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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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황규영
- 06.12.22 01:13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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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발컨대장
- 06.12.22 01:2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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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지석
- 06.12.22 03:00
- No. 3
보통 작가의 입장에서 이런 글을 읽으면,
80%는 얼굴의 화끈거림으로 아무생각도 안나는 마음이 차지하고 있고
14%는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하고 다독이는 마음이 차지하고 있고
3%는 괜시리 출판사욕하고, 바빴던 상황 욕하고 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제일 잘못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더 아픈 마음이 차지하고 있고,
2%는 아 내가 먼저 찾아내서 사과공지로 올렸으면 조금 낫지 않았을 까 하는 얼토당토 않은 생각이 차지하고 있고,
1%는 그래도 기왕 써줄꺼 쪽지로 좀 써주거나, 게시판에 좀 써주시지 하는 작은 원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1시간을 생각한 작가의 행동은
1. 이럴수가... ㅠ.ㅠ... 를 끝으로 퇴장한다
2. 80%의 화끈거림이 사라지면 14%의 마음으로 감사를 표한다.
3. 그냥 다음연재연참을 때림으로서 수근거림을 무마시킨다...
중 하나로 귀결 될 것 같습니다 ^^
황규영님 힘내세요~ 원래 다 그런거잖아요, 오탈자 없으면 책이 아니죠 ^^ -
- Lv.30 lie
- 06.12.22 04:2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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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물망아
- 06.12.22 10:04
- No. 5
지석 님 남기신 말씀을 읽으니 정말 게시판에 남기거나 쪽지를 보냈어야 했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완결된 작품이라 게시판이 남아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쪽지는, 개인적으로 탓하는 느낌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피한 것인데...
예전에, 청어람에 모모 작품의 모모 처에 오타가 있다 쪽지를 보냈다 침묵을 답으로 받은 적이 있어 출판사에 말할 생각도 들지 않았고요.
이제는 연재를 읽지 않지만(출간될 것이 뻔하기에 굳이...),
그래도 표사는 출간 되고 있음에도, 일부 연재임에도 꼬박꼬박 읽고 댓글 달던 이이기에 기억하시리라, 그러니 타박이 아닌 애정 어린 불평임을 아시리라 믿고 그냥...
감상에 붙여 남겼으면 좋았겠다 하지만, 요즘엔 감상란에 통 가게 되지를 않는지라...
여하튼 잠룡전설, 가친과 가형과 더불어 셋이 즐거이 읽었다는 말씀 드리면 좀 흐뭇하시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
- Lv.5 tarim
- 06.12.22 10:4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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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청
- 06.12.22 11:3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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