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4 arubel
작성
10.06.07 16:14
조회
1,257

서, 선호작이!!!

1 이었는데  2 로 늘었다....!!!!

...각설하고, 소설 홍보 할께요.

1. 얼핏 먼치킨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먼치킨은 아닙니다.

헌터x헌터에서 초반에 곤과 키르아가 겁나 쎄보였지만 사실은 아니듯이~  비슷합니다.

2. 판타지 입니다.  배경은 우울한 근미래.

  인간의 몸의 가능성을 연 '인체혁명' 이 후, 거대한 전쟁이 일어나고, 다수의 나라가 파괴되고, 재탄생합니다.  발전소가 몇 남지 않아 힘든 시기를 맞습니다. 이 시점에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3. 능력물 입니다.

근미래적 배경이기에 총이 등장하지만, 어차피 의미는 없습니다.

능력자는 크게,

1.  신체내부의 기 (혹은 오러)를 사용해 신체를 강화 시킨 '무도가'  와

2.  환경의 기운(혹은 마나)를 사용해 신비한 이변을 만들어 내는 '마술사'  로 나뉩니다.

주인공과 희로인은 물론 일반적이지 않고, 특별한 '종족성'을 가집니다. 이부분은 직접 읽어보시기를-

4. 소설의 본문에서 발췌

이들이 별장에 온지 52일.  소년의 몸은 완벽하게 나았다.

그의 방안, 붕대를 풀어 상반신을 들어낸 아루벨을, 레니는 팔짱을 낀 체 바라보고 있었다. 은은한 미소를 짓는 그녀.

‘호, 제법.’

소년의 근육은 그리 큰 양은 아니다. 하지만, 섬세하게 갈라져 고루 퍼져있는 근육과 전체적인 몸의 균형은 썩 매끄러워 보였다. 어린나이에 저런 몸을 만들었다니,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지, 상반신 보단 팔에 근육이 좀 더 붙긴 했지만, 꽤나 미형의 몸이라 할 수 있는 육체다.

조용히 그에게 다가간 레니는 양손을 들어, 아루벨의 상체 부분 부분을 부드럽게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유려한 흐름처럼 이어지는 그녀의 손가락이 아루벨의 단단한 몸 사이로..

“뭐, 뭐하는 겁니까?”

“꺅! 레, 레니?”

...확실히 장난치는 보람이 있는 녀석들이다.

뭐 대단한 짓 했다고 꺅꺅거리는 아루벨과 란의 당황을 무시한 체, 한동안 그녀는 세밀하게 아루벨의 몸을 살폈다.

역시나, 자신의 눈은 정확하다. 이 녀석의 몸은 단순히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 물론, 무도를 함에 체體 만큼 중요한 것이 굳건한 정신精神 이다. 힘은 ‘담력’, 이른바 정신력에 쉽게 좌우되고 농락당한다.

정신수양이 미흡한 자는 길바닥에 널린 싸움꾼에 불과할 터, 특히나 하티족인 아루벨의 경우, 증오로만 점철된 결점 가득한 육체라면 처음부터 다시 틀을 잡아야 하리라.

“그래서? 이야기를 계속해봐 꼬마.”

갑작스레 다가온 레니의 손길에 말을 멈추었던 아루벨은 자신을 턱을 조금 긁어 보이곤 다시 입을 열었다.

“하티족. 대부분이 멸종당했다고 알려진 그 종족의 일원이- 저와 란입니다. 우리는 타 종족들과는 달리, 육체의 힘이 아닌 정신의 힘으로 전투를 하는 일족이라는 설이 있지요.”

정확히는 정신의 힘이 아니라, 세상을 구축하는 제 5원소. 즉 영혼의 힘이라 말할 수 있다. 인간 역시 기氣의 흐름을 이용함으로써 무도가로 성장할 수 있지만, 이들은 인간의 그것을 뛰어넘어 특화되어 있지.

하지만 그 덕분에 미세한 감정이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들이라, 대부분의 문외한은 정신의 힘을 이용한다고 생각해버리곤 한다. 뭐, 현재 이 애송이 머리로는 그 정도 이해로도 그리 상관없을 것이다.

“또한 남성들은 종족을 지키기 위한 전투에서 힘을 활용하기 위해, 능력을 외부로 발산시키는 반면, 여성들은 내부로 힘를 응축하는 특징이 있지요. 이렇게 모인 힘의 집결체를 ‘오리진’ 이라고 합니다. 오리진은 개개인 마다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하티족의 여성들은 예전부터 타 종족들에게 표적이 되어 왔습니다. 그녀들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반복한 결과- 우리들의 나라는 붕괴되고, 대다수가 죽고 말았습니다....어딜 만지는 겁니까 레니오페이아.“

“응? 하반신의 상태를 보고 있다만, 엉덩이가 아주 탱탱한걸. 어쨌든 신경쓰지 말고 계속해.”

“지금까지 말한 게 제가 알고 있는 전부입니다. 저 역시 우리 외에 라티족을 못 봐서, 인간들에게 들은 사실입니다만..”

“흐흥, 조금 틀렸다. 꼬마”

“틀렸다고요?”

“오리진이란 문자 그대로 ‘근원’. 너희 라티족이 가진 힘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남성들도 가지고 있어. 없다면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겠지. 다만,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여성들의 응축된 오리진이 희소가치가 클 뿐인 것이다. 뭐, 전쟁을 겪지 않고 살아온 남성 라티족이 있다면, 그 역시 여성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량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겠지.”

그렇다고 해도 아마 그런 남자는 희박하겠지. 너희는 항상 전쟁의 중심에 있었다. 약한 자는 도태되고, 강한 자만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 동안 능력을 사용하지 않은 아루벨이라면 상당량의 힘이 쌓였을 터, 제대로 활용한다면 꽤나 눈부신 발전을 이룰 것이다.

“역시 당신은 알고 있었군요. 아마 란의 오리진에 대해서도 알고 있겠죠? 이젠 슬슬 목적을 말해주시지요. 레니오페이아. 당신은 우리를.. 아니, 란을 어쩔 생각이지요?”

“글세, 딱히 어쩔 생각은 없는 걸? 내가 뭐 혁명가라도 된다면 꽤나 유용하겠지만 말야.  흠. 그래. 네 녀석이 처음부터 날 그렇게 불신한 것은 그런 이유였나?”

“...그렇습니다. 이제까지 란을 보는 모든 인간들은 하나같았지요. 그 빌어먹을 제핀 마을 인간들은 란을 해적들에게 팔아치울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조금만 늦게 그것을 알아차렸다면 아마 지금쯤은..”

5.   현재 9화 밖에 없지만, 13화까지 비축분이 있기에 과감히 홍보해봅니다. (겨우 13화라 죄송 -ㅁ-)

6.    링크는 나의 것.

오리진 origin   ((===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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