지도자들은 만리장성 축성에 열을 올렷고
    지속적으로 북방의 기마이민족을 제어하기 위해 한반도에 위차한 국가에 영향력을 공고히 한겁니다
    기마민족에 대한 이이제이랄까요
    서양사를 봐도 훈족이라는 기병체제에 유린당한 역사나
    이슬람의 낙타기병에 유린당해 해양으로 눈을 돌릴수 밖에 없던 상황등 그들로서는 암울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바이킹또한 바다를 유랑하는 기동성 중심의 해양세력으로 유럽왕정을 힘들게 햇던 세력중 하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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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07.02.01 11:01
    No. 11

    위에 서한씨가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사실 거론하신 오환, 선비, 부여등과 같은 명칭들은 모두 중국에서 편의를 위해 구분해 놓은것에 불과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을 서울사람, 부산사람, 광주사람 정도로 구분한거죠.

    그렇기에 모든 말갈족이 고구려를 지원 했느냐에 대한 답은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고구려라는 나라자체가 5부족 연맹에서 출발한 나라로 당시 동북아시아에서 일부 중원지역까지 광대한 영역을 자랑하던 모든 유목민을 아울러서 생긴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2.01 14:42
    No. 12

    유목민족의 특징은 '뭉치면 강하고, 흩어지면 약하다.'지요.
    유목민족이 하나로 뭉치면 거의 거대한 제국이 탄생했습니다.
    흉노 제국, 선비, 금, 요, 청, 몽골 제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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