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살아가야 했다.
어릴 때부터 나에게 주어진 남들과 다른 또 하나의 시선.
나는 이 시선 때문에 세상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웃고 살아가는 가식 속에서 드러나는 추악한 참 된 모습을 보며 나는 비웃는다.
붉은 헬멧을 쓰고 도시를 돌아다니는 나.
나는 내 앞에 걸린 모든 죄인들을 처벌하며 그들에게 묻는다.
[뭐가 보이지?]
절대 인정 따윈 베풀지 않는 잔인한 심판자. 자신을 영웅취급하지 않도록 세상과 철저하게 대적하며 사는 붉은 범죄투사는 오늘도 자기 손에 잔뜩 피를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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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이가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까꿍입니다.
레드 페이스가 선작 300을 돌파하고, 19금 연재 글이지만 나름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305명의 위대한 선작 용사들이 저에게 있고, 이 군사력은 앞으로 늘 것이라 감히 상상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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