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지금까지 신나게 던전을 공략해왔다고? 이제부터는 당신이 한번 막아보시라. 능력치는 하늘을 찌르고, 전설템으로 이빨부터 발톱까지 무장한 모험자들. 깡패 모험자들에 맞서 싸워 오늘도 B급 마왕은 던전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 소개 문구
어느 RPG 류 게임에서 용자 캐릭터로 전무후무한 업적을 쌓은 주인공.
이번에는 게임의 세계에 떨어져 정반대의 역할――‘마왕’이 되어 플레이를 펼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 마왕은 모든 마왕을 통틀어서 최약체로 평가받는 쩌리인데……!
부하다운 부하도 하나 없고, 자신의 무력은 밑바닥을 넘어 지하까지 코를 박을 지경.
심지어 마왕성은 말만 마왕성이지, 흔해빠진 화살함정조차 없이 그냥 넓직하기만 한 동굴.
그동안 플레이어로서 쌓은 경험과 자신의 지능만을 믿고 험난한 세계를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
던전 디펜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포탈: http://novel.munpia.com/24989
워워... 컴다운....
초반부가 다소 어색하게 전개 된다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제가 답댓글 단 분도 인정하신 거고... 노예녀님이 어색한점을 못찾았다고 억지설정이 없다는 주장은 킹 오브 오바에요...
이러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 나온 김에 한번 생각해 보죠.
키보드 배틀좀 했다고, 현피로 쥔공을 회사차로 들이 받아 버리는 게임 개발자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본인차도 아니고 회사차입니다. 그것도 퇴근시간대 대학로 주변 길거리..
목격자는? 경찰은?
그리고,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개발자의 부하직원은 뭐, 미친년이니 그럴수도 있지 하고 덤덤하게 넘어가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열받는다고 사람을 회사차로 밀어버리는 직원을 회사가 가만 둔다는게 말이 되나요?
증거 안남게 본인차로 밀어버리고 입을 닦던가 한것도 아니고.. 한밤중에 으슥한 공터도 아니고... 이래도 안 어색한가요?
게다가 좌천된 사람입니다.. 대체 핵심 게임 개발자를 어디로 좌천 보낸건지는 모르지만.(보낼데가 있기는 한건지도 의문이고..)
이미 사고쳐서 좌천 된 사람이 회사 이미지에 치명적 타격을 입힐 범죄를 또 다시 저지르는데, 어디에도 이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얘는 미친년 한마디로 오케이.. 이럴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과거 S기업 최모 회장님이 아들네미 때린 웨이터 돈으로 입 막고 매질했다가 경찰뜨고 매스컴 난리나고.... 이게 현실입니다...
억지 설정이라고 한 부분은, 이런겁니다.. 게임속이야 어짜피 우리도 모르는 세상이고 작가분 머릿속 세상이니 어찌되던 할말이 없지만, 현실을 무대로 할때는 이야기는 좀 다릅니다.
독자들의 사회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독자마다 거슬리는 사람도 있고 님처럼 잘 모르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편집장도 아니고, 작가분께 감히 고쳐라 라고 명령할 위치도 아닙니다. 그냥 부연설명을 해주시거나, 수정을 해주시면 좀더 좋을듯 하다는 아쉬움이 일 뿐이죠...
마지막으로, 던전 디펜스 분명히 좋은 글입니다. 하지만, 초반 설정 어색하다고 느끼는건 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쉴드 치는거, 오히려 본인에게 좋지 않아요.
찬성: 
반대: 
제이v
김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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