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은 없어. 만일 존재하더라도 없어져야만 해.’
자살하기 위해 전 인류를 몰살시키려는 인물, 이성경.
그의 계획은 인류가 스스로 꿈과 희망, 즉 욕망이랄수 있는 것들을 일시에 포기하는 것인데......
그는 타락한걸까, 아니면 원래 이런 생각이 옳았던 것일까.
‘긍정의 힘’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그는 사이코패스였을까? 소시오패스였을까?
인생의 슬픔을 신랄하게 파헤치는 소설, 절대무능 패러다임!
인간의 윤리적, 정신적, 물리적 무능은 정말 해결할 수 있을까?
9월 4일에 1부 연재를 끝마치고 10월 17일에 드디어 2부 연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본 소설은 크게 긍정의 힘과 그를 부정하는 절망적 세계관의 대립인데요.
먹고살기 힘든 이 세상, 불합리한 성공담에 절망한 2, 30대들을 위한 소설입니다.
우리들이 꿈꾸는 야망은 정말 가치 있는 것이었을까요?
그렇다면 우린 왜 끝없는 환멸 속에서 되도 않는 ‘긍정의 힘’에 의식을 마취시킨 채 살아야 하는 걸까요?
작가와 함께 탐구하고 슬퍼하며 위로받고 싶으신 분들은 본 소설을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체적이고 복잡하며 너무나 부정적인 이 세상.
대체 우리 사람은 왜 이토록 무능하고 괴기하며 모순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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