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강우진.
인기 애니메이션 ‘마법전사 플레이어스’의 열렬한 시청자다.
"마법전사 플레이어스? 그거 이고깽 애니메이션 아냐?"
그래, 누군가는 그따위로 함부로 말할지도 모르겠지!
이 취향도 존중할 줄 모르는 쓰.레.기.들.아.
너희들은 날 오타쿠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 난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 는 구라고 사실 난 그게 신경이 쓰여서 견딜 수가 없다…. 이러쿵저러쿵해도, 네오 서울의 통짱인 이 몸인데 오타쿠 소리나 들으며 만만히 보여서야 체면이 안 선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건 나만의 은밀한 취미로 두기로 했는데….
하지만 결국 욕망을 참지 못하고 코스플레이어로서 나선 어느 날, 누군가가 나의 손목을 붙잡았다! 깜짝 놀라서 돌아보니 이게 웬 걸, 마법전사 플레이어스의 히로인, '레스나'의 코스플레이어가 아닌가?
“나, 못 찾는 줄 알았어요….”
그러면서 울어 제껴 버리는 여자. 뭐, 뭐야, 모르는 사람을 보곤 왜 울어. 그렇게 당황하고 있을 때, 나는 그녀의 손에 이끌려 마법전사 플레이어스의 세계로 빠져들고 말았다! 이건... 아마 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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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소설 작법 파괴! 기존 소설이 연극이라면, 이건 마당놀이다!
저질 개그, 병맛 개그 애호가 환영!
참을 수 없는 저질스러움이 당신을 매혹시킨다!
작가는 오타쿠!
주인공도 오타쿠!
그리고 독자는 여러분!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5301
충격과 공포에 젖은 독자들의 반응!
"아오 ㅋㅋㅋㅋ 뭔가 지적할게 태산이지만 ㅋㅋㅋ 이건 지적하면 안 될 것 같앜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글도 전설이 될 것같은 예감이 든다..."
"한편 읽고 멍 했었습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보시기에 좋으실거 같습니다.(절대 디스 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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