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3.05 20:27
조회
2,726

<일반연재/판타지>

세계 최초의 다인종 국가, 노디스팅 왕국.

인종 간의 다툼을 방지하기 위해 왕이 죽으면

현대의 의회와 비슷한 귀단의 투표로 다음 왕이 선출된다.

1335년, 리차드 왕은 가장 친한 친구의 가문을 실수로 몰살시킨 후

걷잡을 수 없는 타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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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의 제정과 위헌 판결에 있어 귀단의 만장일치는 왕보다 우선권을 가진다."
  "죄 없는 하르젠 가문처럼,"
  플라이머가 부드럽게 말했다.
  "또 누군가가 무고하게 반역으로 몰려 왕의 독단적인 처벌을 받으면 안되겠죠."
  "왕실은 귀단이 정해주는 규모 이상의 군대를 가질 수 없다. 노디스팅의 정부와 왕실에 더이상 외국인을 들일 수 없다. 세금의 종류와 액수는 귀단과 왕이 함께 정하되, 귀단의 만장일치는 왕보다 우선권을 가진다. 왕족의 결혼과 이혼은 이제 전적으로 귀단의 허락이 있어야만 한다. 귀단의 회의는 이제 귀단 스스로가 주체한다."
  "모두가 이 나라를 위한 일입니다."
  리차드 왕이 작게 신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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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3년 후. 오래된 전설이 얼어붙은 땅,

잠자는 인터랜챈트를 지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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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비는 말없이 생각에 잠겨 의자에 앉아있었다. 방안에는 언제나 그렇듯 여러 명의 여자가 그녀와 함께 있었지만 모두 입을 다물고 있었다. 뚱뚱한 모르텡 신부가 그녀를 보러 알현실로 왔을 때, 페르세포네는 언제나 그렇듯이 침울한 기색이었다. 그는 언제나 그것이 안타까웠다. 예전에는 얼마나 밝게 웃던 사람이었는가.
  “왕비 전하.”
  그가 모자를 벗으며 허리를 살짝 숙여 인사했다. 그제야 페르세포네가 생각에서 깨어나 행정관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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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강한 여자들.

에드워드를 차지하기 위해 술수를 쓰는 베아트리스.

퀸즈초이스 탑에 갇히는 왕비 페르세포네.

블란체트스겐의 바헬린 성을 다스리는 여성주 글로리아.

그녀의 시녀가 된 델라루이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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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님. 후계자를 바꾸십시오.”
  “도대체 누구로?”
  이미 개빈 엘제비르는 많이 화가 났다. 그래도 그는 현명하게 그의 감정을 꾹 누르며 진정하기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아그 라슬로는 그가 꺼낼 다음 화살이, 그의 주인을 더 이상 진정할 수 없도록 만들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노인이 침을 한 번 삼킨 후 말했다.
  “레이디 라 델라루이스입니다, 영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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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입니다.

http://novel.munpia.com/1399

크게는 판타지로 분류되고, 작게는 허구역사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생소한 이름들이 나오지만, 읽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고 헷갈리지 않을 것입니다.

가상 대륙의 중세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흑인이라니?

세계 최초의 다인종 국가, 노디스팅 왕국에서도 과연 인종차별은 존재할까요?

http://novel.munpia.com/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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