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판타지] SF판타지, 테라의 눈물 홍보합니다.
A.D. 2711년
우주로의 진출에 번번히 실패하던 인류에게 타 은하계의 지적 생명체가 찾아온다.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던 그들이 내밀어 온 손, 인류는 그 손을 잡는다.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지는 두 종족간의 교류.
하지만 그것은 그저 전쟁 전의 고요였을 뿐이다.
머나먼 미래, 과학 기술이 발달한 지구인들과 외계문명의 격돌. 갓 플래져 자원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그 속에서 역류하는 인류 내부의 갈등
시발점마저 퇴색된 긴 전쟁 속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우주 평화군 마젠타로부터 더미로 이용당하고 버림받은 아레스는 퓨처라이트의 전함,
시져의 도움으로 알파 성계로의 스페이스 점프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다.
이제 아레스들이 할수있는 것은 오직 단 하나, 제5메트로플래닛 알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서 알파의 성황 히스마 린든은 그들을 받아들일 것인가.
테이블의 알림음과 함께 한쪽 모서리가 개방되며 머그컵이 올라왔다. 페레로 대령이 손을 뻗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머그컵을 집어 들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캐슈미르 상의원이 말했다.
"이번 퓨처라이트의 마티스 '침공'으로 혼란이 생긴 틈을 타 일부 반란 세력이 그 아레스를 탈취하여 도주하고 말았습니다."
탁. 페레로 대령이 머그컵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그의 눈동자에 차가운 예기가 서렸다. 그가 말했다.
"비공개로 제작된 신형 전함이 반군에 의해 탈취되었다. 심각한 문제로군요."
캐슈미르 상의원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예. 거기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외교적인 문제까지 걸쳐버리니까요."
"외교적인 문제?"
"현재 마티스 정권은 퓨처라이트와의 전투를 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알고 계시지요?"
페레로 대령이 다시 머그컵을 들어 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이 상황에서 아레스의 존재를 마티스가 알게 된다면 그들은 퓨처라이트와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우주 평화군 마젠타가 불법으로 마티스 내부에서 아레스를 건조했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불 보듯 뻔 하지요."
"…."
"그렇게 되면 다른 메트로플래닛들도 퓨처라이트의 전쟁에서 입장의 변화를 취할지도 모릅니다. 최악의 경우 모든 메트로플래닛들이 방향을 돌리게 되고 구심점을 잃은 인류는… 프로데안에 의해 멸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http://blog.munpia.com/sih6279/novel/2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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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담
이런식의 독자라면 저도 사절하겠습니다.
저도 제 나름대로 철학이 있는 글쟁이입니다. 제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는 항상
저를 낮추고 존중해드리지만 위 댓글처럼 최소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따위 없고
남의 홍보글에까지 와서 진탕을 부리는 분은 저도 존중해드리지 않습니다.
저분 덕분에 사실 최근 글을 쓸 자신감을 상실했었습니다.
저분의 악플때문에 말이죠.
그래도 문피아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다시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피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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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글에 이렇게 사담을 붙여 죄송합니다만, 해당 악플러가 너무나도 독종이라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악플러는 해충이고 해충을 퇴치할려면 저도 독해져야죠.
사담으로 눈가를 찌푸리게 하여 죄송합니다 (_ _)
하지만 글을 모욕당한 글쟁이의 마음을 헤아려 양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이후 문제가 된다면 사담부분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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