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전에-
이 글은 한 번 연중 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한 글입니다. 이미 전적이 있으니만큼 또 다시 연중하지 않겠다는 보장도 없지만, 염치 없어보여도 이렇게 홍보글을 올립니다. 긴 글이 될테니, 귀찮으신 분은 스크롤을 내려서 맨 밑으로 가세요.
-소개-
게임이란? 게임이란 'game'이며 이걸 번역하자면 '놀이'다. 주인공에게 뭔가 특별한 목적의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극복할만한 불행한 과거가 있는 것도 아니며, 솔직히 말해서 잘 나가는 집 아드님이라 그리 나쁜 환경도 아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주인공은 그저 게임을 하며 놀 뿐이다.
그럼 이 글이 무슨 의미가 있나? 그 전에 생각해보자. 게임에 무슨 엄청난 의미를 두고 게임하나? 놀기 위해, 만족감을 위해, 재미를 위해 게임을 할 뿐. 비록 프로게이머 등으로 인해 게임으로 돈 버는 사람도 있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 글은 그저 게임을 하는 이야기이며, 따라서 이 글의 목적도 그저 놀기 위한 것 뿐이다.
게임에서 무겁고, 어둡고, 괴로운 주제로 계속 말 할 필요가 있나? 아니다. 굳이 그런 걸 따질 필요가 없다. 밝고, 가볍고, 재밌는 이야기들. 물론 재미의 기준은 남들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이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재밌는 이야기를 해보자 한다.
주인공은 게임을 한다. 그저 그 뿐이다. 게임은 재미를 위해 한다. 주인공도 재미를 위해 게임을 한다. 이 글도 재미를 위해 쓰여진다.
-내용-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태현은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나고, 말 그대로 부족할 것 없이 노는 녀석입니다.
왠만한 게임이 서서히 질려갈 무렵, 새로운 방식의 게임, 여러분이 흔히 말하는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아에 대해 알게됩니다. 당연하다시피 우리의 주인공은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되죠.
태현이 앞으로 할 일은? 게임에서 할 게 뭐 있겠습니까. 그냥 노는 거죠. 강해지기 위해선 경험치를 쌓고, 레벨을 올리고, 스텟과 스킬 분배도 잘하고, 아이템도 얻는 겁니다. 이러기 위해선 더 많은 이득을 위한 퀘스트와, 인맥 챙기기를 위한 파티 플레이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마냥 착한 게 아닙니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뒤통수를 치기도하고, 굳이 자기 혼자 차지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굳이 떠벌리는 것도 아니에요. 흔히 말하는 pk라는 행위로 다른 사람의 아이템을 뺐기도 합니다.
태현은 평범한 유저라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대형 길드한테 찍히고 사는 유저가 결코 평범하다고 할 순 없죠. 이런 상황덕분에 태현의 이야기는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단순 일상물 같은 소소한 이야기와 게임 내 퀘스트로 진행되는 이야기, 유저와 마찰되면서 생기는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솔직히 소화해 낼 자신은 없지만, 아예 안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끝내며-
솔직히 비현실적인 면도 많고, 허술한 면도 많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협오하는 히든 클래스란 게 존재하며, 필력이 좋지 않은 탓에 악당의 비중을 잘 챙겨줄 수 있을 지도 걱정입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그냥 하기로 했습니다. 대단한 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시도라도 해보자고 한 겁니다. 무엇보다, 이 글은 제가 게임을 할 상황이 안 되었을 때, 대리만족형으로 쓴 거라, 그만두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요약-(그냥 질려서 못 보시는 분들에게)
게임은 재미를 위해 한다. 주인공도 재미를 위해 게임을 한다. 이 글도 재미를 위해 쓰여진다.
밝고, 가볍고, 재밌는 이야기들이 주인공에게 펼쳐진다.
게임이란 여러분들에게 무엇입니까?
링크:http://novel.munpia.com/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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